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폴 논문 네이쳐지에...

[Garnett&wolves]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1682289&cp=du

 이 네이쳐가 그 네이쳐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대단하네요..

 참고로 연말에 콘서트도 하는데 모두들 예매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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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유 시인이자 공학 박사인 루시드 폴(조윤석·34)의 논문이 세계적 과학저널 네이처 23일자에 게재됐다. 소

속사 안테나 뮤직에 따르면 네이처의 화학 계열 저널 네이처 케미스트리에 그의 논문 ‘일산화질소 전달체용 

미셀’이 정식 소개됐다. 이 논문은 지난달 2일 온라인판 ‘주목할 만한 연구’에 소개되기도 했다."

"지난 9월에는 미국 화학회지 JACS를 비롯, 유명 화학저널 두 곳에도 실렸다. 이 실장은 “루시드 

폴의 학문 성취가 알려진 후 영국과 스웨덴 등 유수의 대학에서 교수직 제안을 많이 하고 있다. 기

업체에서도 러브 콜이 온다”고 말했다. 논문은 그동안 치료제로 사용은 가능했으나 인체에 투약할 기술

이 없었던 생체전달 물질인 일산화질소가나노 입자 형태로 세포나 조직의 막을 통과할 수 있는 방법을 개

발한 내용이다. 

향후 심혈관 및 발기부전 치료에 응용할 수 있어 상품 가치도 높다."

[신세경]

마지막 줄이 눈에 들어오네요. 발기부전 치료에 응용할 수 있다....ㅋ / 농담이고ㅋ 감수성과 냉철한 학문적 이성을 동시에 갖춘 멋진 사람이네요. 부럽습니다.

[muzzle]

예지력 상승이군요. 제목만 보고 Nature Chemistry 아니면 Nature Materials 얘기일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역시 낚시......네이쳐 자매지인 Nature Chemistry를 Nature와 비교하긴 좀....혹시라도 이거 때문에 루시드 폴 욕하는 사람은 없었으면 합니다. 이건 순전히 기자가 기사 제목을 엉터리로 지어낸거죠

[캠프만세]

네이쳐 랑은 갭이 있겠지만, 그 네이쳐 케미스트리나 머츄리얼의 위상은 어느정도인가요?

[날아라빈스]

화학만으로 따지면, Nature-Science > Nature Chem, Nature Materials > JACS, Angew.Chem.Int.Ed > -- 크게 보면 이정도 순인데, 보통 JACS한편내기도 매우 어렵습니다.;

[날아라빈스]

Nature에 비하면 약간 낮긴 하지만 Nature 자매지가 쉽게 논문 낼 수 있는 저널은 아니지요.. 우리나라에서 Nature Chemistry랑 Materials 합쳐 일년에 10편 겨우 낼텐데..
찾지는 못하고 있는데, 이 경우에 JACS에 낸 논문을 소개하는 식으로 하여 Nature Chemistry에 나온게 아닐까 싶은데;; 확실하진 않네요.
JACS랑 그 급의 저널 한군데에 더 냈는데, 이 정도면 정말 대단한 건데.. 음;; 한국에 와서 교수해도 되겠네요;

[unbidden]

Adv. Mater. 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표지 논문이었던 것 같네요. 그리고 Nature mater.은 IF가 23.132고 Nature는 IF가 31.434네요. Nature Mater. IF가 이렇게 많이 올랐는지는 몰랐네요..

[Garnett&wolves]

근데 IF가 뭔가요?

[날아라빈스]

second author로 Angew.Chem.Int.Ed에도 냈더라구요ㅎㅎ Adv.Mater.에도 냈군요 ㅎㄷㄷㄷ..;;

[muzzle]

헐....그정도인가요.....자매지라고 무시할게 아니군요.......Nature Chemistry는 아직 IF가 안나왔다고 하는군요. IF는 Impact Factor인데 그 잡지에 실린 논문이 평균적으로 얼마나 많이 인용됐는가를 계산한 값입니다.

[unbidden]

Nature Chem. 과 Nature Chem. Biol. 은 다른 건가요?? 저는 재료 전공이라 잘 모르겠네요. Nature Chem. Biol.은 14.612네요

[날아라빈스]

Nature chemistry는 생긴지 1년정도된 저널입니다. 게재된 논문의 이후 2년간의 피인용수를 평균낸 IF가 아직 안나왔을 것 같네요..IF의 경우에는 분야마다 차이가 큰데, 의학쪽이야 워낙 IF가 높아서 그렇지 화학쪽에서는 매우 높은 편인 JACS가 10이 안됩니다..그리고 괜찮은 논문이 많이 실리는 Chem.Commun. 도 5정도 이구요.. 상위권 대학의 화학과가 아니면 과 통틀어도 JACS에 논문 한편 실기가 어렵습니다;

[muzzle]

근데 의학 쪽이 IF가 높은 이유가 있나요?

[unbidden]

아 그렇군요. Nature Chem.이 생긴지 1년정도인지 몰랐습니다. 재료쪽도 Adv. Mater.이나 JACS는 굉장한 저널이지요. 저희 분야에서도 Bio가 접목된 분야는 Adv. Mater.을 많이 쓰지만 일반 재료에서는 Acta나 APL이면 매우 수준 높은 편입니다.

[unbidden]

IF가 높다는 말은 피인용수가 많다는 말이지요. 기계과의 경우에는 저널 자체가 엄청 많습니다. 그러니 비슷한 내용의 논문도 많고 저널이 다양해서 IF가 2만되어도 높은 편이지요. 의학의 경우에는 저널 자체가 그다지 많은 편도 아니고 다른 전공처럼 Field가 다양하지 않기 때문에 IF가 높은 것으로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캠프만세]

한마디로 요약하면 루시드 폴 대단하다는 거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