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에 해외 시가 판매사이트에서 구매한 시가가 오늘 도착했습니다.
한화로 대략 33만원 정도되고 쿠바산 코히바 시가로 1등급입니다.
재작년 신혼여행때 우연히 코히바 시가로 3를 구매해서 피어본 이후 처음 인데요 크흐~~~
시가로 1에 저번보다 사이즈가 작은 거지만 매우 만족합니다.
천천히 피우면 4~50분정도 또는 개인차에 따라 1시간 정도 피울 수 있는 것 같은데요.
오늘 공원에서 한대 피웠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더 빨리 닳아진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저는 항상 시가는 고급 위스키내지는 중저가 이상의 위스키와 함께 하는데요.
어제 와이프가 코로나 백신을 맞고 저녁부터 시름시름 알아대는 통에 모든 약속을 취소하고 오늘도 집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알고 딱 오늘 도착하더군요. ㅋㅋ
EMS로 받았는데 호주에서 출발해서 한국에 오는데 거진 한달이 걸렸습니다. 호주에서 29일 한국에서 1일 ㅋㅋㅋ
역시 대한민국 운송속도는 미친거 같습니다. 인천공항 떨어지고 24시간도 안되서 제품으로 왔습니다 ㅋㅋ
참... 이런 소소한 취미거리라도 있어야 이게 인생을 즐길 수 있는것 같습니다.
한국도 시가가 좀 많이 풀렸으면 하는데 그게 쉽지 않으니 ㅋ
아 참고로 저는 비흡연자 입니다. 다만 시가는 이렇게 한대씩 하면 너무 좋더라구요. 그 특유의 향이 참, 위스키랑 같이 하면 뒷맛이 달콤한게 절로 웃음이 납니다.
캠핑때가져가서 홀로 독서하며 위스키와 함께 사색에 빠질 생각에 또 무릎쪽이 간질간질 해옵니다.
여러분들도 나름의 기호성 취미가 있으시겠죠? 궁금하네요
첫댓글 예전에 미국에 있을때 친구가 하나 권해서 피워보긴 했습니다. 고급은 아니고 동네 토바코샵에서파는 저가형 ㅎ
다만 피고난 뒤에 입맛이 싸악...
제작년에 여행하다 현지인한테 하나 선물받은 게 있는데, 피워보기 아까워 고이 모셔두고 있네요ㅋㅋㅋㅋ
언젠간 멋드러지게 시가 피워보는 것이 꿈이긴 합니다. 피델처럼요. 크으-
이야....근데 1시간이나 피워요? 1개피에
원래 시가라는 물건이 천천히 음미하면서 피는거라
@PANDA 제가 담배를 안펴봐서 ㅋ
@아무것도 모르오 저도 그게 처음 펴보는 거였음다
시가에 위스키... 전생에 혹시 처칠이셨나요 ㅋㅋ
관세를 내야 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합니다. 한번 걸리면 쭈욱 걸립니다. ㅎㅎㅎ
해외 직구한 시가가 媤家면 곤란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