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테님,쉘라님... 섬진강에 가 보면 강과 길의 사랑을 볼 수 있지요. 길 따라 흐르는 강, 강따라 이어지는 길~~~ 늘 함께 하면서도 그 거리를 유지하고 그 거리를 사랑하고 동행하는, 길과 강을 볼 수 있답니다. 애틋한 사랑이지요.평행선을 닮은 그들의 사랑!!..행복한 밤 되세요..
지나치는 차 안에서만 바라만보던 몇해전 섬진강을 가까이서 걸어보지 못했던게 그리 아쉬움으로 남습니다...님의 글에서 늘 느끼지만 산과 강을 무지 사랑하시니 고운 시가 그렇게 물 흐르 듯 쏟아 지나봅니다. 다가서지도 못하고 평행선으로만 달리는 우리들의 모습도 끼어 있는 것처럼..내가 잘 쓰는 단어,
첫댓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군요 ... 늘 함께이면서도 바라보아야만 하는 그래도 행복일게요 ..옆에 있으니 ... 고운 시심 속에 오늘도 열어갑니다 ... 잘지내고 계시나요 ~~~
평행선으로 달리는 서로의 애틋한 마음을 부둥켜 안고 살아야 하나 봅니다. 이런 사람들이 무수히 많을건데.... 어찌 하면 좋을까요?
디테님,쉘라님... 섬진강에 가 보면 강과 길의 사랑을 볼 수 있지요. 길 따라 흐르는 강, 강따라 이어지는 길~~~ 늘 함께 하면서도 그 거리를 유지하고 그 거리를 사랑하고 동행하는, 길과 강을 볼 수 있답니다. 애틋한 사랑이지요.평행선을 닮은 그들의 사랑!!..행복한 밤 되세요..
섬진강, 구레 화엄사에서 남해안 고속도로까지 이어지는국도 변에 펼쳐진 섬진강은 참 아름답지요^^* 85년 지리산 종주를 하고 화엄사에서 부산가는 막차에 몸을 싣고 내려오는데 그 강이 그렇게 아름다웠답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지나치는 차 안에서만 바라만보던 몇해전 섬진강을 가까이서 걸어보지 못했던게 그리 아쉬움으로 남습니다...님의 글에서 늘 느끼지만 산과 강을 무지 사랑하시니 고운 시가 그렇게 물 흐르 듯 쏟아 지나봅니다. 다가서지도 못하고 평행선으로만 달리는 우리들의 모습도 끼어 있는 것처럼..내가 잘 쓰는 단어,
평행선,,남편과의 대화 중 의견충돌로 우린 이래서 ,,,,이렇게 하던 기억을 떠올리며..잠시 머물러 또 넋두리 합니다 고운 날 펼치소서~!!
그렇지요.스타님. 그 강에 터를 내리고 사는 사람들의 모습도 곱답니다. 지금은 매실이 주렁주렁, 녹차향기가 퍼지고 .. 부드러운 강줄기가 보이는 뒤산은 또 다는 한편의 시가 되는 곳...긴길이만큼이나 굽이굽이 유년의 추억이 서려 있는 곳입니다
희망님, 그랬군요. 강과 길의 사랑이 평행선을 이루고... 산자락 하나 내려 오는 저녁이면 길도 강의 침묵 옆에서 지친 사랑 하나 접어가곤 했답니다. 남편과의 의견충돌은 이제 잘 풀리셨겠지요. 행복한 저녁 되세요.
길따라 강따라 굽이굽이 같이 나있는 자연을 노래한 님의 마음...길도 있어야하고 강도 있어야하고...
네에 길 있어 강이 빛나고 강 있어 길이 아름답지요...감사합니다 정규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