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야구 경기와 전혀 관계없는 질문 입니다만</p><p>어떻게 하면 여성(구지 말하자면 집사람과 딸)이</p><p>야구를 좋아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p><p> </p><p>구지 좋아하지 않아도 관심을 갖게만이라도</p><p>이마져도 안되면 제가 야구 보는 걸 허락만 하게 할 수 있을까요?</p><p> </p><p>꼭 여성분이 아니여도 비슷한 경험을 극복하신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p><p> </p><p>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빙그레 팬이고</p><p>시험도 안치고 99년 우승할 때 야구장에 있었던 놈인데..</p><p>가족들은 야구를 너무 싫어해요</p><p> </p><p>야구가 지는날 제가 쫌 짜증을 내기도 하지만..</p><p> </p><p>카페글 볼때 와이프랑 야구장 가시는 회원님들 그리고 직접 가시고 글도 쓰시는</p><p>여성 회원님들 너무너무 부럽습니다.</p><p> </p><p>결혼 초에 첫애 임심했을때 대전 구장 한번 갔는데</p><p>삼성한테 역전패 하기는 했지만 경기 결과를 떠나서 재미가 없다고</p><p>다시는 안간다고 하네요</p><p> </p><p>딸만 둘인데 아들녀석이라도 있으면 글러브 사주고 방망이 사주고 끌고 가겠는데</p><p>딸들은 인형놀이만 해요 ㅠㅠㅠㅠ</p><p> </p><p>올해 30주년 유니폼도 새로 샀는데 게시도 못하고 </p><p>시즌 끝나가네요</p><p> </p><p>집에서 같이 응원하면서 편하게 야구 볼수 있는 방법좀 제발 알려주세요</p><p>경기 지는 것보다 궁금한데 핸드폰으로 몰래 보는게 더 힘들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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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야구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대략 5년전부터 야구경기를 보는 신랑 따라 보면서 모르는건 물어보고 설명듣고 그러면서 룰도 알아가고 작전도 알아가고 왜 저게 실책인지도 알아가면서 작년부터는 제가 더 좋아하게 되었지요~~^^ 야구는 알면 알수록 매력있는 스포츠니까요~~ 그런데 알아야 재미있어요 모르면 정말 재미없거든요~~ㅎㅎ 물론 같이 보는걸 시작해야 하는데... 그게 문제겠네요
@백골!!!제 주변에 예를 들면 곰 같은 체형을 좋아하는 한 동생은 김태균 보고 반해서 덕후가 되었습니다. ㅋㅋ 그리고 사회에 관심이 많던 한 누나는 09년 WBC로 인해 각광받은 김인식 감독님의 리더쉽에 감동받고 한화이글스에 발을 들여놓고 현재는 최진행 선수의 카리스마에 반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팀엔 전형적인 미남이 없어서 특이한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좀 어려우실듯하네요 ㅋㅋ
6살부터 야구보기 시작한 저라....제 친구는 어릴 때 그냥 습관처럼 아버지따라 야구장 다니다보니 관심 가지게 됐다고 하더라구요.다른 친구는 올해부터 제가 보여줬는데 얼마전에 롯데전 역전 경기 보고 푹 빠진-_-; 조금 다른 케이스로 소위 '얼빠'가 되면 또 야구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하기도 하더라구요ㅎㅎ
응원단석에 함께 가시고 야구 규칙이나 이런 것도 꼼꼼하게 설명을 해주시며 관심을 갖게 해주시는면 도움이 되지않을까 싶어요. 기왕이면 투수전보다 타격전인 경기가 좋은데 이건 맞춰서 갈 수 없으니..... 전 주위에 야구에 그다지 관심 없었던 여자애들을 몇명 응원석에 데리고 갔는데 다들 재미있었다고 다음에 언제 또 가냐고들 했었어요. 아 야구장에서 맛있는 것도 많이 사주시는 것도 도움이 될듯해요.ㅋ
저는 신랑보다 제가 더 열심인데..^^ 몇 년전에 두산팬 지인이 시범경기를 데리고가서 한번보고는 관심갖게 되었고, 고향이 대전이라 당연스레 한화팬이 되어서 드라마는 다 끊고 야구시즌만 기다리는데요.. 여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백골님도 아내분의 취미나 관심사를 먼저 공유해주시고 아내분도 조금씩 관심을 가지게 해주시는게 좋을듯 해요^^ 아니면 야구에 관련해 가끔씩 작은 이벤트를 해주시는 것도 .. 예를 들면 어제 한화가 이겼으니 오늘 외식할까? 아님 한화 5위안에 들면 갖고싶은거 사준다고 약속을 해주시거나ㅎㅎㅎ
예전에 어떤 분께서 이기는 날마다 부인에게 2만원씩 주셔서 관심 갖게 하셨다는데 전 그방법은 안되더라구요 지거나 답답하더라도 짜증내지 않고 소소한 것부터 관심을 갖도록 유도해 보겠습니다. 한나04님 부군 보면 정말 부럽습니다. 관심사와 취미가 비슷하다는거 그리고 조언 감사합니다.
