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댐이 만들어지면서 생긴 내륙의 바다, 충주호. 사람들은 호수가 생기기 전부터 이 부근 물줄기에서 고기를 잡고 매운탕을 끓였다. 1985년 충주댐이 완공되고 호수가 생기면서 주변 여행지를 찾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송어비빔회와 매운탕을 팔았다.
청풍문화재단지에서 30년 전 문을 연 송어비빔밥회의 원조집을 비롯해 이곳 음식점에서는 주메뉴로 송어비빔회와 쏘가리매운탕, 민물매운탕을 내세우고 있다. 청풍호 비빔회타운에서는 송어회를 먹는 방법이 조금 다르다. 그냥 먹는 것이 아니라 커다란 대접에 송어회를 넣은 다음 상추, 깻잎, 양배추 등 갖은 야채와 초장, 콩가루 등을 넣고 비벼서 송어비빔회를 만들어 먹는다. 또한 충주호에서 잡히는 쏘가리를 회로 쳐서 먹기도 한다. 다른 곳에서는 쉽게 맛볼 수 없는 쏘가리회라 그런지 그 맛이 담백하다. 회를 먹은 다음에는 매운탕을 끓여서 먹는다.
송어는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A, 철분, 칼슘, 단백질 등이 많아 성인병과 골다공증, 빈혈 등을 예방하고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쏘가리는 고단백 식품으로 다이어트를 하는데 도움이 된다. 아미노산 성분이 많아 허약해진 기력을 북돋우는데 좋다고 알려졌다.
청풍호 비빔회타운에서는 송어회를 먹는 방법이 아주 특이하다. 우선 큰 대접에 상추를 비롯하여 깻잎, 양배추 등 갖은 야채를 넣은 다음 초장과 콩가루를 넣는다. 여기에다 송어회를 넣고 비벼서 먹는다. 콩가루의 맛이 송어회와 어우러져 묘한 맛을 낸다.
주변관광지
청풍문화재단지
청풍은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많은 문화 유적을 갖고 있었으나 충주댐 건설로 청풍면 후산리, 황석리, 수산면 지곡리에 있던 마을이 문화재와 함께 수몰될 위기에 있었다. 수몰지역의 문화재를 원형대로 현재 위치에 이전, 복원해 단지를 조성했다.
송계계곡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를 거쳐 충주시 상모면 미륵리까지 이어진 8㎞의 송계계곡은 수안보와 단양의 중간인 제천에 위치해 있으며 깊은 골짜기와 맑고 시원한 물, 월악산 등의 크고 작은 봉우리와 사찰, 절터 등 유물이 산재한 여름 피서지의 보고다.
7곳
느티나무횟집(043-647-0089)
문화식당(043-647-0883)
장평가든(043-647-0151)
청풍명월횟집(043-647-0067)
청풍호가든(043-652-5446)
팔영루가든(043-652-8066)
팔영루횟집(043-644-4275)
청풍면 요식업조합
Tel_043-648-5337
송어회_25,000원(1㎏)
승용차_서울→영동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남제천IC→청풍호→청풍호 비빔회타운
대중교통(버스)_제천버스터미널에서 962번 버스 승차 후 청풍면 물태리 하차(1시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