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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이세돌, 기다리던 콩지에와 2개월만에 격돌!
정오의 승부, 8일 2라운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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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콩지에, 후지쓰배 이후 2개월만의 만남 한중전 4:4, 이창호는 탄샤오에게 패배 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즈 32강 1회전이 9월 8일 중국 쑤저우 신라호텔 4층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한중전 8판, 한일전 3판, 한한전 3판, 중중전 2판으로 총 16판이 사이버오로를 통해 생중계됐다. 한-중전의 승부결과는 4:4로 박빙을 이루며 1회전을 마무리지었지만, 부러지지 않는 원톱 이세돌과 한국바둑의 허리 최철한, 박영훈, 원성진, 박정환, 허영호등이 모두 승리하여 검토실의 한국관계자들은 이창호 9단의 패배가 아쉬울 뿐 전반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는 평가를 내렸다. 관심을 모았던 한국의 민상연 아마5단의 대국은 KBS의 녹화관계로 특별대국실에서 열렸다. 하지만 과도한 부담감 탓인지 중반 이상감각을 보이며 제공권을 내주어 불계로 지며 이변을 연출하는데는 실패했다. 이세돌 9단은 어제 바쁜 입국일정 후 곧바로 기자회견과 개막식추첨을 하며 분주한 하루를 보냈지만 이후에 편안한 표정으로 관계자와 담소를 나누는 등 전반적으로 좋은 컨디션으로 보였었다. 오늘도 대국장에 1시간 정도 먼저 나와 승부호흡을 가다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창호 9단은 7일 저녁 별다른 일정없이 방에서 휴식을 취했고, 오늘은 북경에서 내려온 동생 이영호씨와 함께 아침 9시반경 느즈막한 아침식사를 한 후 대국시간에 맞춰 대국장에 입실했다. 대국개시후 검토실에 들른 이영호씨는 "아직은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신예지만, 탄샤오 5단이 중국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아주 센 기사다."며 걱정스런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비록 걱정이 현실이 되고말았지만 이창호 9단은 국후 패배에 개의치 않고 복기를 나눈 후 주변 대국을 한참 둘러보다가 호텔방으로 돌아갔다. 가장 마지막으로 끝난 대국은 콩지에와 펑첸의 중-중전이었다. 계가후에 반면에 남은 집은 백22집, 흑30집으로 콩지에 9단이 반집승을 거두었다. 지난 대회에서 한국의 이원영 초단(당시 아마추어)에게 어렵게 반집승을 거두고 우승한 콩지에의 '32강 반집징크스'가 이번 대회에도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9일 열리는 2회전에서는 이른감이 있지만 이세돌 9단과 콩지에 9단이 대국하게 된다. 사이버오로에서는 shay 7단★의 해설로 이 대국을 해설생중계한다. 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는 중앙일보와 한국방송공사(KBS)가 공동주최하고 삼성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가 후원한다. 각자 제한시간은 2시간,초읽기 1분 5회. 이번 대회의 우승 상금은 2억원 총상금 규모는 6억600만원이다. ■ 제15회 삼성화재배 본선대회 일정 ㆍ개막식/32강전 : 9월 7일~10일(중국 쑤저우) ㆍ16강전/8강전 : 10월 12일, 14일(삼성화재 유성연수원) ㆍ준결승3번기 : 11월 1일, 3일, 4일(삼성화재 유성연수원) ㆍ기자회견/결승3번기 : 12월 6일, 7일, 9일, 10일(중국 베이징 예정) |
첫댓글 이세돌:쿵제 판도 궁금하겠지만.. 이창호:창하오 매치가 패자전에서 벌어지다니..아쉽네요..;; 한상훈프로가 먼저 올라가고..패자부활에서 이창호 사범님이 설욕하시길..!!!
저도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결혼 하시기 전에 좋은 결과 있으면 더욱 좋을텐데...
이세돌사범이 꼭 이기실꺼라고 믿어욤~!!! 이창호 사범님 지못미..ㅠ
어...진짜 몰라서 그러는데...내가 신세대가 아니다보니 요즘 줄임말이 이해가 잘 안갈 대가 많아서 그래.
라는게...지랄같고, 못생기고, 밉다는 뜻이야
아아 나도 처음 알았네요 지못미^^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라는 뜻이에요 ㅋㅋ
이세돌9단이 콩지에 화끈하게 이길거라 믿네요~~
모두 이기시길 ~!
저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