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f_r8G9PTkvc?si=yUS2GJlR_9XwfcHN
112 신고를 아버지가 할 정도면 도대체 얼마나 통제가 안되는 수준인건지(이 녀석도 주차장 소화기테러 참가자)
SNS의 해악인 등신같은 영웅심리(?) 이야기는 청소년 범죄의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교폭력과 촉법범죄 상당수가 결국은 과시욕 도파민 중독으로 보거든요
촉법범죄자가 되어 틱톡 조회수 만땅찍어서 남들이 자기를 알아주는 것과
학교짱이 되고 동급생이 복종하고 우러러보는 걸 즐기는 심리가 걍 마약뽕이 되는거죠
제가 92년생인데 제 연령대 근접출생들, 특히 인천 양반들은 잘 알겠지만
08인가 09인가 당시 디시 격투 갤러리에 인천 고등학교 짱 리스트가 한창 돌았던 기억이 납니다
얼핏 듣기로는 그놈의 '짱' 만화가 원인 아닌가 싶기도 한데 에휴
폐기물집합소 운봉고가 인터넷에 크게 알려진 게 그 시점이었던거로 기억합니다 원래는 인천에서만 시끄러웠는데
거기 놈들 중 둘인가 셋은 지금도 아프리카랑 유튜브에서 조폭방송 중이며 한심한 똘마니들이나 몰고다니고 있고
당시 리스트에도 있었다가 고등학교 졸업 후 손씻고 타이어가게 하던 다른 짱을 패거리몰고가 담가버렸던 일도 있었는데
이런 놈들이 당시에도 그 짓거리를 했고 지금도 아프리카에서 별풍노예가 되어 나대는 이유가 다 뭐겠습니까
지금도 인방이나 디시 등에 얘네 이름 올라오면 빨아주는 머저리들 엄청 많습니다 ㅉㅉ
게다가 조폭방송하는 놈들 사기죄 폭행죄로 이미 전과 누범에다가 또 잡혀갈 짓을 밥먹듯이 저지릅니다
재범율 제일 높은게 이놈들일듯?
기본적으로 뇌 자체가 일반적인 사회활동이 불가능할 정도로 도파민에 절여져있다는 의미죠
우리의 마계인천 양아치들뿐만 아니라 부산에서 야구하다 쫓겨난 그놈 또 체포된거만 봐도 ㅡㅡ
결국 촉법소년 범죄는 우리 어린시절 양아치 색기들의 뇌구조와 전혀 다를바가 없다고 봅니다
정신병원에 가둬서 치료하던가 사회랑 장기간 격리시키던가가 필요하지(애초에 90~00년대도 피해액이 크거나 사람 불구만드는거 아니면 대충 강전 보내고 땡이었으니)
무슨 빵만들고 뭐하고 하는 지금의 장난식 교화시스템으로는 택도 없습니다
더군다나 예전 소년원이야 군대식 통제가 가능했지 이젠 이것도 안먹힌다던데
금수저들은 당연히 훈방이구요 이건 아래 기사 보시면 알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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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1/11 (월) [소박한 새해기획, 우리가 놓친 개혁과제(1)] '소년원, 밥부터 챙기자' -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
http://imbbs.imbc.com/view.mbc?list_id=7098283&bid=focus03
* 전문이 아닌 보고 좀 어이없던 부분만 발췌했습니다.
◎ 진행자 > 러브패션님이 댓글 달아주시길 ‘소년원에 가 있는 애들 그 애들 때문에 상처 입고 힘들어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왜 챙겨줍니까?’
◎ 오창익 > 이게 굉장히 중요한 말씀이십니다. 생각해볼 게 한 두 가지 있는데 첫 번째는 소년원 간 애들은 범죄와 연관 있는데 범죄와 연관 있으면 다 소년원에 가냐, 꼭 그렇지 않다는 거예요. 무슨 얘기냐하면 이를 테면 직업이 있는 엄마 굉장히 많죠. 먹고 살기 힘드니까 직업 있는 엄마와 전업주부 엄마가 있다고 했을 때 소년원 갈 확률은 직업이 있는 엄마인 경우가 굉장히 높아집니다. 왜냐하면 전업주부는 아이를 하루종일 돌봐줄 수 있다고 판단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소년들이 범죄를 저지르면 분류심사원이란 곳에서 옛날에는 감별이라고 했는데요. 정말 병아리 감별하듯 고릅니다. 이 아이가 소년원에 갈만한 아이인지 집에서도 교정교화가 될지, 이런 기준들이 뭐냐 하면 이를테면 소득이 얼마 정도 되는지 집안에 엄마가 있어서 애를 돌봐줄 수 있는지 없는지, 학업성적 이런 걸로 가릅니다.
◎ 진행자 > 잠깐만요. 똑같은 짓을 했다고 해도 똑같은 도둑질을 했다고 해도 어떤 애는 소년원에 보내고 어떤 애는 안 보낸다.
◎ 오창익 > 제가 분류심사서 본 것 중에 정말 흥분할만한 건 중학교 2학년생이에요. 절도예요. 피해금액 3만 2000원 정도인데 소년원에 보내요. 이유는 뭐냐 하면 조손가정입니다. 할머니와 둘이 살기 때문에 애에 대한 돌봄이 안 된다. 그러니까 국가가 돌봐야지만 애가 범죄와 인연을 끊고 새로 날 수 있다, 이런 판단이에요. 이런 사례가 하나 있고 또 하나 사례는 뭐냐 하면 재수생이었어요. 재수생이라면 고등학교 졸업했으니까 통상적으로 성인취급을 받는 나이죠. 자기행동에 책임져야 하는 나이인데 이 재수생은 뭘 했느냐하면 성폭행을 했습니다. 그런데 결론적으로 소년원에 안 보냈어요. 소년원에 안 보내려고 분류심사원이 쓴 종이를 보면 이를 테면 아빠가 소득이 많고 엄마가 전업주부고 아파트가 몇 평이고 이런 얘기들을 해주고 그 다음에 가장 놀란 건 뭐냐 하면 OO대학교 영문학과 진학을 목표로 공부할 예정이라는 거예요.
◎ 진행자 > 그게 소년원 안 보내는 이유예요?
◎ 오창익 > 그럼요. 유전무죄 맞죠. 변호사를 선임하고 자기를 방어할 수 있고 부모가 아이를 챙길 수 있는 경우 소년원 안 갑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많이 가는 거예요. 그래서 소년원 생이 대체로 1200명 정도 되는데 조사를 해보니까 75%가 이를 테면 한부모나 조손가정이에요. 그렇다면 평소에도 이 친구들이 소년원 오기 전에도 가출 청소년도 마찬가지인데 영양 공급이 제대로 안 됐을 것 아니에요. 잘 안 먹었을 가능성이 많고 컵밥이나 컵라면 먹었을 가능성이 많은데 적어도 소년원에서 라도 제대로 먹이자는 거예요. 나쁜짓을 했더라도 제대로 먹이면서 가르치자는 거예요. 안 그러면 앙심이 생기니까 소년원 처음 오신 분들은 잘 몰라서 비만 고도비만이 많으니까 잘 먹이고 있구나 이런 생각들 하시거든요. 전혀 아닙니다. 반만 잔뜩 먹어서 생긴 탄수화물 고도비만이에요. 대한민국이 가난한 나라라면 모르지만 상당히 지금 먹고 살 수 있는 정말 밥먹었느냐 라는 건 안부로 묻지 않을 정도 경제수준이 된 나라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