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모 글/주영휘 그림 | 뭉치 | 2021년 04월 01일
책소개
왕따는 안 돼! 우리는 소중한 친구
『왕따는 안 돼! 우리는 소중한 친구』는 주인공 은서가 전학 온 새 학교에서 친구를 사귀는 과정을 그린 책입니다. 새로운 친구 사귀는 법, 왕따 문제, 친구 사이의 오해와 갈등 문제 등을 짚어 주고 어린이들 입장에서 스스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다양한 내용의 가이드를 실었습니다. 어린이들이 사회의 축소판인 학교에서 친구 관계를 잘 맺을 수 있으면,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도 사람 사이의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인간관계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갖게 된다면 더없이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목차
펴내는 글 / 도입 만화 - 은서의 전학 첫날
1장_ 반장 VS 여왕벌
새 학교 새 친구
전학생은 힘들어
카리스마 반장 VS 패셔니스타 여왕벌
토론왕 되기
친구 말에 무조건 따라야 할까?
2장_ 신고식
친구를 사귀다
공범 친구들
이번에도 왕따는 싫어
토론왕 되기
친구의 잘못을 알았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3장_ 뜻밖의 만남
단짝의 비밀
진정한 친구란?
비타민 아저씨와 자랑스런 우벽봉
토론왕 되기
생각이 달라도 친구가 될 수 있을까?
뭉치 토론 만화- 친구와의 갈등, 어떻게 풀까?
4장_ 어쩌다 왕따
친구의 고민
피구 시합
토론왕 되기
친구 사이에 생긴 갈등은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
5장_ 함께하니 즐거워
모래알 친구? 찰흙 친구?
함께여서 좋은 친구
토론왕 되기
이런 친구를 사귀고 싶어!
부록 - 어려운 용어를 파헤치자! / 소중한 친구 관련 사이트 / 신나는 토론을 위한 맞춤 가이드
저자 소개 (2명)
글 : 안선모
인천교육대학을 거쳐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오랫동안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고, 지금은 포천 산골에서 ‘부엉이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느릿느릿 걷는 것을 좋아하며 기웃기웃 다른 세상 엿보기를 즐겨한다. 꽃밭 가꾸기, 동물 돌보기를 좋아하고 역사책을 즐겨 읽으며 사라져 가는 우리 것에 대한 관심도 많다. 동화뿐 아니라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책 쓰기를 꾸준히 하고 있다. MBC 창작동화대상, 눈높이아동문학상, 해강아동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을 수상하였다. EBS 라디오 프로그램 '뚝딱 열려라 글마당'에 고정 출연하기도 했으며, 조선일보 [맛있는 논술]에서 초등 논술을 지도했다. 6차 교육과정 초등 영어 교과서 심의위원, 7차 교육과정 초등 영어 교과서 집필위원으로 활동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창작동화집 『소리섬은 오늘도 화창합니다』, 『마이네임 이즈 민캐빈』, 『애기햄스터 애햄이』, 『날개 달린 휠체어』, 『우당탕탕 2학년 3반』, 『보물단지 내 동생』, 『은이에게 아빠가 생겼어요!』,『으라차차, 시골뜨기 나가신다!』를 비롯해 역사 동화 『성을 쌓는 아이』, 그림책 『포 씨의 위대한 여름』 외 『와우! English 챈트』, 『영어 교과서 동화』 등 영어 관련 도서』, 『초등 숙제 홈스쿨』, 『초등 입학 전 엄마와 아이가 꼭 알아야 할 60가지』 등 10여 권의 초등학생을 위한 학습서도 펴냈다. 제7차 교육 과정 및 2015 개정 교육 과정 초등 국어 교과서에 동화 「자전거를 타는 물고기」와 「꿀 독에 빠진 여우」가 수록되었다.
그림 : 주영휘
만화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만화로 세상에 감동을 주는 작가를 꿈꿉니다. 홍보 만화, 학습 만화, 웹툰 등을 작업하고 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지상 최고의 마술사』, 『과학 소년 최강 영웅 과학템맨』, 『아이엠 유튜버』, 『LIVE 과학』과 네이트 웹툰 『퍼스트 러브 머슬』 등이 있습니다.
줄거리
1장 반장 VS 여왕벌
아빠의 발령으로 또! 전학을 오게 된 은서. 친구를 사귈만 하면 이사를 가는 바람에 은서는 입이 쑥 나옵니다. 전학을 자주 다녀서 친구 사귀는 게 너무 어렵거든요.
반장 예주는 새로 전학 온 은서가 밥을 깨작깨작 먹는다고 잔소리를 하고 게다가 자꾸 청소까지 시킵니다. 패셔니스타 태희는 예쁘장한 멋쟁이라 눈에 확 띕니다. 은서는 반장 예주보다는 태희와 친구가 되고 싶지요. 과연 은서는 새로운 학교에서 친구들과 잘 지낼 수 있을까요?
2장 신고식
태희와 예린이 설리는 친한 사이입니다. 은서도 엉겁결에 그 무리에 끼게 되지요. 그런데 뭔가 이상합니다. 아이들은 은서에게 자신들의 의견을 따를 것을 요구합니다. 친구니까 당연히 그래야 한다는 것이었죠. 은서는 고민이 됩니다. 싫은 데도 억지로 친구들이 하자는 대로 해야 하고, 심지어 아이들의 잘못된 행동에도 눈을 감아야 합니다. 하지만 은서는 꾹 참기로 합니다. 이번에도 왕따가 되기는 싫었거든요.
