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어느정도 hearts of iron2에 완전히 적응된것 같다고 생각하고 그동안 하던 둠즈데이를 때려치고 아마겟돈으로 전향했습니다.(만 이러나저러나 옵션유무 빼면 2차대전은 거의 똑같죠;;)






다른 게시물에서 '혁명은 왔다!' 이벤트에 대해 알게 된 후 재밌는 생각이 나서 1936년 미국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목표는 미국으로 해서 불만도 높여 혁명 일으킨 후 급진좌파(스탈린주의로 하면 닫힌사회크리니까요.)를 선출한 후 반란 진압한 후 소련과 1937년 이내에 동맹맺자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치트나 난이도 조절하면 재미없어질것 같아서 난이도 보통에 치트 x, ic 풀테이크 x 등 dd와 같은 조건으로 했습니다.불만도를 높이려면 보급품을 부족하게 하거나 소비재를 낮게 주거나 하면 되는걸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소비재를 0으로 하'면서' 보급품도 0으로 하고(보급품 무역으로 전부 영국 몰아주면서 돈받았네요.)모든 ic를 생산과 업그레이드에 몰아넣으면서 나중에 반군진압을 위해 기병+공병 3개를(da는 여단 붙이는게 참 편리하네요) 찍어놓고 생산중이었습니다.


막장스런 반란도의 위엄... 열린사회크리네요 ㅋㅋ;;

그러자 매일 1%씩 불만도가 오르면서 65%를 향해가더니... 마침내 '혁명은 왔다!' 이벤트가 일어났습니다. ㅋㅋ
위의 공산주의자를 뽑으면 정치체제가 스탈린주의로 변하고 불만도가 0에 가깝게 변하고 닫힌사회 풀이 되는 반면 아래의 사회주의자를 뽑으면 정치체제가 급진좌파, 닫힌사회가 중간쯤, 불만도는 꽤 많이 남게 됩니다. 하지만 저는 세계정복을 목표로 했기때문에 수송력을 지탱하도록 열린사회인 아래쪽을 뽑았죠. 그리고 ic가 바보된 상태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 올 소비재 찍으면서 연합국에 가입했습니다. 그랬더니 캐나다가 반란을 진압해주고 반란도는 점차점차 내려가더니 보급품도 생산하게 되다가 37년중에 0으로 떨어지더군요, 그 후 영국,프랑스 등한테 설계도 전부 뜯어내고 연합국을 탈퇴(ㅋㅋ;;)했습니다.
그리고 병력을 뽑은다음에 "이제부터 전세계 정복 시작이다!!!"라고 했습니다.
일단 힘을 기르기 위해 아무도 독립보장을 안한 티베트에 선전포고(...)하고 ic가 400 가까이 변하는 위엄찬 모습으로 병력을 막 찍어내다가 평화협정 안하고 그대로 납두면서 태국을 선전포고, 먹었습니다. 그러면서 깨달은게... 열린사회는 좋은데 개전집회 한번 일어나서 간섭주의로 한칸 이동한거 빼면 완전 고립주의더군요. ㅋㅋ;; 그래서 한번 선전포고 할때마다 불만도가 15씩 오르고(...) 불가침조약 깨면 불만도가 오르고(원래 이런건가요?)
그래서 한나라 먹어버리고 불만도 10 이하로 낮추고 한나라 먹어버리고 불만도 10 이하로 낮추고 병력생산한 후 한나라 먹어버리고... 이런식으로 진행하면서 태국,브라질,페루,멕시코 등등을 먹었습니다.(1942년까지)
그동안 다른나라들은 포르투갈,오스트리아 등이 추축국 가입하고 체코슬로바키아가 살아남고 하는거 등 빼고는 역사대로 역사대로 진행했는데요, 저는 독일,소련,영국,그리스에 독립보장을 걸어놓고 잘 관전하고 있었죠. 중국은 일본과 티격태격하면서 의외로 잘버티더군요.(공산당 앞에서 일본 진격이 멈춘...)
처음에는 코민테른 가입이 목표라서 소련에 러브콜을 보냈지만 아무리 친해도 가입을 안시켜주길래 연합국 다시 가입하려 해도 탈퇴한 뒤라선지 안받아주고 다른나라를 더 먹어버리자니 반란도가 두렵고(페르시아는 소련,영국 두나라 모두한테 선전포고한뒤에 자폭하더군요.(...)) 추축국도 영향력 많이 행사했는데 동맹 안받아주고 해서 그냥 티벳과 평화협정 맺고(전부터 시도했지만 계속 시도하니 싸우지도 않고 괴뢰국 요구를 받아주더군요.) 장관이나 바꾸면서 놀자고 했다가...