결혼 초에 야구 볼때면 옆에서 재는 왜 걍 걸어가? 스트라익이 모야? 몇명이 하는겨? 야구는? 축구처럼 열한명이 하는겨? 하던 아내가 지금은 한화도 모자라 메쟈리그까지 보면서 나는 억지로 오락프로도 못본다는... 여기까지 오기에는 내년이면 팔십을 바라보는 엄니...그리고 야구 훌리건을 자처하는 여동생3명(결혼해서도 한화지믄 애들 밥도 안줌)의 힘(?) 매일 야구얘기 하다보니 자신이 갈데가 없어 이것저것 주워 듣고 본세월이 25년 ... 이젠 전력분석도 한다는...
야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 야구장은 시끄럽고 시간도 오래걸리는 지루한 곳일 수 있습니다. 야구에 관심 없는 가족과 함께 가시려면 글램핑존이나 바비큐존처럼 나들이개념으로 갈 수 있는 곳 예매는 필수라고 보여지구요. 그 후 아이들이 야구 & 야구장에 관심을 보이면 아내분도 마지 못해 같이 가시게 되고 그후에는 매력에 빠지게 되리라 봅니다.
주변 분들 보면 위에 많이 언급된 응원석에서 소리지르면서 응원 해보다 많이들 빠지시더라고요, 다른 경우는 친구가 데려가는 경우인데~ 아무래도 남편이 데려가는 것보다 더 거부감 없이 가더라고요. 수다떨면서 보기 좋은 운동이기도 하고, 치맥에 응원 매력 있으니까요. 그러다 좋아하는 팀 생기고 하면 빠져들고요. 아내 친구분 중 야구 좋아하시는 분 찾아보시는 것도 방법이고, 아니면 주변에 야구 같이 좋아하는 모범적인 가족(?)이 있으면 같이 많나서 많은 숫자로 놀러가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옆에 야구 잘 아는 여자분 하나 붙여주면 설명도 쉽게 잘해주고 남자는 남자대로 야구에 집중 할 수 있으니까요.
저희집과는 반대이네요 저는 여자이면서 야구광이고 남편은 스포츠 관심이 없고 아들은 축구광이랍니다. 그런데 의도적으로 TV를 점령하고 자주 보고 또 부엌에서 음식할 때도 핸펀으로 보면서 했답니다. 그랬더니 아들이 야구를 좋아하고 더 폭넓게 야구에 관한 지식들을 탐구해가더니 이제 MLB까지 섭렵하네요. ㅎ 무슨 야구를 매일 하냐고 투덜거리던 남편도 그러려니 하네요. 맛있는 것도 사드리고 모시고 야구장도 가셔서 그 분위기를 즐기실 수 있게 해드리면 좋아하실 것 같아요^^*
![한화이글스 팬클럽 [이글이글]](http://t1.daumcdn.net/cafe_image/cf_img2/img_blank2.gif)
첫댓글 야구장에 한번 같이 가보세요 응원석에서 같이 보시면 빠져들수도 있습니다 만약 그 방법마저 안통한다면 그냥 포기하심이 ㅠㅠ
괜히 일반석 갔다가는 불편하고 덥고 시끄럽고 다시는 안갈거 같아서
잔디석, 글램핑존, 미니박스석, 한화생명 무슨석(?) 그런데 시도해 보고 있는데
여기 예매하기는 하늘의 별따기라 어렵네요
@백골!!! 다른곳 필요없고 꼭 응원석으로 시도해보세요~~응원석에서 창화신님과 같이 응원해보셔야 그 맛을 알수 있습니다ㅠㅠ 그런데 응원석 예매는 더 하늘의 별따기라죠..ㅠ
백골님한테 재밌으니까 인형놀이 하자고 하면 하시겠습니까? ㅎㅎ
각자의 취향을 존중해주시고 백골님 취향도 존중받으심이.....
