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2~3월경 실시되는 법원행정처 9급 공채의 경우 타 직종에 비해 법대생 응시가 많은 편으로 합격선 역시 높아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한 시험이다.
대법원 법원행정처에 따르면 “법원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의 내년도 일정은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으며 내년 1월경에 공고할 예정”이며 “큰 이변이 없는 한 시험시기는 예년과 비슷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법원직 시험의 경우 경쟁률과 커트라인이 높은 인기직렬인 만큼, 보통 1년 이상 2~3년의 수험기간을 거쳐 합격하는 수험생들이 대부분이지만 7~8개월의 공부기간을 거친 최단기간 합격생도 매년 배출되고 있다. 따라서 내년 공채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기출문제분석을 통한 출제경향과 최근 경향을 파악하는 것이 고득점을 노릴 수 있는 방법이다.
법원직 공채에 합격하여 교육을 받은 경우 발령은 성적순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근무예정기관별로 차이가 있으나 합격한 다음 년도의 1월 정기인사때 대부분이 받게 된다. 만약 발령을 받지 못하게 된 경우에는 7월 정기인사나 부정기 인사때 발령을 받는 식으로 일정한 규칙이 정해져 있다.
법원 9급 공무원의 초봉은 군복무 기간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연봉으로 볼때 대략 1600만원~1800만원 정도로 집계되었다.
한편 2006년부터 법원직 응시연령에 변화가 생기는 반큼 노장 수험생들의 경우 만전을 기해야 한다. 현행 응시연령은 만20세 이상 30세 이하로 제한되어 있으나 2006년부터는 만20세 이상 29세 이하로 줄어들며 2007년부터는 만20세 이상 28세 이하로 변경된다.
<법원직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연도별 응시가능연령>
응시연령 응시가능연령기간
2004년 만20세~만30세 1973.1.1~1984.12.31
2005년 " 1974.1.1~1985.12.31
2006년 만20세~만29세 1976.1.1~1986.12.31
2007년 만20세~만28세 1978.1.1~1987.12.31
2008년 " 1979.1.1~1988.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