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발을 바닥에 딛고 한지점에서 다른지점으로 중심축을 무너뜨리지 않고 몸(무게중심)을 이동하는 행위.
- 땅고의 걸음 : 땅을 박차고 나와 파트너의 무게중심을 밀어내는 걸음. 가슴이 먼저 나가고 발이 따라감.
- [수업중 설명안함]혼자 걷기의 알고리즘(걷기가 완결되는 과정의 순서도)
: 두 발로 딛고 바로선 상태에서.. ①뇌가 걸음의 방향,속도(에너지)결정 - ②뇌가 다리에게, 몸(무게중심)을 이동시킬 지점으로 움직이도록, 신경계를 통해 의도(intention)전달 - ③한쪽 다리를 들고(free leg을 만들고) - ④ 중심발을 밀어서 free leg과 몸통(무게중심)의 이동
: ①②과정은 외부에서 보이지 않음, ③④에서 직접 행동이 일어남.
: 함께 걷는 과정에서 팔로워가 지속적으로 한 발을 free하게 두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팔로워는 언제든지 발이 나갈 수 있는 준비단계에 있어야 한다. ②③과정에서 리더는 두사람이 움직일 방향과 속도를 리드할 수는 있지만 한쪽발을 들게 만드는 리드를 움직일때마다 매번 지속적으로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움직임 중에 리더의 의도와 달리 팔로워가 양쪽 발을 바닥에 놓아버릴 경우, 다음 스텝에서 리더는 팔로워의 발을 차게될 수 있다.
: 함께 걷기에서 ②번 팔로워에게 의도전달(Intention)의 과정은 초급에서 조금 더 윗 단계로 올라가기전 한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중요한 단계라 생각하지만, 초급 첫날에 설명하고 이해시키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나중에 기회되면 말씀드리겠습니다^^;;
- 무게중심 : 몸의 무게중심은 명치에서 배꼽 사이 어디쯤이라고 보면 됩니다. 사람마다 다름. 땅고 서기에서 팔을 들어 가슴을 부풀리면 아래 그림과 같이 평소 자기 무게중심에서 조금더 높은 곳에 무게중심이 오게됩니다. 무게중심은 근육의 밀도변화, 몸의 모양 변화에 따라 그 위치가 달라집니다.
- 중심축 : 무게중심에서 바닥(지구중심)으로 수직으로 내린 가상의 선을 중심축이라고 합니다. 이 중심축이 몸(또는 몸무게, weight)을 지탱하는 바닥의 면(한 발로 선 경우 발바닥, 두발로 선 경우 양 발을 포함하는 전체 바닥 면적) 안쪽에 있을때 안정적으로 서 있을 수 있습니다.
발이 바뀌면서 무게중심(중심축)이 이동
- 이것을 이용하여 마주보는 두사람의 중심축 위치를 맞춥니다(마주보는 발이 같이 움직여서 상대의 발을 밟지 않게 됩니다)
[토] 춤을 출때에는 골반이 빠지지 않도록 유지해야 하지만, 중심축 맞추기를 확실하게 팔로워에게 인식시키기 위해 리더가 골반을 무너뜨려서 짝다리를 짚어보는 연습까지 했었어요.
※ 훈련이되면 무게중심을 몸의 가운데 두고 축을 이동시키지 않으면서 자유롭게 두 발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 두 사람이 손을 맞대고 서로 앞으로 살짝 기대면 압력이 생기는데, 이 압력을 느끼면 좀 더 쉽게 상대방의 중심이 있는 발을 느낄 수 있습니다.(토요일에는 이 압력을 텐션이라는 이름으로 불렀습니다)
- 걷는 방향
: 골반을 기준으로 전, 후, 좌, 우 방향 & 회전(Pivot)
◇ 홀딩자세(아비에르또(오픈) 아브라소)로 걷기(까미난도;함께 걷기)
오픈 홀딩 연습홀딩(우리는 사진속 남녀의 손위치를 바꾸어서 했었습니다.)
- 파트너 체인지 : 곡이 끝나면 자동으로 체인지, 곡 중간에 품앗이가 변경요청시 체인지.
- [토]Tension텐션 : 모든 춤은 텐션으로 신호를 주고 받음. 서로 당겨도 보고, 밀어도 보면서 텐션을 느껴봤어요.
◇ 식스 살리다
- 구령(리더(땅게로)중심) :
1.백(back)
2.사이드(side, 좌측)
3.프론트(front, 우측발)
4.프론트(좌측발)
5.사이드(우측)
6.제자리(무게중심 이동)
.......
- [토] 사이드 스텝을 우선 연습하고 앞뒤 걷기 연습을 했습니다. 한걸음씩 따라 하다보니 어느덧 6살리다 완성!
첫번째 스텝을 back으로 빼지 않고 제자리를 딛고 2번 스텝을 사이드로 가져가는 연습도 했어요. 기억나나요?
멈춘 상태에서 갑자기 스텝을 출발하면 신호를 못받을 수 있으니 무게중심이 있는 발을 바닥에 꾹 눌러주면서 스텝을 시작하라고도 했습니다.
- [금] 패턴을 외우지 말고 상대의 신호를 읽는것에 더 집중해 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 [금] 살리다의 해체 : 여섯개의 걸음 속에 땅고에서 걸을 수 있는 기본 방향이 모두 들어 있어서 세트로 연습을 할 뿐, 결국은 한걸음 한걸음이 각각 하나의 패턴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시말해 춤을 출때 1번 스텝(백) 이후에 반드시 사이드를 갈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LOD에서 앞 커플의 상황에 따라 언제든 정지할 수 있고, 백스텝 없이 사이드를 갈 수도 있으며, 0스텝에서 바로 Front 스텝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살리다'라는 패턴에 갇히지 않기를 바랍니다.
※초중급 땅게로, 더 잘추기 위해서(7) - 살리다의 해체 & 존재방식 [오랑(솔땅35)]
첫댓글 우와 설명이 눈에 쏙쏙 들어와요. 그러나 실전엔 약하다는거.....
그래서 연습을 하는거라죠^^
월박사님 리스펙..
ㅎㅎㅎ 해보았다고ㅡ그래도 무슨말인진 알수있어서 좋아요~~^^ 이제 몸이 따라줘야할텐데욥ㅎㅎㅎ
ㅎㅎ 화이팅!!
역대급 강습정리....솔로땅고 자료실 카페로 스크랩합니다.(http://cafe.daum.net/solotan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