이분을 발견했던겁니다. 외무장관을 바꿔주니 추축국에 가입이 되더군요!(효과는 다른체제의 정부와 동맹확률이 높아지네요.)
결과는 우주깡패, 불리한 추축국을 승리로 이끌 악마의 동맹이 탄생했습니다.(참, 미국 지도자 관련해서요, 원래는 아까 뽑은 사회주의자가 지도자였는데 열린사회 한칸 찍고 이벤트로 우파 1 상승하고 나더니 루즈벨트로 바뀌더군요.)
원래는 플레이기같은거라도 올리려 했지만 지금이 시험기간이라(아악, 내가 여기서 왜이러고 있지?!) 별 수 없이 보류하고 다음에 생각 나고 시간이 남아돌거나 하면 올리거나 해봐야 겠습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새해 되길 빕니다!
꾸벅.
첫댓글 다음에 이런 플레이 다시 하게 된다면 스탈린주의로 해야겠습니다. 차라리 스탈린주의 찍고 정복한 뒤에 주둔병 막 뽑아놓는게 더 낫겠네요.
해보니, 미국이 시장경제가 아니라 중앙계획, 진주만도 안일어나서 온건파가 되다 보니까 생산속도는 정말 느리고(조립라인 다 해도요.) 저 스샷에서는 간섭주의가 가운데로 와있지만 티벳과 평화협졍 맺고나서 '전쟁 준비' 이벤트가 여러번 일어나서 그나마 저렇게까지 된겁니다. ㅠㅠ;; 정치체제 제가 바꾸는건 처음에 상비군, 열린사회 찍다가 뒤늦게 간섭주의 찍고 그랬네요.
아, 페르시아가 영국 소련한테 선전포고 한 상황을 말씀드리면, 컴퓨터가 '정변을 제압한다'를 선택하더니 일어나더니 저렇게 되어버렸는데요, 실제 역사에서는 독일을 견제하려고 소련,영국이 페르시아를 침공해서 왕 퇴위시킨걸로 알고있는데요, 여기선 왜 페르시아가 뜬금없이 전쟁선포하는건지 궁금하네요;;...라고 썼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시스템상의 이유인것 같군요,
근데 저런 시간 오래걸리는 방법을 쓰시다니... 장관 자꾸 바꿔주면 불만도 오릅니다 그것도 시간멈추고 계속이면 금방 반란도 차죠.
후...후덜덜덜, 그런 방법이 있었군요!!! ㄷㄷ;;
몰랐어요(...) OTL...
다음부터는 그런 방법을 써야겠군요. ^^;;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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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습입니다. ㅋㅋ;;
저는 그냥 돈 모아서 불가침조약 다 파기해서 불만도 올림ㅋ
그렇군요. 반란 많이 일어나기 전에 혁명 가능하니 오히려 그게 더 좋을것 같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미국-소련이 최강
ㅋㅋㅋ;;
하지만 소련 +200 만들었는데도 동맹을 안받아줘요, 버그인지... ㅠㅠ;;
확률님과 장관님 잘 선택해야함..
동맹가입은 동맹장에게 굳이 안날려도되요... 돈만 많으면 적 동맹국에게
동맹가입 순회돌리다보면 됩니다 한 확률 30퍼이상이면
엇, 전에 동맹장 아닌 국가가 확률이 엄청 높았는데 동맹장이 거절해서 가입 안된적이 있어서 안되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되나 보군요.(동맹을 하려면 동맹의 지도자에게 물어봐야 합니다 해서 안되는줄 알았네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저경우에는 독일 제외한 모든 추축들과 사이가 나쁜데다 대부분 국가들이 0%를 치는판이라 별 수가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동맹가입은 동맹장과의 관계만 따지기떄매 동맹장외에 국가에게 동맹가입을 눌러도 그게 동맹장이 처리해요-ㅅ-;;;그래서 동맹장이 아니나라에 동맹가입 눌러도 외교관 기다리는거 안하죠
그런거였군요... 몰랐던 사실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
전쟁준비 이벤트 꼭 나와야 됩니다... 안그러면 GG치는게 나아요. ic가 고자가 되므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