네 맞습니다. 그나마 딸들하고 인형놀이는 가끔 하는데
제가 홈쇼핑 채널 돌리는 속도랑 집사람이 스포트 채널 돌리는 속도가 비슷하더라구요
제가 먼저 가족 취향을 맞출 필요도 있겠네요
저도 야구에 관심없을때 신랑이 응원단석에 데려갔었는데 넘재미있었어요 그후로 쭈욱 야구 엄청좋아합니다
저도 야구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대략 5년전부터 야구경기를 보는 신랑 따라 보면서 모르는건 물어보고 설명듣고 그러면서 룰도 알아가고 작전도 알아가고 왜 저게 실책인지도 알아가면서 작년부터는 제가 더 좋아하게 되었지요~~^^ 야구는 알면 알수록 매력있는 스포츠니까요~~ 그런데 알아야 재미있어요 모르면 정말 재미없거든요~~ㅎㅎ 물론 같이 보는걸 시작해야 하는데... 그게 문제겠네요
정말 괴로움이 느껴지네요 ㅠㅠ
보통 여자분들은 어떤 계기가 있어야 야구에 빠지시는 것 같습니다 ㅋㅋ
특히 어떤 선수가 갑자기 눈에 들어온다든지...
이럴때 신성현 선수가 잘해서 눈에 확 들어와야 하는데...
개인적으로 우리 이글스에서 젤 잘생긴 선수라 생각합니다.
그나마 집사람이 아는 선수가 제가 마킹한 김태균, 류현진 정도인데
돼지류라 재가 김태균이고, 재가 류현진이야 하면 별 관심이 없던데
이태양으로 마킹을 바꿔야 하는건가요
@주현상바라기 현상이는 음......수비실력은 최고라 생각합니다.
@백골!!! 제 주변에 예를 들면
곰 같은 체형을 좋아하는 한 동생은 김태균 보고 반해서 덕후가 되었습니다. ㅋㅋ
그리고 사회에 관심이 많던 한 누나는 09년 WBC로 인해 각광받은 김인식 감독님의 리더쉽에 감동받고 한화이글스에 발을 들여놓고 현재는 최진행 선수의 카리스마에 반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팀엔 전형적인 미남이 없어서 특이한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좀 어려우실듯하네요 ㅋㅋ
@백골!!! 으앙~~ 돼지류ㅋㅋㅋ
윤규진.. 김민수..어때요? 하트뿅뿅~♡♡
6살부터 야구보기 시작한 저라....제 친구는 어릴 때 그냥 습관처럼 아버지따라 야구장 다니다보니 관심 가지게 됐다고 하더라구요.다른 친구는 올해부터 제가 보여줬는데 얼마전에 롯데전 역전 경기 보고 푹 빠진-_-; 조금 다른 케이스로 소위 '얼빠'가 되면 또 야구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하기도 하더라구요ㅎㅎ
제 딸은 8살인데 밖에 같이 나가서 캐치볼이랑 타격연습 같이 합니다. 이젠 곧잘 때려서 같이 노는 맛이 있죠 ㅎㅎ 그리고 경기 보러 같이 가기도 하구요. 암튼 같이 경기보러 가는 것 만큼 좋은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ㅎㅎ
혹시 오빠나 남동생이 있나요? 큰애가 9살인데 운동에 전혀 관심이 없어서
9회까지는 무리일테니 첨에 가서 한 5회까지만 있고 관심을 갖게 해서 시간을 점점 늘려 볼까요?
@백골!!! 4살짜리 남동생이 있는데 그 녀석은 그닥 큰 관심이 없구요. 우선 장난감 공과 배트로 살짝 캐치볼과 타격놀이를 해서 관심을 끌게 하신 뒤에 경기를 관람하는 순서로 추천드려요 ㅎㅎㅎㅎ
일단 와이프분보다 따님들을 먼저 아군으로 만드시는게...
