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봉민근 하나님이 찾으시는 한 영혼은 누구인가? 예수님을 쫓아다니던 수많은 군중 속에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며 죽은 자를 살리신 예수님을 보며 아마도 놀라지 않은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진정으로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고 나갔던 이들은 과연 얼마나 될까? 소경 바디메오처럼 예수님이다 하는 소리를 듣는 순간 괴성을 지르듯 다윗의 자손 예수여를 부르며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께로 나가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신앙은 하나님을 내 편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다. 내가 하나님 앞으로 달려가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좋은 교회를 찾아다니나 자신의 마음에 100% 맞는 교회는 세상에 없다. 좋은 교회는 함께 만드는 것이다. 내가 좋은 교회가 되기 위하여 달려가는 것이다. 오늘날에는 나는 가만히 있고 남들이 하기만 바라는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 자신은 기도 하지 않으면서 남들에게 기도해 달라고 외주를 준다. 자신이 하지 않는 신앙은 도피적인 신앙이다. 신앙생활은 자신이 하는 것이다. 기도를 하던 전도를 하던 자신이 해야 한다. 남들이 성경을 많이 읽었다는 말을 들으면 도전이 되어야 한다. 믿음의 사람들을 보면 나도 그런 사람이 되려는 충동이 일어나야 한다. 남들이 봉사하는 것만 바라보며 자신은 평가나 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 믿음은 내가 하는 것이다. 남들이 내 대신 믿어 준다고 해서 내가 천국에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한 영혼이 내가 되어야 한다. 영이 살아 있는 사람은 살아있는 행동을 한다. 하지만 죽은 영혼은 그 자리에서 가만히 있다가 세류에 휩쓸릴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