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의 인기는 태국에서도 꽤 뜨겁다. 몇몇 태국 축구팬들이 울산 숙소 위치를 알아낸 후 선수단이 도착한 후부터 숙소에 머물며 사인과 사진을 요청, 추억 거리를 남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28일 저녁 7시(한국 시각) 태국 방콕에 위치한 BG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 I그룹 5라운드 BG 빠툼 유나이티드전을 준비한다. 울산 선수단은 26일 한국을 떠나 태국 방콕 교외에 위치한 호텔에 머물며 토너먼트 진출을 위한 마지막 점검에 주력하고 있다.
울산 선수단은 도착 첫 날부터 사인 공세를 받았다. 첫날 저녁에는 십수 명의 팬들이 호텔 로비를 메워 홍명보 감독을 비롯한 울산 선수들에게 사진과 사인을 요청했다. 2일차 정오에도 대여섯 명의 팬들이 울산 선수들의 사진과 사인을 받기 위해 호텔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