따님들을 이용하는 전술을 펼쳐보심이 어떨까요?
오~ 굿 아이디어네요 ㅋㅋ
야구장 테이블석에서 맛있는 피자 사주고~ 백골님 편으로 만들어야 겠네요 ㅎㅎ
@요택 제가 이글스 야구에 빠지게된 계기입니다..
아버지께서 쓰신 방법이죠..
더군다나 아들래미니 뛰노는거 좋아하니 딱이죠..
저도 이 방법이 좋을듯요ㅎ 아내분껜 자유시간 주시고 아이들 먼저 데리고 다니시는거죠..이 때 야구 관람보단 아이들이 즐거울수 있게 노력하셔야 합니다ㅎㅎ
네 감사합니다.
일단 주황생으로 지들 이름 써서 마킹을 해주고 그럼 신기하니까 입을 거고
그걸 입혀서 야구장에 데리고 가서 적응 시키고 그다음에 티비를 보면서 기날 기억을 떠올리게
하면 어느정도 친숙해 지겠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물망수비... 타팀팬으로선 상당히 황당하죠...ㅋㅋㅋㅋㅋ
어려운 문제입니다. 저 또한 주변의 여성분들에게 이글스의 얘기를 하고 충청인의 인정에 호소해봤는데도 대부분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냐는 심드렁한 반응이었습니다.
응원단석에 함께 가시고 야구 규칙이나 이런 것도 꼼꼼하게 설명을 해주시며 관심을 갖게 해주시는면 도움이 되지않을까 싶어요. 기왕이면 투수전보다 타격전인 경기가 좋은데 이건 맞춰서 갈 수 없으니..... 전 주위에 야구에 그다지 관심 없었던 여자애들을 몇명 응원석에 데리고 갔는데 다들 재미있었다고 다음에 언제 또 가냐고들 했었어요. 아 야구장에서 맛있는 것도 많이 사주시는 것도 도움이 될듯해요.ㅋ
일단 주말에 따님들만 델고 응원가시고 부인은 좀 쉬게 자유시간을 주시고, 따님들이 응원에 흥겨워하면 그땐 슬슬 같이 가보는 건 어떨까요? 근데 일단 규칙 하나씩 알려주셔야 재밌을 거예요
아내분 혹은 따님이 좋아하는 가수의 콘서트를 먼저 데리고 가 보세요.^^
그 후에 야구장도 한 번 가보자고 해보시면, 어떨까요?
많은 관중 속에서 응원하게 되면, 콘서트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끼지 않을까요?
앗, 참고로 전, 여성은 아닙니다...ㅡ.ㅡ
어린이 뮤지컬이랑 번개맨 지방공연 그런데는 가끔 가는데
더 적극적으로 데리고 다녀야 겠군요
응원석먼저 추천요~
현장 분위기 때문에 말수없는 우리 애들도 서서히 분위기에 흡수돼서 신나게 놀더라구요~
잘생긴 선수를 좋아하게 만들고 유니폼 입혀서 응원석에서 음주응원 해보기~
야구 규칙을 알면 재미있지만 그걸 모르면 당연히 재미없죠. 설명도 해줘야 하구요
저는 신랑보다 제가 더 열심인데..^^ 몇 년전에 두산팬 지인이 시범경기를 데리고가서 한번보고는 관심갖게 되었고, 고향이 대전이라 당연스레 한화팬이 되어서 드라마는 다 끊고 야구시즌만 기다리는데요.. 여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백골님도 아내분의 취미나 관심사를 먼저 공유해주시고 아내분도 조금씩 관심을 가지게 해주시는게 좋을듯 해요^^
아니면 야구에 관련해 가끔씩 작은 이벤트를 해주시는 것도 .. 예를 들면 어제 한화가 이겼으니 오늘 외식할까? 아님 한화 5위안에 들면 갖고싶은거 사준다고 약속을 해주시거나ㅎㅎㅎ
예전에 어떤 분께서 이기는 날마다 부인에게 2만원씩 주셔서 관심 갖게 하셨다는데
전 그방법은 안되더라구요
지거나 답답하더라도 짜증내지 않고 소소한 것부터 관심을 갖도록 유도해 보겠습니다.
