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늙어가고 있는....서른다섯살이나 쳐묵쳐묵한 행갱이 올만에 인사올립니다.....꾸벅...(__)
제 나이...서른 다섯에....
저런 단어는 저와는 거리가 멀다 생각했건만......
당장 닥쳤답니다요...ㅋㅋ
둘째 갖고 임신 초기에 허리가 넘 아팠지만....어떤 치료도 할 수 없는 몸이라....
그냥 버티고 지난지 2년...다시 재발했네요...
병원가서 MRI 찍었더니.....디스크 3-4번이 터졌데요....
막 못 걸어다니고....움직임이 힘들고 그런건 없구...
그냥 세수할때 허리를 굽히기 힘들고...트렁크에서 아이 유모차 꺼내기 힘들고....
애가 안아 달라고 매달리면 끄~~응 소리 내며 안아주는 정도???
병원서는 나이가 아직 젊고(?) 증상이 심한건 아니기에 수술은 필요 없지만...
신경성형술을 해야한다고 하네요.............비용도 만만치 않고......시술비만 180 이라고하며....
병원비야 머 실비 보험이 있어서 안심이긴 한데.....
이걸 정말 해야하는건지......걱정이 앞서요....
신경을 건드는 시술인지라....마취도 안하고 그냥 한다는데........
무섭고....네이뇬에게 물어보니....후회한다는 사람이 열에 아홉이고....
부작용도 있다고 하고.....
과연 내가 이걸 해야할 정도로 심하게 아픈건지도 모르겠고.....
우어어어어어어억 머리가 복잡합니다...ㅠㅠ
혹...디스크 관련 추천해줄 만한 병원이 있으신가요???
나름 그래도 잘 본다는 병원에 갔는데.....여기도 믿음이 안가네요....
나누리..우리들...광혜...머 이런저런 병원을 다 가볼 수도 없는거고.....
딱 하나만 선별해서 더 가보려고 하는데 실비 특성상....한방병원은 안되는지라...자생도 갈 수 없는 몸이고....
추천 좀 해주세욥....ㅠㅠ
첫댓글 열에 아홉이 후회한다면 하지마.. 글구 살빼구 운동해서 허리를 튼튼하게하면 절로 나을것같음. 아 나도 운동해야쥐~
잘 알아보고 결정해야것네~~헐~
허리아프면 정말 짜증나는데.. 치료 잘해~살도 좀 빼고
일단 한방은 가지 마라,, 특히 자생땡땡 병원은 약 한보따리 받고 기백 내고 올거다
일단 운동해 보는게 좋을것 같은데,,내 분야 아니라 모라고는 못하겠고,, 디스크가 터졌다는 MRI 사진좀 보내주라,, 친구한 테 물어볼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