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충주 시그너스에서 조반마 후원 시민단체들이 주축이된 대표들의 모임에 이동열부대표,윌리스님과 다녀왔습니다.
노사모를 비롯한 여러단체 대표들과 1박2일동안 함께 모여 여러 현안과 시민단체 앞날에 대한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첫째날 ~
토욜 3시에 시청앞에서 노사모를 비롯한 시민단체 대표들과 만나 충주 시그너스골프장에 6시쯤 도착,
평소 만나고 싶었던 강금원 회장님을 만나서 장시간 노대통령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아주 융숭한 대접을 받았습니다..
노짱님에 대한 강회장님의 사랑이 얼마나 극진하던지..노사모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시더라구요..
앞으로 시민단체의 활동이 얼마나 중요한지 역설하고 당부와 함께 큰 기대를 감추지 않으시더군요.
강회장님과 두어시간 넘게 저녁식사를 겸한 간담회가 끝난후 시민단체 대표들과 앞으로의 활동방향에 대한 공조와 연대 강화를 위한 토론을 새벽 4시가 넘도록 이어갔습니다.
이 회의에서 우선적으로 모든 단체가 강력 연대하여 함께 나가기로 기본 합의를 하였습니다.
또 정기적인 만남을 갖기로 하고 내년 2월에 다시 모이기로 약속하였습니다.
훗날..이 모임이 다시 세상을 바꾸는데 일조한 자발적 시민연대의 초석으로 기억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음날~
아침식사를 마치고 9시30분에 모여 강회장님의 안내로 생전에 노대통령님이 즐겨 타시던 버스를 타고
즐겨 다니시던 남한강변을 1시간 동안 드라이브 하였습니다.
서거후 처음 운행한다는 버스..타시던 자리에 놓여있는 밀집모자를 보고 울컥해서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진보단체를 위해 게스트하우스를 지어 언제든지 제공하겠다는 강회장님의 고마운 말씀에 감동하고..
김원기 전국회의장과 김00전 교육부장관등 참여정부 고위 관료들의 인사도 받고..
점심후 떠나는데 친환경 최고급 사과 1박스씩을 선물로 안겨줘 다시한번 감격..
풀뿌리 시민단체에 대한 기대가 커서 뿌듯하기도 하고 어깨가 무거워져 잘해야 되겠다는 각오를 다짐하고 헤어졌습니다.
추가~
충주 고향집에 내려오신 윌리스님이 갑자기 연락..오셔서 끝까지 함께 했어요.
점심먹고 좀 일찍 끝나길래 한발연팀은 눈덮힌 치악산으로 고고씽~
치악산 중턱까지 갔다가 아이젠이 없어 아쉽게 하산..
원주에서 일식집을 하는 후배집에 들려 다시 포식하고 돌아왔습니다. 이상~~
장시간 이야기중이신 강금원 회장님과 노사모 대표..
강회장님 스탈이 딱 노짱님과 닮으셨다는..
저기 천연송이요리와 고가의 로얄샬루트21년산까지..
간만에 입이 호사했슴다..ㅋ
노삼모 대표와 언소주 김성균대표
마지막 점심후에도 끝나지 않은 진지한 대화들..
노짱님이 타시던 자리에 놓여있는..생전에 쓰시던 밀집모자에 눈물이,,
족구중인 윌리스님과 대표들..
눈덮힌 치악산에서 한컷..
첫댓글 진보단체를 위한 자리을 마련해 주신 강금원 회장님께 감사드리고,
회의에 참석하신 대표님,부대표님,윌리스님 수고 하셨습니다.
아침 먼동이 보일때 까지 "論~하시느라 모두들 수고 하셨구요--담 날 "" 산행까지- 수고 하셨습니다
많이 보던 장소입니다...세렴폭포 앞 같기도 하고...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