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세 법무사 김동명, 6·25 전쟁 참전 미군 용사에게 감사패 수여로 보은
국가보훈부는 7월 27일 6·25 정전 제70 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하여, 한국 재방문 행사를 주관했습니다.
1950년 6·25 전쟁 때 유엔군 자격으로 참전해 한국을 도운 정부 관계자, 한국 주재 대사, 참전 용사와 그의 가족이나 수행원이
국가 행사에 참석하였습니다.
법무사 김동명(金東明)은 2023년 7월 28일 서울에 있는 호텔에서 14명 참전 미군 용사에게 감사패와 금일봉을 수여했습니다.
그 행사에 참석했던 참전 미군 용사, 수행한 그의 가족 또는 보호자, 인솔자 모두 28명이 감사패 수여식에 참석했습니다.
고인이 되신 Walton Harris Walker 장군의 손자와 손부는 우리 감사패 수여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는데,
워커 재단의 초청 행사에 참석하고 우리 행사에 참석하지 못해 감사패와 금일봉을 우송하기로 하였습니다.
김동명은 1931년 충청남도 연기군 금남면 반곡리(현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에서 출생하셨고, 슬하에 2남 2녀를 두셨습니다.
경주 김씨 시조 대보공(大輔公) 휘(諱) 알지(閼智)의 60세(世)이시고,
중시조 태사공(太師公) 휘(諱) 인관(仁琯)의 27세(世)이시며,
청주 감사공파 종회 감사공(監司公) 휘(諱) 장(廧)의 후손으로,
반곡리(盤谷里) 경주김씨참판공파 종회 참의공(參議公) 휘(諱) 승경(升慶)의 17세(世),
참판공(參判公) 휘(諱) 해인(海仁)의 12세(世)이십니다.
홍익대학교 법정대학을 졸업하시고, 국회 사무처와 대법원에서 봉직하셨으며, 안양시에서 52년 법무사로 종사하십니다.
미래학을 공부하시며 새로운 기술 변화에 관심을 가지셨고, 노년에 알맞은 운동과 음악 감상으로 소일하십니다.
2021년 11월 17일 카이스트에 20억원을 기부하시어,
2021년 12월 6일 신문, 방송, 인터넷 등 여러 언론에 보도되어 우리 종회를 빛내시었습니다.
2023년 7월 28일 저녁 8시, 서울 송파구에 있는 소피텔앰배서더서울호텔 6층 카페에서
6·25 전쟁에 참전한 90세 이상 미군 용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보은 행사를 하셨습니다.
28명의 미군 용사와 가족들은 김동명에게 감사를 표하셨습니다.
한미우호협회 황진하 회장과 김운곤 사무총장의 헌신적 후원으로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김동명은 인사 말씀을 하셨습니다.
“1950년 6·25 전쟁이 발발했을 때, 열아홉 살 청년이었습니다.
고향 마을 반곡리에서 미군 제24사단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는데, 수많은 사상자를 목격했습니다.
그 때 머나먼 타국으로 와서 북한 괴뢰군과 중공군이 남침한 전쟁에 참전하였습니다.
오늘날 한국이 자유를 누리며 잘 살 수 있게 된 고마움을 잊을 수 없었습니다.
백골난망(白骨難忘)과 결초보은(結草報恩)의 뜻을 새기며 여생을 마치기 전에 높은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이제 90 노년의 여러분을 뵈오니 참으로 반갑고 감사한 마음을 되새깁니다.”
김동명 법무사 6.25 참전 미군 용사 감사패 수여 영상
첫댓글
2021년에 카이스트에 20억을 기부하신 김동명 법무사가 이번에 6·25전쟁에 참전한 90세 이상 미군 용사에게 감사패와 금일봉을 수여하는 보은행사를 축하드리고 높이 찬양하며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동행사에 적극적으로 후원하신 한미우호협회 황진하 회장과 김운곤 사무총장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말미에 있는 감사패 증정식 동영상에서 미군 용사들의 개별 입소할 때의 환영, 감사패 증정, 환송할 때의 인사와 더불어 미군 용사들의 즐겁고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니 더욱 많은 감명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행사준비 점검 행사 진행 사회 김동명 법무사의 인사말씀 즉석 통역 등 두루 보살피시고 참여하신 참판공파 종중 동윤 회장의 숨은 정성이 동 행사에 큰 보탬이 된 듯하여 감사드립니다.
마침 미국에서는 한미일 정상회담도 있는바 이번 미군 용사들에 대한 보은행사가 시의에도 맞아 나라발전과 세계평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김동명 법무사의 강녕하심과 즐거운 여생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청주 감사공파 평촌 용욱 대부님께 무한 감사드립니다.
반곡 종회에 관심을 가지시고 댓글을 쓰시어 격려하시니 그동안 쌓인 피로가 풀립니다.
김동명 법무사님은 6·25 전쟁에 참전한 90세 이상 미군 용사 100명을 찾아 보은하시기 원하셨는데,
그 뜻을 못이루어 아쉬워하십니다.
저도 6·25 전쟁을 겪었는데, 법무사님의 참뜻에 고개가 수그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