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전남운전면허시험장(장장 김경석)은 16일 고려인들의 국내정착을 지원하는 광주광역시 고려인마을, 광주지방경찰청 광산경찰서와 광주정착 고려인들의
운전면허 취득을 통한,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고려-in Dream』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운전면허를 취득하고자 하는 고려인들의 언어적 불편함을 해소하여 보다 쉽게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전남운전면허시험장과 광주지방경찰청
광산경찰서, 광주 고려인마을 세 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이뤄낸 협업의 결과이다.
광주고려인마을은
광주 광산구 월곡동에 새 터전을 마련하고 해마다 그 수가 증가하고 있는 고려인들을 지원하고자 2014년에 문을 열어, 현재까지 4,000여명의
고려인들의 국내정착을 지원해오고 있다.
세 기관의 업무협약을 통해 면허취득 희망 고려인에게 필기시험 및 운전면허 취득절차 등의
조력을 실시, 국내 정착의 필수 자격증인 운전면허 취득을 통한 취업 조건을 확보하여 구인기업 연계 최적 일자리 지원까지 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전남운전면허시험장은 우리동포 ‘고려인’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위한 운전면허 취득조력 및 취득 후 일자리
지원까지 복지의 사각 계층의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성공적인 코리안드림에 기여함은 물론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눔방송: 김엘레나(고려인마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