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지나고....
난리라 하던 정체속에 엉금엉금 기어가던
그 엄청난 행렬이 언제 그랫냐 싶게 시치미를 뚝 뗍니다.
"난리" - 맞습니다^^
그런데....그 난리가 밉지 않습니다.
어쩜 훗날에...늙으막한 나이에 그땐 지금의 "추석 난리"를
소싯적 얘기로 빛바랜 회상으로 헤죽 웃고말테지요.
갈수록 핵가족화에, 결혼도 덜하고 아이도 널 낳고 하다보면
"난리" 부릴만한 거시기가 있을턱이 없을테니까요
헛허허허허, 그렇다는겝니다.
동안... 지나진 사진들을 추려봅니다.
꾸역 꾸역, 뒤척 뒤척~ 헛허허허
대학로 마실 2007. 8.
19
공연 홍보를 위한 퍼포먼스 (사진 촬영 허가)
죽이는 연극의 출연 배우들이 거리에서...맨발이 시려워 보여 더 섬뜩하다
각종 연극 포스터 앞에서...
오회장님댁 2007.8.5
수안보 와이키키호텔 사장을 역임하신 오윤성 회장님댁에 문안 인사차....
와이키키 관광호텔 재직시 지도편달과 더불어 저를 퍽이나 아껴주셨다.
진즉 자주 찾아 뵈어야 함에도 기실 살다보니 맘같이 못하였다.
광장동 자택에서 본 시가지
정경
주렁주렁한 은행나무
손수 그리신 작품 (맥반석 돌가루로 입힌작품)
백내장 수술하신 얼마되지 않으셔서.....
퍽이나 자상하게 대해주신 사모님께선 10년전에 돌아가셨다
김포 들꽃풍경 2007. 8.26
근래 들어서 자주 들려보지 못한터에 아이(둘째)와 같이
사진도 찍을겸해서 들렸다.
들꽃풍경 지기이신
들풍님
물주기^^
풍경 재간동이^^ 백설기
인천 공장 오가면서 찍은 한강
방화대교
성산대교. 선유도
성선대교 건너며
동호대교에서 바라본 정경
비가 개인뒤 눈부신 햇살이....(동호대교에서)
88 올림픽도로
비온 뒤끝에 말끔한지라 시계가 멀리까지 선명하다
삼각산 (북한산)
월악산 그리고 송계계곡 2007. 9. 2
모처럼 어머니와 송계계곡 나들이를....
비온 뒤라서 물이 철철하다
구름에 가려진 월악 영봉
출장길
보은 가는길에....괴산
신덕저수지
느릿한맘이 잠시 머물러 가는 시골 한적한 저수지 입니다.
되돌아가는 길에 빗방울이 들치는 저녁나절의 고속도로와 하늘
신촌지하철역과 이대 전철역에 이어지는 뒷거리
9.23
신촌지하철역
이대전철역
도심속에 공간과 쉼터
젊은 학생들이 북적이는
거리
거리공연
시청앞...
시청앞 광장 연주회
청계천
거리의
악사
관광마차^^
2007 청계천 축제 포스터
9.28(금)- 9.30(일) 3일간의 청계천 축제는 대단한 전시효과의
축제일것으로 추측된다. 시간이 된다면 들려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2007. 9. 28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9월이 다 가네요.
더운 가을...여름이 섞여진 가을...
9월은 어정쩡하게 지나면서 추석 연휴까지 다 해치웁니다.
10월이 낼 모레네요
10월은 10월의 마지막날이 있기도 하는 달이지요.
하늘, 바람, 구름...그리고 단풍과 초록 호수....
가을 心 이 거기 있습니다.
10월엔 넉넉하게 안아내세요
저, 갈커피 한잔...하시지요
헛허허허
가슴 깊이 묻어둔 그리움.....팝 모음
첫댓글 까방님 뵌지도 한참 지났네요. 요 위에 사진들을 보니 까방님 근황이 눈에 보이듯 그려집니다. '갈커피 한 잔' 그립습니다.
어머님과 부인, 그리고 따님의 모습까지..... 까방님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서 더 멋지게 보이나봐요. 기록사진전에 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아요.
먼 훗날 귀한 사진들이 될 것 같아요~ ^^*
헐렁한듯..... 그렇지만 충만한 삶을 즐기시는 것 같네요. 멋지십니다^^*
정겨운 음악에 제 맘도 실어 가만가만 뒤따라 눈길주며 슬며시 웃습니다, 정겨운 부인, 고운 따님, 그리고 어머님.. 늘 그렇게 느끼지만 까방님의 일상은 충만함으로 차곡차곡 쌓이는것 같습니다.
아무튼 여기분들은 가만 계시는 분이 없는듯(선녀님 빼고 ^^) 다리튼튼하시고 병 날일이 없으시겠어요. ㅎㅎㅎ
항상 알차게 생활하시는 가방님의 귀한 일상 ~~ 그 부지런함을 본 받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