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원년 엘지트윈스의 전신인 엠비씨청룡의 4번타자 출신이란 인연도 있지만 고향팀인 한화에게 각별하셨는데
유원상의 엘지트윈스 이적이후 이제 완전히 엘지의 두번째 퓨처스 감독님이 되신듯 하네요
포수수비로는 사실상 물건너간 나성용을 외야수로 만들어 보겠다고 선언하셨네요
나성용의 포수 수비는 2011년의 윤요섭보다도 못했는데 게다가 윤요섭은 당시도 송구는 좋았는데
나성룡은 매우 느리고 둔한 송구폼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주 좋은 어깨를 가지고 있다는점, 순발력이 떨어지는 관계로 포수나 내야수는 안어울린다는점으로
지명타자 외에는 답이 없는 선수라고 평가받아 왔었는데, 그 좋은 어깨 살려서 붙박이 거포 우익수로 이진영의 뒤를
이어주면 좋겠네요. 어차피 가야하는 군대인데 경찰청 가서 외야수비 기본만 익혀서 돌아온다면 정의윤과
우타자 코너 외야수로서 장타 경쟁도 볼만하겠습니다. 장종훈 코치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한화에는 대대로 우타거포가
많이 생겼었고 타격매커니즘도 장타자 중심이 많습니다. 보고배울 거포선배도 많고 구장도 작고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겠죠
이름없이 무명생활 몇년했는데 경찰청에서 새로운 야구인생의 기로를 만들어 전역후 멋지게 엘지 외야를 책임져 주길
바랍니다
'외야 전향' 나성용, 제2의 최형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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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 입력 2013.02.15 06:17
[OSEN=손찬익 기자] 나성용(25, 경찰청)이 포수에서 외야수로 전격 전향한다.
연세대 시절 4번 타자이자 주전 포수로서 맹활약을 펼쳤던 나성용은 유승안 경찰청 감독과 면담 끝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나성용의 외야 전향은 공격력 극대화를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나성용의 친동생으로 잘 알려진 나성범(NC) 또한 프로 데뷔 후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 바 있다.
유 감독은 "연세대 시절부터 나성용을 지켜봤는데 선수의 잠재 능력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포수보다 외야수가 더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나성용의 원 소속 구단인 LG 또한 유 감독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유 감독은 "포수 출신답게 송구 및 포구 능력이 뛰어나다"며 "1년 내내 혹독하게 훈련시켜 대형 외야수 한 번 만들어보겠다"고 나성용의 외야 전향 성공을 확신했다. 나성용은 경찰청 외야진의 왼쪽 날개를 맡을 예정.
이승엽, 박석민과 함께 삼성의 중심 타선을 이끄는 최형우 또한 외야 전향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 전주고를 졸업한 뒤 2002년 삼성에 입단한 최형우는 다부진 체격 조건(179cm 86kg)과 우투좌타 포수라는 이점을 가진 장래성 밝은 기대주였으나 타격에 비해 수비 능력이 뒷받침되지 않아 2005년 구단에서 방출된 뒤 경찰청 야구단에 입대했다.
최형우는 경찰청 입대 후 김용철 감독의 권유로 외야수로 전향하며 성공의 꽃을 피웠다. 2007년 2군 북부리그에서 타율 3할9푼1리 128안타 22홈런 76타점 72득점으로 도루를 제외한 공격 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07년 겨울 삼성과 연봉 5000만 원에 재입단한 최형우는 지난해 삼성의 주전 우익수로 활약하며 전 경기에 출장, 타율 2할7푼6리(384타수 106안타) 19홈런 71타점 68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역대 최고령 신인왕에 등극하는 등 해마다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정상급 거포로 자리매김했다.
포수 출신 나성용이 외야 전향을 통해 최형우의 성공 계보를 이을지 지켜볼 일이다.
what@osen.co.kr
첫댓글 외야 전향했어요???처음알았네,,,,좋은 애들 다 포기하고 부랴부랴 포수 육성하려고 덜컥 뽑아 놓고선, 외야전향이라,,,결과전으론 그게 성공률이 더 좋을거 같긴 한데, 과정은 그닥이네요. 어차피 외야도 세대교체를 염두해야 하고, LG의 숙원인 거포도 외야한자리중엔 반드시 나와야 하니 부디 멋진 외야수로 LG에 복귀하길!!
엘지가 학수고대하는 우타거포가 되어주면 좋겠네요~
일단 수비보다 타격을 먼저 보여줘
타격에서 최형까지는 아니더라도 2.80만처도 성공이죠 홈런 15개 금상첨마...
0.280도 아니고... 2.80이요?? 타석에서 공 던집니까?? 야구 중계할 때, 자막을 잘 보십쇼!!!
또 하나의 포수가 줄어들고 넘쳐나는 외야수가 한명 더 생겼군요
외야수 넘친다는것도 어제일이죠. 노쇠한외야라인 지금부터 보강하지않으면 그나마 유일한장점인외야라인도 최하되는건 시간문제임다.
그건 저도 윗분의견에 동감 이제 외야 양로원 수준이죠.
지금, 외야를 보면 전부 좌타자 일색. 신바람 야구로 이름을 날리던 시절에는 거포는 아니어도, 타격에 일가견이 있는 우타자가 있었죠~ 2군 감독으로 계시는 노찬엽 감독님. 시즌 초기에 대타로 나오던 박준태 감독님(모교에서 감독으로 재직??) 등...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아들이 있는 팀인 만큼, 신경이 쓰이는 거겠죠~ 타자들 성적이 좋아야 투수들도 편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