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家 > 道德經 > 63章
도가 > 도덕경 > 63장
報怨以德 보원이덕
덕으로써
원한을 갚아라.
為無為
事無事
味無味。
무위(無爲)를 행(爲)하고
무사(無事)를 일(事)삼고
무미(無味)를 맛(味)으로 삼는다.
자연을 역행 않고 순리대로 살아가면 [無爲]
해야 할 일이 없으니 아무런 사고도 없어 [無事]
세상사가 욕심이 없어저 맑고 담백하다. [無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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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老子)는 이것을
정치의 극(極)이라 한다.
다스림의
극치란 것이다.
도덕경을 주석한 왕필(王弼)은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以無爲爲居하고
以不言爲敎하고
以恬淡爲味가
以 A 爲 B의 용법
A를 B로 삼다.
무위(無爲)를
거처(居)로 삼고
불언(不言 :말하지 않음)을
교(
敎 : 가르침)로 삼고
맛(味)을
염담(恬淡)으로 삼는 것이
恬淡(염담) :
욕심이 없이 깨끗하고 담담하다.
恬(념) : 편안하다.
治之極也라.
다스림의
극치이다.
여기서 맛(味)이란
즐긴다는 뜻이다.
大小多少
報怨以德。
크든 작든
많든 적든
덕(德)으로
원(怨)한을 갚는다.
報怨以德 보원이덕
원한을
덕으로 갚아라
이 말을
공자도 했다.
논어(論語 )
헌문(憲問)편에서다.
或曰
어떤 사람이 물었다.
「以德報怨 何如」
「덕으로써
원한을 갚는다면
어떻겠습니까?」
子曰
공자께서 말했다.
「何以報德
그렇다면 무엇으로써 덕을 갚겠는가?
以直報怨
以德報德」
정직으로써 원한을 갚아야 하고
덕으로써
덕을 갚아야 한다.」
원한은 정직으로 갚고
덕은 덕으로 갚아라
|
공자가 노자보다
한걸음 더 나갔을가?
여하간
이런 세상이 온다면
천국이
따로 없을 것이다.
첫댓글 感謝합니다
운장님께서
들리시었군요?
고맙스비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문 천님
찾아주셔 고맙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귀한 말씀 읽으면서 "돌 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 라는 속담이 생각납니다.
신중한 결정 과감한 행동이 좋은 살아가는 방법인가 합니다.
天下大事
必作於細
세상의 큰 일도
반드시
작은 일에서붙
시작된다.
매사를
신줄히츠리하라는
평범한 말이
생활의 방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기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