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여성시대 김종인 현여친
나여시 2주전 남친과 결별하고 전시회 가기 전날 밤까지 질질짜며 허덕이고있었음
방학때부터 가고싶었던 전시회였으나 상경하기도 귀찮고 그냥 만사가 무기력했는데
소셜커머스에 이천원할인된 가격으로 딜이 뙇!!!!!!!!!!!!!!!
충동적으로 구매를 뙇!!!!!!!!!!!!!!!!!!!!!
언제까지 무기력하게 질질 짜고 있을 것인가!!!!!!!!!!!!!!!!!!!!!!!!!!!!!!!!!!!!
사실 가기전에 걱정을 많이 했었어
내가 아는 뭉크 그림은 하나같이 존나 지금 내심정같은 밑도 끝도없는 우울함과 죽음에대한 두려움으로 범벅된 그림들인데
나 전시회 보고 나오다가 차도로 뛰어드는건 아닌지... 이런 개같은 걱정을 하고 여튼 상경했음 총총

터미널 도착해서 바로 타고 올라갈 수 있었는데
바로앞에 할머니가 껴들어서.... 남은 한자리 빼앗기고 삼십분 기다리면서...

와사티 소셜에서 예매하고 갔음 ㅇㅅㅇ
이천원 싸게 팔아요
일단 나는 오디오 대여를 했고 시간대도 운좋게 맞아서 도슨트도 들었어
먼저 오디오 들으면서 혼자 한바퀴 감상하고
인상깊었던 작품들만 콕콕찝어서 오래 보면서 오디오 한번 더 듣고
도슨트 한번 듣고 !!!!!
<역주행 가능>ㅋㅋㅋㅋㅋ
아주 그냥 뽕을 뽑았구만.... ㅋ
<아래 그림사진들은 전시회장 밖에 설치되어있는 벽면에서 찍은거야!!! 절대 전시장안에서 몰래찍어온거 아니라능 ㅜㅡ 나년 쫄보>

전시회 입장전에 벽면을 보면 설치되어있는 빨간머리 언니...
작품명은 재 ㅋㅋㅋㅋ
포토존이야... 저 옆에서 사진 많이 찍더라
나년은 혼자여서 그냥 말았어 큐 ㅜㅜㅜ

입장하면 바로 볼 수 있던
지옥에서의 자화상

마돈나
너무 좋아서 한참 봤던 작품
여담이지만 오디오 삼천원이면 대여가능하니까 꼭 대여해...(카드가능)
오디오들으면서 한바퀴 감상하고 인상깊었던 작품들만 다시 감상하는 중이였어
물론 그림이란게 본인이 해석하기 나름이지만
옆에 오디오 없이 데이트하러 온 커플이 너무 허무맹랑한 해석을 하더라고....
그래... 커플이니까..... 세상 행복하겠지(우울)
여튼 오디오는 꼭 빌려서 들었으면 좋겠엉 !!!!!!

자화상 , 밤의 방랑자
가장 좋았던 작품, 한참을 서서 감상했던 작품
오디오에서 나온 말이 너무 기억에 남아서 급하게 적었는데
여기도 한번 남겨봐 ㅋㅋㅋㅋㅋ
뭉크는 평생에 걸쳐 죽음에 관한 언급을 했는데 이러한 글귀가 남아있습니다.
그처럼 완벽하게 사라져버린다는 것은 기묘한 일이다.
반드시 그래야만하고, 그 시간이 바드시 온다는 것,
자신에게 이렇게 말하는 때가 오는 것이다.
이제 10분 남았어... 이제 5분 남았어...
그리고 그 일이 일어나는 것이다.
천천히 무가 되어 가는 것을 느끼는 것이다.