한나04님 부군 보면 정말 부럽습니다. 관심사와 취미가 비슷하다는거
그리고 조언 감사합니다.
우리집은 울아들과 저만 야구봐요 ~
남편은 또 야구 본다고 눈치 주니~에휴 ~~
우리랑 반대 네요 ~~야구장도 아들과 둘이가네요 ~~ 울 남편 야구 좋아하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ㅠㅠ
결혼 초에 야구 볼때면 옆에서 재는 왜 걍 걸어가? 스트라익이 모야? 몇명이 하는겨? 야구는? 축구처럼 열한명이 하는겨? 하던 아내가 지금은 한화도 모자라 메쟈리그까지 보면서 나는 억지로 오락프로도 못본다는... 여기까지 오기에는 내년이면 팔십을 바라보는 엄니...그리고 야구 훌리건을 자처하는 여동생3명(결혼해서도 한화지믄 애들 밥도 안줌)의 힘(?) 매일 야구얘기 하다보니 자신이 갈데가 없어 이것저것 주워 듣고 본세월이 25년 ... 이젠 전력분석도 한다는...
첫 이미지가 중요한것 같은데.. 전 시골살아서 정규방송만 나왔었는데.. 덕분에 볼게 없었고.. 생각없이 틀었던건데..
티제이비에 편파방송에.. 그 경기가 아주 재밌었고 김태균선수의 끝내기가 나왔었고..
아무래도 재밌는 경기를 보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ㅎㅎ
야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 야구장은 시끄럽고 시간도 오래걸리는 지루한 곳일 수 있습니다. 야구에 관심 없는 가족과 함께 가시려면 글램핑존이나 바비큐존처럼 나들이개념으로 갈 수 있는 곳 예매는 필수라고 보여지구요. 그 후 아이들이 야구 & 야구장에 관심을 보이면 아내분도 마지 못해 같이 가시게 되고 그후에는 매력에 빠지게 되리라 봅니다.
주변 분들 보면 위에 많이 언급된 응원석에서 소리지르면서 응원 해보다 많이들 빠지시더라고요, 다른 경우는 친구가 데려가는 경우인데~ 아무래도 남편이 데려가는 것보다 더 거부감 없이 가더라고요. 수다떨면서 보기 좋은 운동이기도 하고, 치맥에 응원 매력 있으니까요. 그러다 좋아하는 팀 생기고 하면 빠져들고요. 아내 친구분 중 야구 좋아하시는 분 찾아보시는 것도 방법이고, 아니면 주변에 야구 같이 좋아하는 모범적인 가족(?)이 있으면 같이 많나서 많은 숫자로 놀러가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옆에 야구 잘 아는 여자분 하나 붙여주면 설명도 쉽게 잘해주고 남자는 남자대로 야구에 집중 할 수 있으니까요.
애들도 야구보다 지루하면 또래 친구들이랑 놀수도 있고요, 옆에 또래 야구 좋아하는 친구가 있으면 그 또래는 같이 응원하게 되죠ㅋ 혼자서 다 어르고 달래고 해서 팬 만드시려고 하지 마시고 이미 그걸 해내신 분들과 함께하면 편합니다. ^^
저희집과는 반대이네요
저는 여자이면서 야구광이고 남편은 스포츠 관심이 없고 아들은 축구광이랍니다.
그런데 의도적으로 TV를 점령하고 자주 보고 또 부엌에서 음식할 때도 핸펀으로 보면서 했답니다.
그랬더니 아들이 야구를 좋아하고 더 폭넓게 야구에 관한 지식들을 탐구해가더니 이제 MLB까지 섭렵하네요. ㅎ
무슨 야구를 매일 하냐고 투덜거리던 남편도 그러려니 하네요.
맛있는 것도 사드리고 모시고 야구장도 가셔서 그 분위기를 즐기실 수 있게 해드리면 좋아하실 것 같아요^^*
우리가이길수있는날경기장직접가서치킨먹고과자도먹고응원같이하면재미있어하실텐데요전여자인데저만좋아해서제가티켓사고밥사고다했는데지금은그렇게같이간친구들이응원재미나고소리지를수있어좋다고같이가자고해요ㅋ몇번같이가시다보면푹빠질드시듯이태양선수를꼭보여주시는것도좋을듯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