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이 갈비가 먹고싶다해서 온식구가 외식하러 다녀왔습니다
돼지갈비를 먹었는데..
상추에선 꿈틀꿈틀 살아있는 애벌레가 나오고
양파초절임 좀 더 달라고 했더니 다 떨어졌다고하고
게장 좀 더 달라고 했더니 뭐라고 하셨는지 아세요?
"게장은 추가가 안돼요! 요즘 꽃게가 소고기보다 더 비싸요.
다른데선 돼지갈비먹을때 게장 안나오는데.." 하면서
먹고 있던 게장그릇에 게장 반토막이 남아있었거든요.
고기 얹던 집게로 그 그릇 툭툭 치면서 "여기 있네요! 이거 드세요!" 하더군요..
주인아저씨같던데..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돼지갈비먹으면 게장 추가 안된다고 그럼 벽에라도 써붙이던지..
먹다가 어찌나 무안하던지!!!!!
뭐하나 갖다달라면 벨을 3번 이상은 눌러야하고,..
그런 마인드로 손님에게 불친절하게 대하는데도 어쩜 그리 사람은 많던지...
직원이 너무 부족해서 어떤 손님은 아기안고 직접 주방으로 가면서
"야채 갖다달라고 몇번을 말했는지 왜 아직 안갖다주는거야" 하면서 화를 내시더라고요!
저희식구 정말 불쾌해서 더이상 먹을수가 없더군요
천원짜리도 뭐하나 주문하기 싫어서 먹다 그냥 나와버렸습니다
모처럼만의 외식 완전 기분 잡쳐서 엉망이였구요!
그냥 집에와서 치킨 두마리 시켜먹었습니다..
다시는 거기 가지 않을꺼예요!!!!
첫댓글 ㅠㅠ 사장님이 장사가 좀되시니 이젠 불친절 해두 된다구 생각 하신듯 그집보다 맛있구 친절한집 아주 많탑니다 안가면 그만이죠 머
예전에 이방에서 맛있고 친절하다고해서 몇 번가봤지요...하지만 그다지 친절한건 못 느꼈어요...손님은 많더라구요..아마도 돈 좀 버셨나봅니다...이글을 보신다면 좋겠네요..
맛은 두번째죠, 청결&친절이 가장 중요한데...장삿치 마인드가 아주 덜 떨어진...ㅉㅉㅉ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가면 안되겠네요.. 궁금했는데..음..
음..대단하시네..;; 근데 전 이상하게 이렇게 불친절 글 보면 왠지 가보고싶어지는건 뭥미..ㅋ
이 정도라면 장사 안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니 ...... 가지 말아야겠죠 ^&^
한달전인가 첨으로 갔는데 주인 정말 불친절하구요 음식두 늦게나오고 그래두 베짱이 장난아님 사람많아서 어쩔수 없다면서 그 당당함 잊을 수 없습니다. 다신 안가겠다고 다짐하며 나왔는데...그릇에두 모 묻어있길래 바꿔달랬더니 미안하단 말 하나 없더군요
거기 정말 불친절 합니다.......저도 다신 안갑니다.....!!!!!!
반찬장난아님....물김치인가 그거 정말 그걸 음식이라고 내논건지... 고기빼곤 다맛없음...허나 예전엔 않그랬음...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