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와 전율
① 무덤 이전의 믿음
제자들이 비록 하나님의 아들이신 분의 택함을 받아 제자가 됐고, 그분과 3년 간 동행했지만
그들이 주님 부활의 모습을 보기 전 그들의 믿음은 미숙한 것이었다. 그것은 초보적 믿음에 인간적 정분이 합쳐진 신념이었다.
그들의 믿음은 주님 무덤 이전의 믿음이다. 그들을 강타하는 놀라움과 두려움을 경험하지 못한 믿음이다.
이런 상태 속에서 절망과 실패는 불가피하다. 거기엔 그들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살아있는 믿음이 없는 것이다.
② 무덤 이후의 믿음
그러나 이제 주님을 만난 제자들의 심령 상태는 놀라움이다. 경이와 전율이다.
그들이 다락방에 숨어있을 때 나타나신 주 예수님은 그들 존재에게 폭탄이었다.
모든 의심, 회의, 절망, 침체는 다 부서진다. 신자는 의무와 도리로 신앙생활을 하는 게 아니다.
신자에겐 그 신앙을 가능케 하는 경이와 전율 등 생명의 동력이 있어야 한다. 영원한 것에 대한 거룩한 두려움이 있어야 한다.
기독교의 복음 진리는 두렵고 떨리는 것이다. 그것이 무덤 이후의 믿음이다.
2026. 4. 5
이 호 혁
첫댓글 아멘. Happy Easter!!
아멘! 은혜로운 설교 감사합니다!
아멘!!
아멘!주님의 부활하심을 기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