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약속인데 눈떠보니 8시! 서둘러 출발했지만 30분이나 지각.
마당에는 이미 차양막이 쫘악 펼쳐져있고 정시에 도착하신 분들 손길이 분주합니다.
전문 설치업자에게 맡길 일을 같이 한 번 해보자고 머리를 맡대 의논 하기를 수 차례,
작년기록을 참고하고, 자문을 구하고, 단단히 준비물을 갖추어 놓고도
며칠 전부터 담마와나 부회장님과 수보리 거사님, 고뜨라부 법우님께서는 걱정이 되어 미리 현장답사를 하고 가셨고
상가밋따 고문님께서도 기둥 위치며 와이어 굵기까지 일일이 챙기며 걱정을 해주셨습니다.
작업 초반을 놓쳤는데 교육부장님께서 화단쪽에 와이어를 걸어 들어올려진 장면부터 촬영해 주셨습니다.
화단쪽이 고정이 되자 2층에서 줄을내려 천막을 들어올리는 중입니다.
그런데도 담마와나 팀장님은 어제부터 천막을 펼쳐놓고 혼자서 궁리에 궁리를 거듭하셨다합니다.
치밀한 준비와 계산, 흔쾌히 참석하신 여러 법우님 덕분에
넓디 넓은 차양막이 두둥실 2층 난간 높이까지 올라가자 함성이 절로 나왔습니다.
메인을 해결하고 식사를 마친 후 이제 나머지 하늘 가리기!
도량이 좁은 것 같아도 가릴 곳이 여러 곳입니다.
마당 우측을 먼저 작업하셨네요.
두 조각을 이어붙이자 앞마당이 완성되었네요.
옆면, 뒷면의 공양간 일터까지 빠짐없이 작업 완료
많은 분들의 염려와 지혜와 염원이 모여 또 한 점 대작불사를 이루었습니다.
참석하신 23분 법우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한 숨 돌리고 차 한잔 나누며 수보리 거사님께서 차양막이 바람에 일렁이는 모습을 보시고
"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날아가고, 살아 있는 물고기는 물살을 거슬러 올라간다.(大鵬逆風飛 生魚逆水泳)"는
장자 1편 소요유(逍遙遊)에 등장하는 대붕이 연상된다고 흐뭇해하셨는데
관찰하고 기록하고 분석하고 지혜와 힘을 모아
보리원도 들고 날아갈 듯 우람한 날개를 만든 보리원 선우들이야말로 진정 대붕같아 보였습니다.
차양막을 치는 사이 대금팀은 장비 점검과 최종 연습을 하셨고
보살님들은 식판과 식기류를 세척하였습니다.
잊지않고 공양물 챙겨오신 S고문님과 깜짝 방문으로 커피 선물하신 학림회장님
고뜨라부 법우님을 비롯, 담마와나, 우주가미-티라가미부부, 오상진 법우님, 냐나다시, 수보리-수자따 부부,
아눗따라-뿐냐와띠 부부, 박주형, 뿐다리까, 담마기라, 담마짝꾸 법우님께서 회장님 콜에 흔쾌히 동참하셨고,
대금 단장님과 빳따나 법우님, 라따나 법우님과 담마뽀니까 고문님도 대작불사 현장에 함께 하셨습니다.
노심초사 살펴주신 원장스님과 모든 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 상서로운 천막아래 동참하실 분들을 상상해 봅니다.
도명스님 오신 반가운 소식도 전해드리고요~
사-두 사-두 사-두!
첫댓글 휴일임에도 차양막 봉사를 요청드리자 흔쾌히 다들 참석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담마와나 부회장님을 비롯해 동참해 주신 여러 법우님들께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더운 날씨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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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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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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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정진하시는 상좌스님들께서도 행사위해 들어서는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사두 사두 사두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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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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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작업입니다.
늦게 참석하여
대금에 율동하는 그늘막 아래에서 커피 동냥만 했습니다.
사두 사두 사두 _()_
멋지십니다~!!!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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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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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들이 해야 하는 작업인데 법우님들이 직접 설치를 하셨군요.
열의와 지혜가 대단하십니다.
역시 부경 법우님들이십니다.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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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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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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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ㅡ사두ㅡ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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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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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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