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피아노 학원에서 연주회를 했었는데요.
그런데 제가 일하는 학원은 원장님이 12시 반까지 학원으로 출근해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예전 학원에서는 당일날 연주회장으로 연주회 시작하기 2시간 전에 출근했던 기억이;;
쌤들 피아노학원 연주회 하신분들은 분위기 어떠신지 잘아시지요?
기껏 옷입혀 놨더니 돌아다니고 애들 없어져가지고 괜히 선생님들만 욕먹고;;
연주회 끝나고 나니까 7시가 조금 넘었는데 머리가 아프더라구요;
연주회 끝나고 원장쌤하고 식사하고 헤어졌는데, 2주나 지났는데도 원장님이 연주회 수당을
안주셨다고 전임쌤이 파트인 저한테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전임쌤이 용기를 가지고 원장님께 물어봤는데 하시는 말씀이
트 선생님은 연주회비 챙겨주는게 맞고, 전임은 월급에 포함된거라고. 수업의 연장이라고
하시면서 담달 페이 드릴떄 주시겠다고 말씀 하셨다고 하는데, 예전에 전임강사한테는 연주회
수당이 지급이 안됬었나 봅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갑니다.
파트든 전임이든 똑같이 연주회 수당 나가야 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전임강사는 레슨 시간도 긴데 페이는 100도 안주면서 책임감 있게 해주기를 원하는데 좋은 거라곤
간식비 몇푼 주는게 다인데 파트강사인 제가 들어도 너무 서글프네요ㅠ
진짜 학원 레슨 접고 갠레슨으로 돌리고 싶은 마음이네요ㅜ
첫댓글 진짜 이상한 원장들 너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