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10월30날 간이식 공여 후 어제(8)일로 퇴원했는데 간쪽으로 수치상 이상없다고 다른 과에 진료를보던가하라는 말뿐여서 일단 퇴원을 하긴했는데 수술과 입원은 서울아산에서했구요. 집은 대전이여서 어제 퇴원 후 현재는 대전입니다ㅠㅠ<br />이틀전부터 감기(기침,콧물)가 살짝 오기시작했고 병원에 있을때부터 근육통?(쑤신다는 표현보단 짜증이나는 근육통) 이라고해야할까요. 말 표현하기도 좀 어려운데.. 수술 후 얼마안되기도 했고 감기 기운이있어 그런가보다 하고 눈물머금고 참고만있었는데 어제 새벽에 아니다 다를까 새벽내내 등쪽근육들이 미친듯이 당기면서 몸을 구부리고 구르고 난리도 아녔다가 진통제 먹고 겨우 잠들어서 눈 뜨자마자 서울아산 입원병동전화를 해봤더니 퇴원전까지 혈액수치상 문제없어서 일단 가까운 응급실로 가보라는말밖엔 없었습니다.<br />혹시 공여자분들중에 수술 후 감기 혹은 근육통으로 고생하셔서 다른 타 과 진료 보신분 있으신가요?<br />지금 바로 유성선병원 응급실로 가긴할건데 여기서도 간이식에 대한 과가 없어서 자세한 설명이 어렵고 진통제정도만 놔줄수있다고 오래서 가려는데 공여한지 얼마 안되고 나서 이러니 많이 당황스러워서요..<br />수술 한지 얼만 안된 후 타 병원 근육이완제 처방받아서 먹어도 상관이없나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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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글쎄요 근육통 수혜자가 근육통 있다는소리는 들었고 나도 수혜자인데 근육통 있었고 사람마다 다 채질이 달라서 어떤 형식으로 통증이 오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생각인데 몸살 감기 아닐까요 심한 몸살 감기가 오면 근육도 온몸이 아프다 생각이 듭니다 되도록이면 이식병원 응급실 가시는게 좋을듯요 공여하신지 얼마 안되셨으니 빠른 쾌유를 빕니다
한달가까이 진통제 먹었었어요~ 허리랑 등쪽엄청아팠구요.. 진통제먹고 약빨떨어진다싶으면 자다가도 깨서 먹었어요~ 날씨가 날씨인만큼 온습도조절신경쓰셔서 감기 조심하시고..통증들은 시간이 지나면 좀 괜찮아지지않을까요? 재채기만해도 온몸이 다 아팠었는데.. 마스크 항상 하시구요~ 한달만 지나도 몸이 한결 편해지실꺼에요..복대는 세달 했구요..잘회복하시길..!^^
간과 어깨통증은 진통제와 운동으로 차차 시간이 갈수록 좋아질거라생각해요.. 문제는 등쪽과 허리쪽인데.. 실은 기증자검사2차때 mri폐쇄공포증으로 찍지못하여 내시경적역행성담췌관조영술을 시술받았는데 시술과정에서 췌장을 지나치다그랬다는데 췌장에 상처와 공기가새어나와 급성췌장염으로 10일간 입원을했었어요. 물론 이식수술은 미뤄질수밖에없었구요.. 그 사이 저희 어머니는 혼수동반 합병증들이 더 악화되기시작하셨구요. 간이식팀담당병동에서 입원하였고 시술비제외한 입원비,치료비는 환불처리해준다고 시술을 담당했던 의사가아닌 간이식팀교수가 직접 사과를 하더군요.
물론 모든 시술과 수술과정에 따른 합병증들은 있다고 동의서 쓰기 전 간략한 설명을 해주지만 간혹 별거아닌듯한 문제들을 간과해서 지나치는경우도 있더라구요. 무엇보다 저는 저대로 치료하면 된다지만 시간은 시간대로 지체되며 저희어머니 상태가 악화되신점이 가장 화도나고 걱정되서 시술담당한 의사면담신청원했더니 담날 모르는 의사가와 멀치감치서 얼굴보고 그냥 갈뿐였죠. 결국 간이식팀의사3분이오셔서 죄송하다고 검사비용제외한 나머지는 법무팀에서 환불받아가시라고하더군요..
