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 개정이후 고질화된 연착문제.
다이아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애초부터 지켜질 수 없는 다이아였다든가 하는 것 말입니다.
다이아작성이라는 것이 단순히 컴퓨터 계산만 가지고 되는 것은 아닐 텐데
이번 다이아작성에는 경험 이라는 면이 반영될 틈이 없엇던 것 같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성능을 갖고 있는 KTX 뿐 아니라
정차역이 대폭 늘어난 새마을과 무궁화 역시
이제까지는 시도된 적이 없던 새로운 요소입니다.
이런 요소들에 대한 충분한 현장 실험이 이루어진 다이어인지 의문이 듭니다.
차후로 다이어가 개정될 때는
조금 표정운행시간이 늘어난다고 하더라도
실제 경험에서 드러난 각종 변수들을 감안하여
지킬 수 있는 다이어가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철도를 타는 가장 주요한 이유는
빠른 운행속도라기보다는 철도만의 정시성 보장이기 때문입니다.
첫댓글 다이아 자체를 지나치게 빡빡하게 짜버리면 그렇게 문제가 터질 가능성이 농후하지요. 똑같이 도착해도 연착 감안한 거랑 빡빡하게 짜서 된 거랑은 천지차이입니다.
흠... 기관사님의 말씀을 인용하면... 다이아의 문제입니다. 제가 옛날에 경춘선 통일호 탔을때는 최고 14분까지 연착하였다죠 ㅡㅡ
'조금 표정운행시간이 늘어난다'...면 또 여기저기서 들고 일어날 수많은 초딩들이 눈에 밟히는듯하네요 -_-;;; 왜 그런 정책을 시행하게 된건지 생각한번 안해보는. 처음으로 해보는 요소들이 많아서 작성이 빡빡해졌다는 지적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단락도.
경춘선은 고질적인 다이아 문제였지요 지금은 꽤 나아졌지만...... 아마 가장 빡빡한 다이아가 아니였나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