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강추
강정호 (.287 .357 .469 .826) 4타수1안타 1삼진
추신수 업데이트 예정
피츠버그(83승55패) 5-4 신시내티(57승81패)
W: 햅(9-7 3.87) L: 샘슨(2-4 6.94) S: 멜란슨(44/2 2.09)
3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땅볼-삼진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오늘 전까지 홈런 친 다음날 경기에서 타율은 .216에 불과. 기록상 한 박자 쉬어가는 경기가 될 것처럼 보였지만, 이는 필자의 오산이었다. 강정호는 6회 1사 만루에서 키버스 샘슨의 5구 패스트볼을 통타해 메이저리그 데뷔 첫 만루홈런을 때려냈다. 피츠버그의 만루홈런은 지난해 4월22일 아이크 데이비스가 친 만루홈런이 마지막이었다. 강정호가 연이틀 홈런을 날린 것은 7월말 미네소타전이 있었다.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 통산 세 번째 홈런으로, 홈구장 PNC파크(5홈런)를 제외하면 가장 많다. 후반기 팀 최다 11홈런을 친 강정호는, 자신이 목표로 삼았던 홈런 15개를 모두 채웠다. 현재 홈런 페이스는 18개로, 이는 아시아 타자 데뷔시즌 최다홈런 기록과 같다(2006년 조지마 18홈런). 피츠버그 타자의 데뷔시즌 최다홈런은 2004년 제이슨 베이가 친 26홈런이다. 당시 베이는 피츠버그 역대 최초의 신인왕 수상자가 됐다. 개인 통산 두 번째 멀티홈런 경기를 기대하게 만들었던 강정호는, 그러나 마지막 타석에서 3루땅볼로 물러나 4타수1홈런 4타점으로 경기를 마쳤다(.287 .357 .469).
2006 : 3홈런
2007 : 2홈런
2008 : 3홈런
2009 : 2홈런
2010 : 2홈런
2011 : 3홈런
2012 : 3홈런
2013 : 1홈런
2014 : 1홈런
2015 : 1홈런
추신수의 만루홈런 일지
1호 : 2006년 / 6회 / 조시 베켓
2호 : 2010년 / 2회 / 개빈 플로이드
3호 : 2010년 / 6회 / 브라이언 벌링턴
강정호 홈런 이후 타격 성적
2타수 0안타 2볼 0삼
3타수 1안타 0볼 1삼 *2루타
2타수 0안타 1볼 0삼
5타수 2안타 0볼 0삼
2타수 0안타 1볼 1삼
5타수 3안타 0볼 1삼 *홈런
2타수 0안타 0볼 2삼
4타수 0안타 0볼 0삼
4타수 1안타 0볼 2삼 *2루타
1타수 0안타 2볼 0삼 *1사구
3타수 1안타 1볼 1삼
4타수 0안타 0볼 1삼
4타수 1안타 0볼 1삼 *홈런
*13경기 37타수 8안타(.220)
ML 내야수 후반기 장타율 (오늘 미반영)
1. 도널슨 : .709
2. 조이보토 : .704
3. 데이비스 : .690
4. 킨슬러 : .576
5. 강정호 : .568
6. 아레나도 : .551
7. 아르베유 : .547
강정호 월별 포지션 출전 (선발)
4월 [유격수] 05경기 [3루수] 02경기
5월 [유격수] 10경기 [3루수] 11경기
6월 [유격수] 02경기 [3루수] 15경기
7월 [유격수] 09경기 [3루수] 14경기
8월 [유격수] 21경기 [3루수] 02경기
9월 [유격수] 02경기 [3루수] 05경기
*강정호의 만루홈런이 결승타가 된 피츠버그는, 햅이 6이닝 10K 2실점(3안타 무사사구) 역투(102구)로 최근 5경기 5승 0.88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매커친은 2타수 무안타 1타점 1볼넷(.300 .403 .511) 머서는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241 .294 .312). 신시내티는 강정호에게 겁도 없이 5구 연속 패스트볼을 던졌다가 만루홈런을 맞은 샘슨이 5.1이닝 4K 5실점(5안타 3볼넷) 패전을 당했다(90구). 타선은 경기 후반에 접어들자 맹추격을 가했다. 7회 프레이저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 쫓아온 신시내티는, 8회 안타-2루타-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피츠버그처럼 만루홈런을 친 타자는 나오지 않았고, 이 과정에서 보토는 주심이 타임요청을 받아주지 않자 거세게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보토는 어제 마지막 타석에서 파울타구가 헛스윙 판정을 받았고, 오늘 주심 빌 웰키의 태평양존도 이해하기 힘들다는 모습을 보였다. 3타수1안타 2삼진(.316 .459 .559). 대신 나온 라몬 카브레라는 메이저리그 통산 첫 안타를 쳤다. 순식간에 분위기가 가라앉은 신시내티는 8회 한 점 차 승부를 만들었지만, 더이상의 반격은 하지 못했다.
