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엔 시작하고 딱 만렙찍고나서 소개글을 썼는데요.
아 일단 이 게임은
사람들의 기대수준이나, 가격 그리고 제작비를 고려하면 명작이 아니라 평작 맞습니다.
처음 하는 분들이 맘에 안 들어 하시는 그립감이나, 핸들링은
옵션에서 '무조건' 조절하셔야 됩니다. 기본 조작은 너무 둔중합니다.
만렙찍고 카파츠를 모두 모으면 그립이 후진 차로도 충분히 부드러운 드리프팅이 가능합니다.
그래픽 수준은 매우 엄청나다 수준은 아니지만 2014년 기준으론 괜찮은 수준이라고 판단됩니다.
보시다시피 휠로 플레이하는게 매우 좋은 승차감을 제공합니다. (나온 로지텍 휠세트는 싯가 90만원대 ㅡㅡ 휠이랑 페달 기어는 30인데 거치대가 60 ㅌㅌㅌ)
1. 스토리는 매우 평범합니다. 살짝 진부할정도죠. 형을 살해당한 아우가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갔다가 복수하러 나옴이 스타트.
2. 사양
사양은 지포스 970, i7-4790으로 4k 해상도에서 쾌적하게 돌아갑니다.
3. 차종은 60여종 됩니다. 페라리, 포르쉐(는 RUF) 람보르기니, 닛산, 벤틀리 등등
각각 차종은 1에서 5가지의 목적별 튜닝이 가능합니다. 해당 종류에 따라 매우 다른 외형과 성향을 보입니다.
스톡인 베이스를 대상으로 개조하는 경우라, 튜닝시 차량이 다른 모델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시작차로 고르고 5가지의 튜닝이 가능한 2012년형 닷지 챌린저 SRT를 예로 들어 소개하겠습니다.
1) 풀스톡

그냥 현실의 성능의 재현에 가장 충실한 자동차입니다.
역시나 그에 따라 니트로 개조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자동차를 구매시 풀스톡 모델을 하나 갖게됩니다.
성능이 후진 자동차들은 당연히 튜닝 후가 더욱 나은 성능을 보이고

코닉세그 아게라 같은 하이퍼카 같은 경우는 풀스톡 모델이 가장 뛰어난 성능을 보입니다.
시속 400~440까지 나오는 경우가 허다한데
튜닝을 하면 성능이 반토막이 납니다. 혼자 토크가 2700인데 레이싱을 위해선 성능제한을 할 필요가 있겠죠...
2) 스트리트 튜닝

말 많고 탈도 많은 스트리트 모델입니다. (외형도 크게 변하진 않습니다.)
상당수가 풀스톡 모델보다 후집니다. 심지어 왠만한 슈퍼카들은 이 튜닝 자체가 없습니다.
존재 의의는, 여러분이 사랑하시고 일반인들이 접하기 그나마 쉬운

이런 미니쿠퍼 같은 칭구들을 타고싶어 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런 저배기량 차량들을 서킷용 튜닝을 할수는 없는 터라 어쩔 수 없이
만들어 낸 튜닝버전으로 보입니다.
시속은 파츠를 최대로 모을 경우 최대 300까지는 올라갑니다.
비포장에선 180~200정도 나오는데

게임 상 상당수의 차들이 슈퍼카인터라, 스트리트 모델이 있는 차들이 그다지 많진 않습니다.
애초에 최대속도가 낮은 차들이기에 그립도 그다지 나쁘진 않습니다.
2) 더트 튜닝

스트리트 모델은 온로드 튜닝인데, 더트 모델은 오프로드 주행이 목적입니다.

이러한 오프로드에서 속도 패널티 없이 250대의 속도가 유지가 가능합니다. 그립은 마찰력이 좋은 타이어 덕분에, 스티어링이 좀 구린편입니다 ㅡㅡ 오버스티어링은 구경도 하기 어려움.
미국이 좀 넓은 편이라 비포장도 많아서 더트 튜닝된 차로 주행을 즐길 수 있음.
3) 퍼포먼스 튜닝

닷지 챌린저 퍼포먼스 모델은 안 사둔 터라 파가니 와이라로 대체...
대체적인 슈퍼카의 표준 성능에 맞춰져 있는 튜닝버전입니다.
제작자가 람보르기니 덕후인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의 스톡성능에 맞춰져있습니다.
포장도로 최대속도 350내외, 좋은 코너링, 비포장은 지금 달려보니 170이네요. 온로드 튜닝 스트리트, 퍼포먼스, 서킷 버전 중 스트리트 카를 제외한 두 튜닝은 도로를 벗어나면 차가 고자가 됩니다 ㅡㅡ

