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거리두기'...두 팔 간격 등 '5대 수칙' 지키세요
▷*…5월 6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다.
생활 속 거리 두기는 기본적 거리 두기와 방역지침
준수 하에 원칙적으로 회식, 모임, 외출 등 일상생활을 허용하고, 운영을 중단했던 공공시설은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먼저 국립공원·실외 생활체육시설 등 실외 분산시설과 미술관·박물관 같은 실내 분산시설부터 준비가 되는 대로 우선 개장하고, 이후에 스포츠 관람시설과 같은 실외 밀집시설과 국공립극장· 공연장·복지관 같은 실내 밀집시설을 개장할 예정이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장관)은 “생활 속 거리 두기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 방역을 지속하면서도, 일상 생활과 사회·경제활동을 영위해 나갈 수 있는 균형점을 찾아가는 새로운 일상”이라며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한다고 해서, 방역 조치를 완화하거나 거리 두기를 종료하는 것은 아니며, 상황이 악화되는 경우 언제든지 다시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로 돌아간다는 점을 유념하고,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마련한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은 다음과 같다.
개인방역 5대 기본수칙은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두 팔 간격 건강 거리 두기,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 ▲매일 2번 이상 환기와 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하기다.
제1수칙인 '아프면 3~4일 집에서 쉽니다'의 이유는 코로나19는 증상이 가벼운 초기에도 전염될 수 있기 때문.
열이 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면, 혹시 있을지 모를 코로나19의 전파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증상이 있으면 주변 사람과 만나는 것을 최대한 삼가고, 집 안에 사람이 있으면 마스크를 쓰고 생활해야 한다.
특히 고령자나 기저질환자와의 대화·식사 등 접촉을 자제한다. 휴식 후 증상이 없어지면 일상에 복귀하고, 휴식 중에 38도 이상 고열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