설을 맞이하여 서울에서 누나가 내려왔다. 이번에 하던 일도 끝나고해서 제법 장기간을 체류하는데 누나의 덕택으로 나까지 덤으로 외식을 많이 하게 됐다. 어느 저녁 가족들끼리 메뉴고민을 하다가 아버지께서 가보자고 하신 이곳. 미리 예약을 하고 가족들끼리 오랜만에 다같이 외출을 한다. 보통의 일식집 처럼 고급스런 분위기는 아니고 조금은 왁자지껄한 분위기다. 방에 한 테이블씩 있는게 아니라 여러 손님들이 같이 앉을 수 있는 방이 여러개 있고 1층이 아니고 여러 층이 있는 듯 하다.
간판. 주변의 주차장을 이용하시고 주차권에 도장을 찍는 시스템인듯.
모듬회 코스요리 4人(80,000원)을 시켜본다.
간장 맛이 좋다.
육회.
아나고.
과메기, 샐러드.
죽, 미역국.
버섯구이, 한치, 굴.
배추, 고추.
회. 회가 양이 작다. 맛은 좋다. 두텁게 썰려 식감도 좋고. 조금만 더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새우, 관자, 개불, 해삼.
튀김.
초밥.
홍게.
간장게장.
연어구이.
데마끼.
이게 뭐였드라..
매운탕.
고래고기....?
김밥.
아주 뛰어난 맛은 아니지만 이 가격에 이 정도 구성이면 충분히 괜찮다고 온 가족이 동의. 근데 일식집 분위기에 맞지 않게 너무 시끄러워서 깊은 대화는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다.
첫댓글 오늘은 인물사진이 없네요....가족은 secret
가족들까지 이용하기에는...; 혹시나 아시는 분들이라도 있으면 곤란해질까봐요.
이 집은 다 좋은데 소주가 쪼매이 비싸서.. ㅎㅎ
아 소주 가격이 더 비싼가요?
1병에 4,000원.. ㅠㅠ 딴데서 3,000원 주고 먹다가 보니 쪼매이 비싸다는 생각이.. ㅎㅎ
다른 건 안 아까운데 소주는 영.. ㅎㅎ
회가 가격대비 너무작게 나오는게 단점....그래서 잘 안가지는 집중 한곳..ㅋ
회양이 너무 작아서 놀랬습니다.
넘 유명해져서 이젠 독방도 안주고 룸에도 3테이블이나 있어 바로 옆 사람 간격이 좁아 부산서럽고 음식도 넘 기계식으로 척척 컨베어씨스템으로 마구잡이로 나오는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나름 한잔 하기 편한 곳이죠..
네. 너무 막 나오길래 조금 텀을주고 달라고 주문을 했었습니다.
요기는 손님이 많데예~
너무 많더군요.
음식구성이 전체적으로 좋아 보여요 ^&^
가격대비 정말 괜찮았습니다.
저정도 가격에 저정도 구성이면 그래도 아주 잘 나오는 집이죠...
항상 사람이 많아서 너무 시끄럽고 번잡스러운게 단점이죠. 테이블간격도 좁고...
후다닥 빨리 먹고 빨리 나와야죠^^
인원수 많고 비싼거 먹으러 가기 부담스러울때 회식장소로 가끔 이용하던 곳입니다.
네..그게 최고의 문제점이었습니다. 저번에 인사드리고 갈려고 했는데 어르신들이랑 같이 계셔서 그냥 나온점 죄송합니다.
아...그때...해운대에서...우연히 만나서 ^^;;
회는 쪼매주고 인원수가 적으면 돈내라라.....
우음...;
가까워서 한번씩 가던집인데 요즘은 잘아가지는집이네요....좀 시끄럽고 일하시는분도 퉁명스럽고.....
뭐...모든점이 다 만족스러울 수 는 없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