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 예술의전당! 김동규,소향..사랑의콘서트 ＜그랜드콘서트＞

[핑크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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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김동규,소향..사랑의콘서트 ＜그랜드콘서트＞

언제나 실망을 시키지 않는 예술의 전당의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아름다운 공연 '2015 그랜드콘서트' 다녀 왔습니다.

30분 전쯤 여유있게 도착했는데 로비에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티켓팅 하는 줄도 길어서 그리 여유있지 않았네요..ㅋ

서둘러 화장실도 다녀오고 자리를 확인하니 2층이라 살짝 걱정했는데,

2층 객석에 앉으니 넓은 무대가 너무 잘보이네요~^^

좌석 경사가 높아서 앞사람 시야도 방해가 안되고 말이죠... 굿!

조장훈 마에스트로가 소리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그랜드 콘서트"에서 최고로 멋진 공연이 될수있도록
뒤에서 힘들게 고생들 하셨답니다.

나는가수다에서 볼 수 있었던 "소향"님은 너무너무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나와
그녀만의 가창력에 모든 관객들을 압도 했네요~

10월의 어느멋진날 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바리톤 "김동규"님이 이노래를 불러주시길 은근히 기대했습니다.
앨콜곡으로 해주시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은 아리랑으로 충분히 만족 했네요.
성악가와 대주가수의 콜라보 노래는 특이하면서 참 잘어울렷답니다.
"김동규"님과 "소향"님의 목소리가 합쳐지니 좋더라고요 ^^;

옥구슬 같은 목소리를 가지고 계신 소프라노 "신지화"님은 각종대회에서 항상 1위를 하시고
이화여대 교수님이시라니 그녀의 실력은 이미 충분히 정평이 나있었군요.

오페라에서나 볼수있는 테너 "신재호" 님은 마이크 없이도
커다란 예술의 전당을 그의 목소리 하나만으로 압도 했답니다.
겨울잠에서 깨워나 봄의 시작을 알리는 소리 같았어요~

바이올린 연주자 김주원님은 1부에서
피아노 연주자 정윤주 님은 2부에서 모습을 보여 주셨답니다
이두분의 연주를 들으면서 저는 어떻게 하면 저렇게 손이 빠를수 있을까?
그리고
어떻게 하면 저많은 음계의 악보를 보지않고 외울수 있을까?
라는 생각만 했답니다.
순간 멍때리며 귀로만 아름다움 연주를 만끽했네요 *^^*

마에스트로 조장훈님 지휘는 정말 열정적이었습니다.
그를 따르는 오케스트라는 그의 눈빛 과 손에 든 지휘봉에 맞추어

각자가 할수있는 최고의 연주로
조화롭게 아름다운 음악들을 들려 주었답니다.

언제나 좋은 것들은 머리속에 남게 마련인가 보아요~
지금도 저의귓가에는 '2015 그랜드콘서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들었던
노래와, 연주가 맴돌고 있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