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예대비율규정으로
중국소재 외자은행들 예금유치경쟁치열
분기말에 이르자 은행들 예금유치전쟁
분기말이 다가오자 은행들이 예금유치전쟁이 한창이다. 같은 이재상품이라도 수익율이 6월7일에는 4.6%, 전일에는 4.8%, 어제는 5.0%로 수익율이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있다. 실제 마이너스이율(이자율에 비해 물가상승율이 높아 실제 이율은 마이너스임)환경하에서 예금고객들은 이자율에 따라 은행을 옮기는 추세가 계속되고 있으며 중국계, 외자계은행 모두 유치경쟁에 뛰어들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이재상품들 최소 입금단위가 10만원이상에서 5만원까지 낮아지고 있다.
6월부터 중국은감회는 중외자은행의 지표내 대출/예금비율(예대비율)이 75%이하로 유지토록 하고 있어 이로 인해 은행들의 예금유치경쟁이 더욱 치열해 지고 있는 것이 이번 예금유치전쟁의 원인이 되고 있다. 6월에 들어서 각 은행들은 각종 단기성 이재상품들을 내놓아 빠져 나가는 고객들을 붙잡기에 혈안이다.
31일 이재상품, 수익율이 하루 하루 상승
최근 고객들 휴대폰에는 은행들의 이재상품 선전단신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이중 교통은행이 보낸 것을 보면, “得利宝新绿”상품은 SHIBOR(상하이은행간단기대출이율)와 연동된 이재상품으로 7-9일 발행하는데 이율은 4.3 – 4.6%이다. 8일에 받은 수익율은 4.4 – 4.8%이며 어제 받은 단신은 수익율이 4.7-5.0%로 하루 하루가 다르게 이율이 오르고 있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지난 기간 교통은행의 이재상품 최소입금액은 10만원이상이었는데 이젠 5만원으로 낮아졌다. 이 상품의 이자율은 상해은행간대출이율과 연동되어 수익율이 시장대출이율에 따라 변하고 있는데 연속 3일 오르고 있다.
외자은행
문턱을 낮추고 고객들에게 기념품을 제공
일부 외자은행들도 이 예금유치전에 뛰어 들고 있다. 어제 광주 중신광장앞에서 일부 외자은행의 영업점에서는 광고선전물을 나눠 주면서 신규이재상품을 선전하고 있었다. 이들 외자은행들이 내놓은 상품은 예상연수익율이 7-10%에 이르러 적지 않은 고객들로부터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은행들 투자최소단위는 과거 30만원에서 5만원으로 낮아 졌다. 그런데 이들 외자은행들의 내놓은 고수익상품은 원본 보장상품으로 100%원금이 보장된다고 한다.
이들이 목표로 하고 있는 고객군은 고액의 VIP고객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들을 겨냥하고 있다. 중국계은행과 경쟁을 위해서는 고수익이어야 하고 또한 안전한 상품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은행들이 금년 6월초까지 내놓은 이재상품은 총5,228건으로 이중 4월에 내놓은 것만도 1,131건이며 전년 동기대비 781건이 증가되 증가율은 44.8%에 이른다. 이중 단기상품과 연계된 상품의 수익율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예대비율 6월부터 통제
예금할당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일부은행들은 고객담당책임자에게 예금증가목표를 부여하고 있는데 일부 고객책임자들은 매월 약 100만원 - 200만원정도이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외자은행들은 각종 수단을 쓰고 있는데 이를 테면 계좌개설하면 기념품지급과 부가 서비스를 받고 있다. 이들 은행들이 예금유치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6월부터 은행의 내부 대출/예금비율(예대비율)이 75%이내로 제한하기 때문이다. 이전엔 외자은행의 대출비율이 줄곧 높은 비율에 처해 있었다. 현재 시중의 자금사정이 긴장되어 있어 외자은행은 고이율이재상품을 발행하여 이 비율 제고에 안간 힘을 쓰고 있다.
(기사원 광주일보 2011.06.11 goldchina)
역자 주 : 외자은행이나 중자은행 모두 똑같은 예대비율을 적용하고 있는 현재의 감독당국의
규정하에서 고객자원이 한정되어 있는 외자은행들의 예금유치경쟁압박은 중자은행의 그것에 비해 훨씬 더할 것입니다. 따라서 경쟁을 위해서 불가피하게 허용된 범위내에서 경쟁은행들보다는 더 높은 이율에 또한 원금보장을 해야만 고객들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인즉, 이번 기회에 5만원이상의 여유돈이 있는 분들이라면 한국계은행을 비롯한 외자계은행에 문의를 하여 이런 상품으로 갈아 타는 것도 이재의 한 방편이 아닐까 합니다.
첫댓글 앞에서 소개한 경우와 같이 31일 단기 이재상품이 있을 겁니다. 다만 한국계은행의 경우 한국의 단기상품인 CMA,MMF같은 상품이 있는 지에 대해서는 전화문의하셔야 할 것입니다. 이런 상품들은 고객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단기대출, 주식, 채권 등으로 운용하고 있는데 한국계은행의 경우 은감회로부터 이재상품취급허가를 받았는지 여부 등은 확인해 보셔야 할 것입니다. 다른 상품도 한 번 문의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