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상 모자를 쓸수 없는 업종인지라
매일 머릴를 만지고 가는데 전 직장은 영업직이라 오히려 머리에 신경을 안써도 남자들만 있는곳이라
제머리 갖고 뭐라 하지는 않더군요 술먹고 놀리기만 하지
근데 제가 봐도 제가 머릿숫이 그렇게 없지는 않지만 이마가 넓고 머리가 가늘답니다. 할버지는 반 대머리 어머니는 머리가 얇고
죽겠습니다. 직장 들어가서부터 이 머리때문에 신경써서 죽겠습니다.
진지하게 결혼하면 가발이라도 해야지 하지만 아직 결혼을 안해서
그래서 진지하게 흑채를 써볼려고 하는데
두발 건강에 좋지 않을까란 걱정이 드네요
한번은 친구가 옥션에서 9000원짜리 흑채를 사주었는데 이건 사용이 너무 불편하더군요
화장실에 온통 검은 가루가 날리고 옷에도 묻고
그래서 유명브랜드(?) 뭐 동성제약 스프레이 흑채라던지 박명수가 선전하는데라던지
이런 유명브랜드 제품은 괜찮을까요? 확실히 몇만원 비싼거 같지만
그리고 스프레이식이 좋을까요? 일반적으로 쓰이는 뿌리는 식이 좋을까요?
흑채를 쓰신 경험이 있으신분이거나 지식이 있으신 분은 답변 부탁드릴게요
첫댓글 이 글에 저도 묻어가겠습니다. 좋은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아......우리30대 비스게............
아..ㅠ
ㅠ.ㅠ
어르신들은 재력이 있으시니 심는가발하시던데.. 저희 아버지 친구분이 500만원 박아서 머리가 아주 20대처럼 되셨습니다 ㅎㄷㄷ 여쭈어보니 그게 머리카락 한개당 돈 얼마 이렇게 받더군여.. 근데 댓글에 "전 머리에 숱이 너무 많아 걱정입니다.. 쳐도쳐도 다음날이면 친만큼 다시 자라나요..숱 어떻게 안될까요?"라는 댓글이 달리면 ㅎㄷㄷ 하겠군요
솔직히 약간 그렇네요...;;;;
아, 전 레전드 오브 루저지만 아직 이런 고민은 없어서 천만 다행이네요... 이런 것까지 붙었으면 도저히 이 험난한 세상 살아갈 용기가 없었을 거 같습니다.
키작아서 돈없어서 차가후져서 피부가 안좋아서 살기 힘들어 죽겠습니다.
아연과 단백질부족이면 탈모가 금방일어납니다 아연(두피세포의 강화)이 듬뿍 들은 굴과 식물성단백질(두발은 90%가 단백질)인 콩많이드시고요 테스토스테론이 DHT로 바뀌지않도록 쏘팔메토등도 좋고 흑채를 뿌리면 그가루가 지성두피인 모공주위에 들러붙어 잘씻겨나가지도 않고 탈모가 더욱가속화됩니다 머리는 꼭 아침저녁 두번다 감아주셔야하고 왁스 젤등의 헤어제품 역시 사용하면할수록 탈모가 빨라집니다 ㅋㅋㅋ
단백질!...금딸
머리는 하루에 한번이 적당하다고 들었어요..그것도 저녁에
현재 머리가 아예 빠지신 상태인가요? 탈모가 진행중인건가요? 예전에도 이와 비슷한 글에 댓글을 단적이 있는데...피부과 가서 상의하세요. 그러면 프로페시아 같은 약처방 해줄겁니다. 탈모에는 그게 유일한 공인된 방법이에요. 먹는 약 프로페시아와 바르는 약 미녹시딜. 샴푸는 공인된 건 아니지만 임상시험 통과직전까지 같던 '트리코민'을 추천합니다. 식생활이나 그런걸로 좋아지는 건 잘 모르겠습니다.
다필요없고 돈모아서 심는게 최곱니다. 그나마 효과있다는건 프로페시아지만, 이것도 케이스 바이 케이스고, 무슨 클리닉이딴건 다 소용없습니다. 돈모으고있습니다 흑흑.
재친구가 20대후반부터 탈모로 고생하다가 흑채를 사용했었는데 괜장히 불편하다가 하더군여...모 여자친구와도 헤어지고 180만원에 이식수술을 했는데 그후로 결혼하고 아이나고 잘살고 있습니다...그친구말이 흑채 살돈 저금해서 시술하는게 백만배는 좋다고 하더군여...
180에 이식수술요? 어디 병원인지 공개해주세요~ 구걸;
국내에서 180에 가능한곳이 있나요? 엠자 메꾸는데도 300~400은 족히 드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엠자때문에 요새 스트레스 많이 받거든요
탈모 전문 병원에 다니시는게 나을듯 하네요.
악 저도 요새 탈모가 시작됐어요.전 정수리 부분에ㅜㅜ 숯 많다고 자부하던 나였는데...
정수리는 프로페시아 먹으시면 왠만하면 디사 자랍니다. 다만 엠자가 메꾸기가 매우 힘들죠.. 프로페시아 처방한번 받아보세요~
키 작은 것, 얼굴 큰 것, 몸 비율 저질인 것...이것들은 대머리에 비해선 컴플렉스도 아니죠. 님의 스트레스 심히 공감됩니다. 환절기라 그런지 요새 부쩍 후두두 떨어지는 내새끼들 보면서...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아요. 프로펜시아 인가? 약 6개월 27만원으로 처방받고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그나마 그게 제일 공인력이 있더군요. 헌데 위에 180만원에 이식수술이 가능하다면...심각하게 고려해 볼 필요가 있네요.
가을새님 180은 아마도 요즘은 없을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프로페시아 꼭 먹어야돼요. 저도 1년넘게 복용중인데 그나마 이게 탈모속도를 늦춰줍니다. 저도 내년이면 30대에 돌입하는데 모발이식 고려중이네요..
아...제가 듣기론 근데 이식수술을 한다고 해서 문제 해결이 되는 것은 아니라네요. 유전적 탈모...그러니까 흔히 말하는 남성형 탈모는 이식을 해도 두피 자체가 바뀐게 아니라 나중엔 다시 빠진다고 들었는데... 만일 사실이라면...좌절이죠.
그 남성현 탈모에 가장 효과 있는게 프로페시아입니다. 저는 평생복용 생각하고 있어요.. 한달에 5-6만원 투자해서 머리 안빠지면 뭐 밑지는 장사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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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대부분은 뒷머리는 힘이 있죠. 대머리이신분들도 속알머리 다까져도 뒷머리는 안빠지는거 보면 알수 있습니다.
저는 29살인데 거의 지단 머리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큰 맘 먹고 부모님과 상의를 한 뒤 유명하다는 모발이식병원에 갔지만 의사선생님께서 제 머리를 현미경 등으로 유심히 관찰하시더니 솔직하게 말해서 수술해도 2년 안에 다시 다 빠질 것이라고 장담하시더군요. 제 탈모인자(?)가 너무 강해서 이미 뒷머리 옆머리도 많이 얇아졌다고 합니다. 이제 저에게 남은 건 흑채로 유지를 하고 더 심해지면 가발을 쓰는 것 뿐... ㅠㅠ 루저에 대머리에 턱모양은 김구라... 죽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