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에 지여진 이곳 실버하우스는 10여년 동안에는 그야말로 방치된 곳이였습니다.
과천에 사는 김선생님이 지여 놓고
가끔 교회 청년들 데려와서 기도하고, 쉼터로 삼던 곳이였는데, 비여 있는 것이 아까워
제천에 사는 어떤 여사님에게 전세를 주었더니
겨울에 눈을 쓸지 않아 방부목이 삭아 버렸습니다.
저희가 이사온 후 부터 구멍나고 부서진 곳을 땜빵해 가며 살다가
철근까지 부서져 내리는 상황을 걱정하던 차에
마침 제천 중앙로타리클럽 회원인 손진옥 회장님을 통하여 연결이 되였습니다.
그래서 8월 20일 주말과 주일을 이용하여
회원들이 방문하여 이렇게 철거작업과 교체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들 쉬는 날인데
아침 7시 30분 부터 봉사활동 중인 참 대단한 분들입니다.
마침 탁자와 파라솔이 비치가 되여 있어서
그나마 뜨거운 태양을 피할수 있었지만 현장은 매우 뜨거운 날입니다.
마침 충북변호사연합회 제천지부 조현묵회장님이 격려차 시원한 음료와 과일을 가지고 방문하면서,
실버하우스에 후원금을 전달해 주셨습니다.
오늘 아침, 봉사 3일차를 맞아
아침 일찍 자재가 도착하여 기다리고 있던 성만기계공업사 직원들이 물건 하차를 돕고 있습니다.
실내에서는 미용이 한창이구요.
오늘도 많이 더울것 같은데 구름이 적당히 가려주었으면 좋겠고
휴가까지 내면서 돕고 있는 이여사님의 자녀들을 축복해 주셔서
늘 안전한 가운데서 건강과 가정과 사업장, 영혼육과 범사에
주님의 은총을 간구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