3장 뜻밖의 만남
전학 온 날 친구가 되고 싶었던 태희가 단짝이라고 말해주는 데도 은서는 난처할 뿐입니다. 왜냐하면 태희의 잘못된 행동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죠. 결국 태희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 은서. 태희는 배신자라며 은서를 따돌리기 시작하지요. 진정한 친구란 무엇일까요? 은서는 아빠의 오랜 친구인 비타민 아저씨와 벽화 봉사 활동을 하는 우벽봉 사람들을 만나면서 친구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4장 어쩌다 왕따
태희가 대놓고 은서를 따돌리지만 우벽봉 친구들 덕분에 마음의 상처를 받지는 않습니다. 더구나 어른스러운 반장 예주도 좋아지고요. 태희 때문에 힘들어하는 친구를 감싸주면서 한 명 한 명 친구가 됩니다. 갈등이 조금 있긴 해도 은서는 점점 친구들이 맘에 듭니다.
모든 친구들이 기다리던 피구 시합! 반장 예주와 여왕벌 태희의 대결. 맘에 드는 친구를 뽑아 팀을 꾸렸습니다. 과연 승자는 누구일까요?
5장 함께하니 즐거워
태희와의 사이는 더욱 멀어졌지만 그래도 은서에게 잘해주는 친구들 덕분에 학교생활이 즐겁습니다. 반장 예주를 중심으로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합주 대회를 준비하면서 태희도 점점 아이들 곁으로 다가옵니다.
담임 선생님은 ‘내가 생각하는 진정한 친구’가 무엇인지 세 가지를 적어보라고 합니다. 은서는 앞으로 더 많은 친구가 생길 것 같습니다. 친구 사귀는 것이 이제 두렵지 않거든요.
출판사 리뷰
■ 친구들과 다 같이 잘 지낼 수는 없을까?
친구 사귀기를 어려워하는 은서의 갈등 해결 솔루션, 이제 왕따는 싫어!
어떻게 하면 좋은 친구를 사귈 수 있을까? 마음 맞는 친구하고만 놀면 나쁜 걸까?
『왕따는 안 돼! 우리는 소중한 친구』는 지방의 작은 학교에서 수도권 큰 학교로 전학 온 은서가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면서 겪게 되는 학교생활 이야기입니다. 은서는 워낙 전학을 많이 다녔던 터라 친구 사귀는 일이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예쁘고 주목받는 친구랑 친해지고 싶기도 하고, 리더십 강한 반장이랑 친해지고 싶기도 합니다. 그러다 서로 오해가 생겨 관계가 나빠지기도 합니다. 결국 벽화 봉사 활동을 하며 조금씩 친구를 만들어 가는 은서. 이번엔 진짜 단짝, 소중한 친구를 만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친구와의 갈등은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생각이 달라도 친구가 될 수 있는지, 어떤 친구가 진정한 친구인지에 대해 다양한 토론 거리를 제공해 줍니다.
■ 사회와 과학을 아우르는 융합 교과서
『왕따는 안 돼! 우리는 소중한 친구』는 독서량이 풍부하지 않고 자발적인 독서를 어려워하는 어린이들도 큰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스토리텔링 형식의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림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책의 주제에 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도입 만화와 중간 만화, 그래픽 정보, 토론 등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합니다. 특히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직접 접할 수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좀 더 사회적인 이슈와 현상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어려운 주제를 단편적인 지식으로 접하면 논리적인 글쓰기와 말하기에 접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동화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 낸 정보를 통해 스스로 문제를 제기하고 생각을 정리하면, 보다 쉽게 논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습니다. 찬반 토론이 가능한 다양한 정보를 접함으로써 일방통행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때 그렇게 생각하는지 이유와 근거를 보다 정확하게 댈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종합적인 사고 능력을 키워 다른 과목을 아우르는 창의 융합 교육을 지향합니다.
「초등융합 사회 과학 토론왕」 시리즈는 현대를 살아가며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사회 과학적 사고를 어린이들의 눈높이로 다시 살펴볼 수 있게 이끌어 주는 어린이 교양 도서입니다.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과 시사 상식 그리고 해마다 반복되는 화젯거리 등을 초등학교 수준에서 학습하고 자신의 말로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 수업 시간에 적극적으로 발표할 수 있게 하는 실전형 토론책
흥미로운 이야기를 읽으며 끊임없이 생각하고 답을 찾는 사이, 사회가 어렵고 복잡하다는 편견을 깰 뿐만 아니라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해 주는 가치와 지혜를 하나씩 배울 것입니다. 무엇보다 교과서에서는 접할 수 없는 구성으로 사회 이슈와 현상에 관한 주제와 동화를 엮어 어린이 독자들이 논리적 사고력, 문제 해결력, 창의적 발상을 두루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폭넓은 정보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설명함으로써 교과별로 조각나 있는 지식을 엮어 배경지식을 보다 탄탄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러한 통합 교과형 구성은 국어를 기본으로 과학에서부터 역사, 지리, 사회, 예술, 철학에 이르기까지 상식과 사회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세상을 올바르게 바라보는 안목도 키워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