입원하는동안 췌장수치는 괜찮아져서 퇴원해도된다길래 바로 수술들어갈수있냐 물어보니 염증이 다 아물지못해 바로는 안된다고해서 퇴원 후 약먹으며 5일간은 또 시간을 버렸죠. 그리곤 수술전날 입원,검사 후 수술할수있단얘길듣고 10월30날 복강경으로수술했구요. 회복상태도 좋고 6일만에 퇴원얘기가나왔는데 갑자기 담날부터 미열과 등쪽통증이 심해져 피검사를 해보니 췌장수치가 올라서 퇴원은 무리란말과 10일동안 입원 후 정상범위는아니나 위험할정돈아니니 퇴원해도된데서 퇴원 후 집으로왔는데 글올린 새벽부터 조짐이이상하길래 응급실내원하니 췌장염수치가 다시 올라가고 수술 후 염증수치까지 더해
안녕하세요 저도 29일날 아버지께 공여하고 5일에 퇴원했습니다 저도 집이 대전이고요 전 다 괜찮은데 수술 절개부위가 산맥처럼 부어 있어서 병원이 멀어서 전화로밖에 말할수 없어서 답답했습니다 다음주에 수혜자인 아버지도 2주만에 퇴원하라고 해서 아산병원에 다녀 올건데 간호사한테라도 물어보려고요ㅠ 지방사는 사람들은 이게 힘든것 같아요 부디 별일 아니길 바라겠습니다
첫댓글 글쎄요 근육통 수혜자가 근육통 있다는소리는 들었고 나도 수혜자인데 근육통 있었고 사람마다 다 채질이 달라서 어떤 형식으로 통증이 오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생각인데 몸살 감기 아닐까요 심한 몸살 감기가 오면 근육도 온몸이 아프다 생각이 듭니다 되도록이면 이식병원 응급실 가시는게 좋을듯요 공여하신지 얼마 안되셨으니 빠른 쾌유를 빕니다
아산에서도 특이소견없다고 하는거 보니 감기몸살에 근육통까지 온게 맞는것같아요..ㅠㅠ
대전에서 서울로 응급으로 가기에는 너무 멀어서 가까운 병원으로 근육이완제와 진통제좀 맞아보려구요..
댓글 감사드립니다ㅠㅠ
대상포진 아닐까요~~?
혹시 라도 다른 이유에서 온 통증 이라도
이식병원 응급실로 가셔서 입원 치료를 받으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나이가 아직 서른초반이라 대상포진은 아닌듯합니다ㅠㅠ 대전서 서울까지 가기에는 거리도 멀고 차타고갈수있는 컨디션이 못되어서 근처 병원가보려구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한달가까이 진통제 먹었었어요~ 허리랑 등쪽엄청아팠구요.. 진통제먹고 약빨떨어진다싶으면 자다가도 깨서 먹었어요~ 날씨가 날씨인만큼 온습도조절신경쓰셔서 감기 조심하시고..통증들은 시간이 지나면 좀 괜찮아지지않을까요? 재채기만해도 온몸이 다 아팠었는데.. 마스크 항상 하시구요~
한달만 지나도 몸이 한결 편해지실꺼에요..복대는 세달 했구요..잘회복하시길..!^^
저도 배라인은 말도못할정도고 등쪽과 허리가 엄청 쑤시고 아픈데 안그러신분들도있고.. 복대는 항시착용해요..
개인차마다 통증도 많이 다른가봐요ㅜㅠ
온도차심하니 감기유의하시구 건강하시길 기원해요!!
다른병원 가지 마시고 이식한 병원 가보길 권유드립니다.
퇴원한지 얼마 안되기도 했고
소수긴 하나 기증자도 이래저래 합병증으로 조치가 필요한 경우도 있어서요..
네..합병증만큼 무서운건없죠ㅠㅠ
시간이 약이길 바래봅니다..
간과 등 어께쪽 결리는건 연관이 있어서요. 좀 시간 지나면 좋아질껍니다. 아마 치료할 필요가 없는거 일껍니다.. 열이 매우 심하게 2틀이상 나거나 변색이 회색이면 응급실 가든지요.
간과 어깨통증은 진통제와 운동으로 차차 시간이 갈수록 좋아질거라생각해요.. 문제는 등쪽과 허리쪽인데.. 실은 기증자검사2차때 mri폐쇄공포증으로 찍지못하여 내시경적역행성담췌관조영술을 시술받았는데 시술과정에서 췌장을 지나치다그랬다는데 췌장에 상처와 공기가새어나와 급성췌장염으로 10일간 입원을했었어요. 물론 이식수술은 미뤄질수밖에없었구요.. 그 사이 저희 어머니는 혼수동반 합병증들이 더 악화되기시작하셨구요. 간이식팀담당병동에서 입원하였고 시술비제외한 입원비,치료비는 환불처리해준다고 시술을 담당했던 의사가아닌 간이식팀교수가 직접 사과를 하더군요.
물론 모든 시술과 수술과정에 따른 합병증들은 있다고 동의서 쓰기 전 간략한 설명을 해주지만 간혹 별거아닌듯한 문제들을 간과해서 지나치는경우도 있더라구요. 무엇보다 저는 저대로 치료하면 된다지만 시간은 시간대로 지체되며 저희어머니 상태가 악화되신점이 가장 화도나고 걱정되서 시술담당한 의사면담신청원했더니 담날 모르는 의사가와 멀치감치서 얼굴보고 그냥 갈뿐였죠. 결국 간이식팀의사3분이오셔서 죄송하다고 검사비용제외한 나머지는 법무팀에서 환불받아가시라고하더군요..
입원하는동안 췌장수치는 괜찮아져서 퇴원해도된다길래 바로 수술들어갈수있냐 물어보니 염증이 다 아물지못해 바로는 안된다고해서 퇴원 후 약먹으며 5일간은 또 시간을 버렸죠. 그리곤 수술전날 입원,검사 후 수술할수있단얘길듣고 10월30날 복강경으로수술했구요.
