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밑의 오소재약수터에서 출발해 오심재-노송봉-가련봉-만일재-두륜봉-진불암입구-대웅보전-표충사로 하산 했습니다..
오소재에서 밋밋한 등산로를 약 30여분 정도 편하게 걸어오면 오심재를 만납니다..한숨 돌리고..
오심재 오른쪽엔 케이블 카로 올라야하는 고계봉이 보이고..
이제 왼쪽으로 오르면 노송봉입니다..
노송봉 직전에 만나는 두륜봉 최고의 난코스..ㅎㅎ
노송봉에서 내려다 보니 하산해야할 대흥사가 보입니다..
작년 년말에 다녀온 달마산도 건너 보이고..
잘 서있는 정상석을 왜 이렇게 두동강을 내는지...
산행하면 안될 사람들이 참 많은거 같습니다..ㅠㅠ
뒤도 안돌아보고 앞만 보고 달리는 선두권은 벌써 저만치 가련봉에 도착했네요..
저 아래 만일재 헬기장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지요..
내려온 가련봉도 한번 올려다 보고..
두륜산의 명물인 구름다리..
두륜봉에서 바라본 가련봉..
서산대사님도 뵙고..
대흥사에서 바라본 두륜봉..
구름다리도 두개나 건너고..
이젠 뒷풀이 장소로 예약한 닭집으로..
닭 불고기..
닭 육회..닭 모래집과 닭발을 저며서 참기름에 찍어먹습니다..
닭불고기를 맛있게 익혀서 상추쌈에 싸서 먹었네요..
닭백숙도 나오고..마지막으로 녹두를 넣고 끓인 닭죽도 나오는데 먹느라 정신이 팔려 못찍었습니다..
네가지 닭음식이 나오는데 한마리에 43,000원...
어른 네명이서 배부르게 먹을수 있더군요..
대흥사 들어가는 초입에 있고 전화번호는 061-535-1003번..
워낙 유명한 집이라 예약은 필수고요..
맛은 좋은데 유명세를 타서 그런지 종업원이나 모두 대체로 불친절..ㅋㅋ
어제 다녀온 해남의 두륜산 전경입니다..
세번째 간거 같은데 사진이 한번밖에 없어서 좀 헷갈립니다..
감사합니다.
모리안 올림.
첫댓글 이상야릇하고 오밀조밀한 방구들이 멋지게 조화된 바위산의 연속이군요..멋진 두륜산 절경 감상 잘 했답니다.
바로 옆의 덕룡,주작산을 비롯해서 두륜산,달마산,그 유명한 월출산이 다 바위가 절묘해서 많은 분들이 찾는 곳입니다..
어제 다녀온 산이군요. 따뜻한 남해의 명산을 쭉 훑어보니 올해는 대체적으로 봄이 늦게 오는가 봅니다. 구름바위는 사진으로 보하도 신기한데 실물을 보셨으니 울매나 좋을고~!
봄이 늦게오는게 맞습니다..다들 수도권이나 남쪽니마 비슷하게 피고있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는 경치도 좋고 방구들이 신기하니 기회되면 바람도 쐴겸 꼭 다녀오시길..
술시에 안주가 사람쥑이네~!
미안혀요~~술시에 술안주 자랑을 해서..ㅎㅎ
요새 북쪽과는 담을 쌓는지...ㅎ. 아이만 남쪽부터 솩~,훌터 올라 오기로 작정을 하였는지....
그림만 봐도 따스함이 여며 지네요. 보이는건 닭 불고기....!ㅎ.
원래 산악회 산행 일정이 한겨울엔 눈산행으로 북쪽,봄철엔 꽃 마중하러 남쪽으로 가잖아요..ㅎㅎ
또한 북쪽은 왠만한 곳은 다 입산금지...국립공원 말고는 갈데가 없어요..
어제 충주인근으로 갔다가 그 고생을??? 아직은 가벼운 산만 산행 하시길..
하이간에 참 시안한 방구돌들도많네요.근디 산행의 목적이 반은 식도락을위해서인것같슴~꾸울꺽
ㅎㅎ 이쪽의 산이 육산 아니면 돌산입니다..지리산,조계산,백운산 등등은 대표적인 육산이구요..
조금 더 밑으로 내려가면 천관산,팔영산,덕룡산,월출산,달마산,두륜산등은 대표적인 암릉산이죠..
해서 볼거리도 많고 바다에 접해있어 경치도 참 좋지요..
차에서 뒷풀이를 잠시 안하기에 향토음식을 먹으러갑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