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상호명: 꽃게탕에 칼국수가 빠진날
2.위 치: 불당동
3.전화번호: 523-1255
4.주메뉴: 칼국수
5.가격대: 6000원
6.맛에대한 의견: 만족
7.서비스에대한평가: 친절함
원래 개인적으로 면을 별로 즐기지 않는 편인데
우리 마나님께옵서 칼국수라면 환장하는 스타일이라...
며칠 전부터 불당동에 칼국수집이 생겼다고 자꾸 가보자고 조르는 통에...
야근하고 피곤해서 눈이 가물가물하는데도...
그놈의 꽃게탕칼국순지 뭐시긴지 맛없기만 해봐라..ㅋ
아침 이른시간 첫 손님으로 짜잔 입장!!
성격상 소심해서 대놓고 여기저기 찍지는 못하고 ㅠㅠ..
얼마 전 두정동 모 음식점에서 사진 찍다가 사장님에게 혼난 기억이...
좋게 올려주는사람도 있지만 종업원 사진까지 인터넷에 올려놓고 맛없느니 불친절하니 하는 글을 올리는 사람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고...
사장님 말씀 들으니 한편으로 이해가 가는지라 이번에 조심스럽게...
칼국수집치고는 인테리어가 깔끔하게되어있음
특허출원중이라고 현수막이 걸려있길래 한컷.
자리를 잡으니 먼저 물과 찬이 나옴 제일 먼저 콩나물부터 한컷.
다음엔 김치
다음엔 깍두기.ㅋ
이런저런 잡답하다 좀 기다리니 짜잔! 메인 등장.
마눌이 너무 매운걸 못먹는지라 고추가루는 따로 달라했더니만 따로나옴.
일단 6000원짜리 칼국수치고는 비쥬얼은 합격.
매운걸 못먹는 아내와 매운걸 즐기는 딸과 나.
결국 타협한것이 고춧가루를 조금만 뿌리기로. 아내가 딴전 피우는 사이 실수를 가장해서 듬뿍. 와이프 열받음..ㅋㅋ.
탕이 끓고 야채와 해산물을 먹기시작
이제 한놈 한놈 탕에 있는 놈들을 꺼내서 먹기 전에...
우선 꽃게부터...알배기 꽃게가 군침을 돌게함...
다음엔 홍합...
이집 칼국수는 홍합의 양이 압박!!!
아 저 홍합 또 먹고잡다...
해산물을 먹고나면 면이 나옴
이집 면은 특이하게 한 번 삶아나와 칼국수 특유의 밀가루 냄새가 안나서 좋더라.
매운걸 싫어하는 아내가 걸신들린듯이 퍼먹더이다. ㅠㅠ
경쟁하듯 땀을 흘리면서 먹다보니 어느덧 바닥이 그만...ㅋ
다먹은 후 해산물의 잔해들...보기가 좀 그렇죠? 죄송.
아참! 정신없이 먹느라 볶음밥 사진은 못찍었슈...ㅠ
이집 복음밥이 또한 압권인데.ㅠㅠ
총평 : 해물도 맛이 좋지만 국물이 얼큰하며 시원함. 손님 모시고 가서 별미 대접한다고 생색낼 때 저렴한 가격으로 최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생각함. 국물이 얼큰하고 시원해서 술안주로도 손색없음. 주인장 친절함.
이상으로 허접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해용. ㅋ
첫댓글 맛있겠당..+_+ 저도 갠적으로 칼국수를 즐겨하지는 않지만 왠지 칼칼한것이 끌리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