컵스(80승58패) 3-4 세인트루이스(88승51패)
W: 브록스턴(2-4 4.70) L: 리차드(3-1 4.26) S: 로젠탈(43/2 1.59)
컵스는 1회 두 점, 2회 한 점으로 먼저 석 점을 올렸다. 마운드에서는 레스터가 7이닝 7K 1실점(2안타 1볼넷)으로 빼어난 피칭을 했다(105구). 레스터는 마지막 21타자 중 20타자를 범타로 돌려세우며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잠재웠다. 타석에서도 통산 두 번째 안타를 쳤다. 8회 스트롭이 모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승리까지 아웃카운트는 5개를 남겨뒀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의 저력이 막판에 발휘됐다. 볼넷-안타로 주자를 모은 세인트루이스는, 맷 카펜터가 적시타를 날려 점수 차를 좁혔다(3-2). 이어서 피스코티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한 점 차 리드를 잡은 세인트루이스는 9회 로젠탈이 세 타자를 간단하게 막았다. 카펜터는 4타수2안타 1타점(.260 .359 .465). 피스코티는 4타수1안타 2타점(.329 .363 .527). 세인트루이스가 2012년 드래프트에서 피스코티보다 먼저 지명한 선수는 마이클 와카 뿐이다(와카 19순위/피스코티 36순위).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는 5이닝 8K 3실점(10안타 1볼넷)으로 물러났다(99구). 늑골 부상 이후 처음 선발로 나온 슈와버는 4타수 무안타 4삼진(.262 .356 .536). 역시 팔꿈치 부상 후 처음 중견수 수비를 본 그리칙도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했다(.281 .330 .563). 그리칙은 1회 수비 때 타구를 잡고 송구는 헤이워드에게 넘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영상]
세인트루이스 끌려갈 시 성적 변화
2회 : 11승15패 .423
3회 : 14승21패 .400
4회 : 15승28패 .349
5회 : 11승33패 .250
6회 : 08승33패 .195
7회 : 10승37패 .213
8회 : 11승39패 .220
9회 : 03승41패 .068
'흔들리는 씨마트' ERA 변화
5.0이닝 5실점 (2.61)
5.0이닝 1자책 (2.57)
8.0이닝 3실점 (2.62)
5.0이닝 4자책 (2.78)
6.1이닝 3실점 (2.85)
6.0이닝 3실점 (2.91)
5.0이닝 4실점 (3.04)
5.0이닝 3실점 (3.12)
*8경기 2승3패 5.16 (피안타율 .316)
'이적 첫 블론' 로드니의 블론세이브 변화
2010 : 7블론
2011 : 4블론
2012 : 2블론
2013 : 8블론
2014 : 3블론
2015 : 7블론
같은기간 ML 블론세이브 순위
1. 클리파드 : 36블론
2. 로드니 : 31블론
2. 그레거슨 : 31블론
4. 짐존슨 : 30블론
5. 액스포드 : 29블론
6. 브록스턴 : 27블론
6. 쿠얼스 : 27블론
8. 파펠본 : 26블론
※나머지 경기는 계속 추가됩니다
※기록 출처 : ESPN/MLB.com/Elias/BR/팬그래프
<내일의 메이저리그 중계>
4시반 : 텍사스(홀랜드)-시애틀(에르난데스)
*MBC스포츠플러스 : 윤영주 유선우
*SPO TV : 김명정 장강훈
8시 : 밀워키(페랄타)-피츠버그(버넷)
*MBC스포츠플러스 : 신승대 송재우
*SPO TV : 김민수 김민구(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