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사에서 커피 한잔 어떠세요(사진1)
- 커피축제 홍보도 할 겸
▲ 강릉시 연곡면 현덕사 주지인 현종스님이 오
는 9월에 열리는 강릉의 커피축제를 알리기 위
해 산사에서 작은 커피축제를 열어 신도들에게
커피를 나누어주고 있다.
강릉시 연곡면 대한불교 조계종 만월산 현덕사(주지 현종)에서최근 ‘부처님과 커피와의 만남’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커피의 도시 강릉에서 평소 드립커피를 즐겨 마시는 주지 현종 스님이 9월에 있을 강릉의 커피축제를 널리 홍보하기 마련한 것.
커피를 깊은 산중 사찰에서 마신다는 것이 낯설고 어색해 보이지만 스님이 직접 만든 드립커피는 불교문화와 커피문화의 만남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현덕사 신도인 이숙자(55·여) 도의원은 “사찰에서는 주로 녹차 등 다양한 국산차를 마시는 것으로 인식돼 있지만 산사에서 마시는 커피는 또하나의 발견이며 깨우침”이라며 “산사에서 강릉의 새로운 문화,커피 축제를 알리는 것은 더 이색적”이라고 밝혔다.
현종 주지스님은 “10여년 전부터 커피를 직접 내려 마시기 시작했는데 산사에서의 커피는 왠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이 또한 편견”이라며 “편안하고 좋은 마음을 가는 것은 무엇을 먹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먹고 어떻게 생각하느냐의 문제이며 지역의 새로운 커피 문화가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홍성배 기자님(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