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전희)은 지난 15일 관내 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보성 관내 중학생 및 학부모 21팀과 고등학생 및 학부모 24팀이 참여해 보성영재교육원에서 16명의 컨설턴트와 함께 진행됐다.
중학생은 ‘학부모 대상 자녀교육 컨설팅’ 프로그램을 고등학생은 ‘1:1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프로그램’으로 3시간에 걸쳐 이뤄졌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 검사 결과를 토대로 자녀교육 관련 부모의 양육태도와 자녀의 진로-학습-진학 관련한 종합 컨설팅을 실시해 학생 개인별 진로설계와 상담이 전문적으로 이뤄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진로-학습-진학 종합검사를 통해 나의 진로와 학습 방향을 잡을 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됐고 부모님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벌교여중 학부모는 “온마을 진로·진학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로서 양육태도를 되돌아 보고 자녀교육 및 진로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평소 고민하던 문제에 대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전희 교육장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 제공의 기회를 확대해 자신의 삶을 스스로 준비하는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어디에서나 진로·진학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