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공홈] 라스무스 호일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번호 변경 '11번 → 9번'|작성자 carras16
라스무스 호일룬이 9번이라는 새로운 등번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셔츠를 입고 2024/25 시즌을 시작할 것이다.
호일룬은 등번호 11번을 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로서 첫 번째 시즌을 보냈다. 11번은 보통 과거 위대한 윙어들과 더욱 연관되어 있는 번호다.
그러나 앙토니 마시알이 구단을 떠나면서, 라스무스는 전 세계적으로 중앙 공격수 포지션과 아주 밀접한 선수단 번호인 9번으로 옮기는 데 동이ㅡ했다.
라스무스는 지난 월요일 크리스티안 에릭센 그리고 톰 히튼과 함께 캐링턴에 복귀했으며 Tour 2024를 앞두고 선수단과 함께 미국으로 향할 것이다.
유나이티드는 7월 28일 (한국 기준 오전 9시) 로스 앤젤레스의 SoFi 스타디움에서 치러지는 아스날전으로 투어를 시작한다. 그리고 8월 1일 (한국 기준 오전 11시) 샌 디에고에서 레알 베티스를 그리고 8월 4일 (한국 기준 오전 8시 45분)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리버풀을 상대한다.
이번 주말 아스날과의 투어 개막전은 팬분들이 새로운 등번호를 착용한 라스무스를 보실 수 있는 첫 번째 기회가 될 수도 있다. 9번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위대한 선수들이 사용한 번호로, 역사적으로 이야깃거리가 많은 번호다.
프리미어 리그 시대에서 9번 셔츠를 착용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선수는 아마도 트레블 위너 앤디 콜일 것이다. 그는 1995년부터 2001년까지 구단 소속으로 121골을 기록했다.
루이 사하와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도 9번 셔츠를 입고 알렉스 퍼거슨 경 시대에서 팀의 프리미어 리그 타이틀 획득을 도왔다.
최근 몇 년간은, 라다멜 팔카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그리고 로멜루 루카쿠 같은 유명 선수들이 9번 셔츠를 입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생활을 즐겼다.
호일룬은 세리에 A 구단 아탈란타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한 후, 첫 번째 시즌에 16골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 시즌 구단의 첫 번째 챔피언스 리그 일정인 바이에른 뮌헨 원정에서 데뷔골을 기록했으며, 대회 초반 4경기에서 5골을 기록했다.
호일룬의 리그 데뷔골은 12월에 터졌지만, 그는 강력한 시즌 후반기를 보냈고, 해당 기간 동안 5골을 기록하며 2월에는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9번의 주인이 훨씬 더 많은 업적을 이루길 바란다.
원문 출처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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