전시회장 나오면서 하늘이 예쁘면서도 무거워보여서 찍었어
걱정했던 것과는 다르게
전시회 보고 나오니까 오히려 더 차분해진 마음이였어
그림들도 한없이 우울한 그림들만 있는 것도 아니고
미술에 1도 모르는 나년도 즐겁게 볼 수 있던 그런 전시회였어
여튼 남친과 헤어지고 질질짜던 나년은 뭉크를 만나고 차분해진 상태로 집에 돌아와서
지금 후기찌고 있음
전시회 끝물에 평일이여서 그런지 사람도 얼마 없었고
전시장 분위기 자체가 그냥 차분해서 너무 좋았어 !!!
그리고 좀 추워....
@ 가볍게라도 알아두고 가면 좋을 것
1. 뭉크의 생애
2. 니체
문제시 페북 비활성화 풀어서 구남친 친구 삭제
안문제시 그냥 비활성화 상태로 지냄
아 막상 글로 뭔가찌려하니까 뭐가 뭔지 1도 모르겟읍니다.
ㅠㅜㅜㅜㅠㅡㅜ
첫댓글 오 뭉크전 안그래도 호기심돋았는데 후기가 뙇!!
여시야 혹시 굿즈중에 뭉크 절규의 사람 모양 usb도 있어???
지인이 거기에 있을거라고 해서 ㅋㅋㅋㅋ구입하고시포
쿱 ㅠㅠㅠ굿즈는 ㅠㅜㅠㅠㅠㅠ 잘 모르겠다 ㅠㅜㅜ 나는 엽서만 사오고 바로 자리떠서 ㅠㅠㅠㅠㅠ 여튼 되게 실용적인 굿드는 많았어!!!
나 진짜 다녀오고나와서 좋았어 에코백사서 잘들고다니고있음 그림 화풍도 다양하고 여시말대로 좀 공부좀하고 가면 좋을거같아!
@위아히얼 한 2만원대? 29000원? 뭉크 절규 그림을 귀엽게 캐릭터화했어 친구들이 보고 다 잘샀대 ㅋㅋ크기도 내맘에 들고 ㅋㅋㅋㅋ절규 뱃지도 사서 달았어 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맞앜ㅋㅋㅋ 사실 언니가 말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감상방벚같아... ㅋㅋㅋㅋㅋ 근데 나년은 그냥 그림만 던져주면 집중고자라서 그냥 바로 주입식.....큐ㅜㅠㅠㅠ 여튼 진짜 짱짱이야!!!!!!!
맞아ㅎ 도슨트도 뭉크는 공부해도 모른다고 느껴야한다고 했엉ㅎㅎ 근데 무슨 전시든 일단 전시주제에 대해 공부하고 작가의 시대적배경이나 작가의 배경, 화풍정도는 공부하고 가야지 더많이 느끼고 알수있는거 같앙ㅎㅎ
아...오랜만에 전시보러가고 싶은데 백수인 나는 돈이 없네...ㅠㅠ
가보고싶다...언제쯤 가보지ㅠㅠ
우와...뭉크전....나도 혼자 가볼까...
뭉크전 가야지가야지만 하고 못갔는데ㅜㅜ 으어 가고시퓌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응응!!! 티켓줘!!!!!! ㅋㅋㅋㅋ바로 일층 올라가서 오디오 빌리는곳 옆에서 문자보여주면 티켓준당!!!!!!!
혼자서울갈까..
나도뭉크전 너무좋앗어♥♥♥그때내첫전시회관람이라허둥댓지만
나도오늘혼자갔다옴!!! 오디오할걸그랫어ㅠㅠ 아쉬워..ㅠㅠ
부모들이 케어안하는 애기들 많았어?? 제발 없길... ㅠㅠㅠㅠ 이제 좀 사람 많이 없으려나..
그림 자체가 무거운게 많으니까 미운 다섯살이나 초글링들은 없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되도록이면 평일에 가는걸 추천 ㅠㅠㅠㅠ
가야겠다! 포트폴리오만 끝나면 당장 가야지!!! 좋을거같아...!!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니야!!! 원래 전시회는 혼자가는거야 ㅌㅋㅋㅋㅋ 처음이 힘들ㄷ 혼자가면 되게 좋아!!!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나 네시 좀 안되서 들어갔던거같아 ㅋㅋ??? 도슨트 하기전에 가면 널널해!!! 한번 혼자 돌고 도슨트 듣고 그러면 될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
흡 나 가봣는데내가 아는작품도 마니 없고 (뭉크 절규도 비스므리한작품만있었음)작은그림 습작 이런게 너무 많아....나는 연대기별로 작품변화 보는게 더 좋은데 뭉크전은 테마별로 전시되어 있어서....내가 뭉크랑 안맞는건가 아니면 전시회 작품이 다양하지않았던 건가몰게따..... 글고 전시장 보기 너무불편해 양쪽왔다갔다하면서봐야되...
헐!!! 나 오늘 다녀왔는데 넘 좋았어.. ㅠㅠ난 절규보다는 마돈나 키스 우는여자랑 이모 초상과 팔뼈가 있는 자화상이 넘 좋았어... 외로운 두 사람? 그거도 좋았구ㅠㅠ
오디오 현장 대여 가능해?
응ㅋㅋ삼처넌내구 신분증맡기면댐
언니 도록도 팔아?
웅웅 작은도록 큰도록 둘다 팔아!!!! 도록 좀 저렴하게ㅜ사곳싶으면 티몬이 상품있으니까 그걸고 예매해서 사!!!
나도 다녀왔는데... 유명한 작품은 너무 적고 가격에 15000원인뎅.. 아는 언니랑 같이 갔는데 실망했음.. 강렬한 몇 작품 빼고는... 아쉽 ㅠ
이거언제까지야?ᆢ뽐뿌온다ㅠㅠ
10월 15일까진가 그럴꺼야!!!!!!
오 가구싶당.ㅠㅠㅠㅠㅠ 미술관 안가본지 넘 오래됐으
나도 너무 좋았음ㅋㅋ꼭 가봐
나두이거 봣는데 죠아써ㅠㅠㅠ한번 쭉 보고 두번째로 도슨트 언니 설명들으면서 따라다녔는데 좋아따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9.21 14:38
삭제된 댓글 입니다.
헐 ㅜㅜ 언니댓글 이제 봤다 ㅜㅜㅜㅜㅜ 나년 최소 빠가 ㅜㅜㅜㅜㅜ 고맙긔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