회복상태도 좋고 6일만에 퇴원얘기가나왔는데 갑자기 담날부터 미열과 등쪽통증이 심해져 피검사를 해보니 췌장수치가 올라서 퇴원은 무리란말과 10일동안 입원 후 정상범위는아니나 위험할정돈아니니 퇴원해도된데서 퇴원 후 집으로왔는데 글올린 새벽부터 조짐이이상하길래 응급실내원하니 췌장염수치가 다시 올라가고 수술 후 염증수치까지 더해
입원하래서 지금도 입원중이구요. 오늘자로 피검사들어간거엔 췌장수치는 올때보단 약간 떨어져서 걱정할만한정돈아니라는 소견하고 공여수술로 인한 통증과염증수치도래라고 마약성 진통제로 계속 조절해보고 먹는 근육이완제를 처방해주신다고했구요. 감기몸살걸렸을때처럼 오한과더움반복 잠을못잘정도로 온몸마디가 쑤셔대는데 이 병원에서도 최대한은 진통제밖에없는것같네요.. 퇴원 후 저라도 얼른 열심히 운동하고 어느정도회복되면 아직도 의식도없는 중환자실에계신 엄마옆으로 하루빨리 가고싶었는데 암담하네요..
카페들어올때마다 우가차카님의 글들도보고 답답함을 풀어주시는 명쾌한 답글들봤을때 생각이나 답답함을 풀다보니
이리도 긴 글을 남기게 되었네요.. 긴글남겨드려 당황스러우시겠지만 우가차카님과 소중한 글들 남겨주신 환우님들의 사연들을 보며 많은 위로가 되네요..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가능하면수술한병원응급실을가는게좋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29일날 아버지께 공여하고 5일에
퇴원했습니다 저도 집이 대전이고요
전 다 괜찮은데 수술 절개부위가 산맥처럼 부어 있어서
병원이 멀어서 전화로밖에 말할수 없어서
답답했습니다
다음주에 수혜자인 아버지도 2주만에 퇴원하라고 해서
아산병원에 다녀 올건데 간호사한테라도 물어보려고요ㅠ
지방사는 사람들은 이게 힘든것 같아요
부디 별일 아니길 바라겠습니다
그러게요.. 지방에선 맘먹고 가야하는게 여간 쉽지않죠..마음같아선 당장이라도 수술했던 병원으로 내원하고싶지만 몸도 안따라주는 상황이다보니 가는 시간마저도 고통스러울것같아서 엄두가 안나네요..
내가느낀 근육통이랑 느낌은 다른거같은데, 전 오른쪽다리에 근육통이 한번씩심하게 3주정도 지속되어서 누웠다가 일어나면 다리 근육이뭉쳐서 걷는것도 힘들었어요.
한번씩 근육이뭉치면 다리에 마비가와서 엄청힘들었답니다.
허리와 등쪽하고 배도 쑤시고 근육통도심했구요.ㅜㅜ
한달정도지나고 조금씩 걷는운동도 하니깐 좋아졌답니다.
말이 3주정도지 아픔을 겪어본사람만 그 고통을 알죠..웃자웃자님도 고생많으셨겠어요..ㅠㅠ
골고루 잘섭취하고 열심히 걷는운동하다보면 좋은 예후가 있겠지요.. 건강한 삶과 웃을날이 더 많아지시길 빌어요~!!
@조아람 맞아요. 고통은 공여자들만 알꺼예요.ㅜㅜ
그럼지금 입원중이예요?
고생많이하셨겠어요.
위에글 봤는데 걱정되더라구요.
전 다리통증은 이젠없는데 그날이되면 전 오른쪽배가 끊어질듯이 아프고 등쪽도 아프네요.
뭉치는느낌이 근육통처럼 허리와등쪽에 심해져서 식은땀도나구요.
내일 외래진료따라가는데 물어봐야겠어요.
맞아요.
무조건 잘자고 잘먹고 간단한 유산소운동위주로 하는게 빠른회복인거같아요.
힘드시겠지만 치료잘하시고 건강하게 퇴원하길 기도드릴께요.
@웃자 웃자 걱정해주시는마음 넘 감사드립니다!ㅠㅠ
저는 아직입원중이여요.. 얼른 병원탈출하고싶은맘만....저도 하필 그날과 맞물려 죽을맛이네요.
물론 아직 췌장염통증도 남아있어 이게그건지, 그게이건지 갈무리를 잡을순없지만 그날시작한날부터 오른쪽배(뭉침도 동반),근육통,허리,등쪽,식은땀까지 똑같네요!!ㅠㅠ 외래진료보시고 오셨겠어요! 통증의 해결방법을 구하셨는지..저는 아직 외래진료예약이 한달 후여서 도저히 안되겠다싶음 이 병원서 퇴원하자마자 수술한병원 외래예약하고 가보려구요.
시간이약이지만 아픈건 아픔이니.. 무조건 참는것도 건강상 좋지않다고하네요. 아프실땐 병원내원하셔서 치료잘받으시구요 좋은예후만있길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