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살의 까칠한 강과장과
32살의 순둥이 박대리가
비밀 연애를 마치고 결혼을 발표 했을때 사내는 충격아닌 충격으로 떠들썩 했었습니다.
5살 연하의 남자 친구는 사내에서도 인기가 많았던 사람이었고
저는 약간은 강한 기획자로 사람들이 무서워 했었거든요.
남편에게 뭘 잘못해서 결혼까지 하냐며 농담아닌 농담으로 사람들은 축하해줬습니다.
2015년 신년을 하와이에서 보냈고 축복처럼 우리 현쭈가 허니문 베베로 와주었답니다.
모두가 말은 안했지만 나이가 많아서 임신에 대해 모두가 조금은 걱정하고 있었거든요.
그런 아이가 추석즈음 찾아와 밥 먹이고 씻기고 재우고 하다보니 벌써 10개월.
돌이 코앞이네요.
처음 돌잔치 장소를 정하고 나서 엄마 드레스 먼저 찾아본건 저뿐일까요??ㅎㅎ
장소에 맞는 드레스를 고르다 보니 아기 옷과 1+1을 해주는 곳도 많았고 제가 소유하고 있는 고가의 원피스를 입을까도 생각했지만!!!
'수자 드레스'를 보는순간 모든 옷이 눈에 안들어왔습니다.
저는 좀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싶어서 '은수 dress와 쉬폰파이A'를 문의 드렸었는데
남편이 주인공은 준혁이라며 캔슬을!!!!!!!
그래서 '쉬폰파이H'로 결정했답니다.
너무 예쁜 드레스들이 많아서 고르는데 너무 고민이 많았어요.
친절히 상담해주신 담당자님 덕분에 쉽게 결정했답니다.
만약 세컨퀸에 당첨된다면 스냅 촬영때 더 예쁘게 나올것 같아요.^^
제가 입고 싶은 드레스는
moment dress
낮잠 dress
김머드 dress
오,햇님 dress
리츠_(몽블랑)
헤이준 (hey, Jun)
입니다.
너무 많죠???
그만큼 예쁜 드레스가 많아서 결정 장애가 난답니다.
언제나 번창하시고 스냅 후기도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