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 검은차가 시설앞에 도착하더니 이여사님의 아들내외가 시설로 들어섭니다.
마침 거실에 계시던 이여사님은 “우리 아들 바쁘신데 웬일이야? ~~” 반갑게 맞이합니다.
그렇게 한동안 서로 안부를 전하더니 이내 “다음에 또 올께요~ 어머니 ~”
하고 가는데 차가 기본 옵션 포함 1억2천짜리 제네시스 G90 최고급 사양입니다.
아들이 간 다음에 이여사님에게
지금 아들이 타고 온 차가 국내 최고급 차라 말하면서 지방에 아파트 한 채값이라고 설명하자 매우 기뻐하십니다.
6남매 키우느라 겨우 고등학교까지만 보냈는데
저렇게 저 혼자 자수성가 해서 성공했다고 자랑하시더니 자녀들에게 전화를 하십니다.
“니 형이 아주 좋은 차를 삿단다. 알고 있니?~”
“니 오빠가 이번에 차를 바꿨단다. 내가 기뻐서 너무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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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간이 흘러 밤이 늦었지만 이여사님은 기뻐서 잠을 이루지 못하십니다.
이왕 못 주무시는거 즐겨하시는 믹스커피 한잔을 타 드립니다.
”오늘은 너무 기뻐서 잠이 오질 않네요~~“
그러면서 일찍 홀몸이 되신채 6남매를 키워오신 말씀을 주십니다.
어르신 말씀을 들으면서
”아~~ 좋은 차를 타는 것도 효도이구나~~“ 알게 되였습니다.
우리 모두 부모님 앞에서는 좋은 차를 탑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