스톡카 성능이 엄청 좋은 코닉세그 아게라는 퍼포먼스 튜닝밖에 없는데
튜닝 하는 순간 똥차가 됩니다.
토크 2700짜리 차를 다른 슈퍼카에 맞춰서 토크를 1100으로 낮추니, 제반성능이 함께 내려감 ㅡㅡ
제작자가 코닉세그 안티... (차라리 서킷버전을 넣어주지)
4) 레이드 튜닝

이름만 봐도 딱 각이 나오는
그 레이드 튜닝
아그기다리고기다리던 매드맥스의 그러한 차량튜닝이 맞습니다.
얘는 온로드 오프로드를 안가리고 균일한 성능을 가집니다.
그러한 성능 탓에 코너링이 상당히 후짐 ㅡㅡ
최대속력도 235정도로 제한되네요(달려보니)

흔한 포르쉐의 레이드 차량화

사람들이 귀여워하는 버기
5) 서킷 튜닝

본격 포장도로 주행의 끝판왕입니다.
서킷 튜닝은 실제 레이싱에 나왔던 차량들만 가능한터라 아벤타도르랑 아게라같은 애들은 못함 ㅜㅜㅜㅜ
최대속도 390정도로 잡히고 니트로쓰면 400은 넘어갑니다.

이 차량들은 공도주행용과 모델명이 다릅니다. 대부분 경기에 실제로 나왔던 차량들이라 튜닝의 폭이 굉장히 제한되어 있습니다. 고작해야 림이랑 색정도 ㅡㅡ;;;
3. 업그레이드
앞서 차량 파츠 모은다는 말을 많이 했는데요.
어쩌피 최고등급 부품이 아니면 필요 없는 한국인의 근성으로
풀파츠를 풀업시킬 기준
30초 짜리 스킬 임무를 하나 플레티넘 등급으로 성공 할때마다 플레티넘 파츠를 주는데(만렙)
50레벨 부품 드랍률이 2%고, 게중 부품특화가 4종류라 실질적으로 0.5 확률로 맘에 드는 부품을 얻을 수 있습니다.
200번에 부품 맘에 드는 졸업템 하나

11종류
= 2200런
물론 이 부품들은 스트리트 - 퍼포먼스 이런 호환이 안되고, 해당 퍼포먼스 차량끼리는 언락하면 구매는 가능함.
즉 5종류 차량으로 2200번씩 총합 11000번정도 스킬을 뛰면 전차량에 마음에 드는 부품을 골라 장착 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오네요.
그리고 이 부품획득 시스템이 더 크루의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 받습니다.
유비 X까!

흔한 점프미션 플레이 횟수
4. 차량 커스터마이징

서킷 튜닝 차량과 레이드 차량을 제외하곤 상당히 폭넓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편입니다.
물론 외형변화에 따른 성능의 변화는 없습니다.
원하신다면

핑크 람보르기니도 가능합니다.
5. 월드
더 크루의 가장 큰 장점이겠네요.

마이애미부터

LA까지
미국 전토가 구현되어있습니다.
뉴욕에서 샌프란시스코로 그랜드캐년을 거쳐 달리는 것도 가능합니다.

더럽게 넓고 랜드마크도 많은 수가 구현되어 있습니다.
끝으로 곧 출시할 확장팩 와일드런을 소개하며 마칩니다. (몬스터 트럭, 오토바이, 뉴미션, 드리프트 튜닝, 그래픽 향상)
첫댓글 기대한거에 비하면 아쉬운 게임 맞는거 같습니다. 예구했는데 솔직히 돈 아깝단 생각도 했습니다 ㅠㅠ
그래도 그렇게 못할 게임은 아닙니다. 와일드런 나오면 날씨도 추가된다고 하니 그때나 다시 해보려고 합니다.
넵 사람들이 기대하기론 이건 최소 명작이다 했는데 나온건 망작과 평작을 넘나드는 수준...
그래도 미국 지형 자체는 충분히 잘 뽑힌 것 같습니다. 와일드런은 전 날씨보단 새로운 렌더링이 기대가 됩니다.
재밌어 보이지만 막상 하면 기대감에 준하지 못할거 같은 개인적인 생각...
16년 봄에 나올 니드 포 스피드 신작 PC버전을 기다리는것이 더 나을거 같네요..
니드포스피드 신작 그래픽 뽑히긴 압도적으로 뽑혔더라구요. 진짜 트레일러대로라면 필구게임인데
요즘 아캄나이트같이 피씨에서 뒤통수치는 칭구들이 좀 있어서 ㅡㅡ
@셀레나데 ㅋㅋ 그래도 EA 계열 게임은 그래픽으로 통수는 치진 않았죠ㅋ 그런데 게임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