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이 간다. 자주 얼굴도 못보는데 살아가는 소식을 글로서나마 볼수 있다는 것도 기분좋은 일인듯 싶다.
요즘 나는 구보(10키로), 테니스에 추운줄도 모르고 겨울을 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마라톤 선수같이 잘 뛴다거나 테니스 실력이 일취월장 하는 것은 아니다.(다들 그럴꺼라 생각하겠지만...) 땀흘리면서 운동할 수 있다는 것이 다만 고마울 따름이다. 다리는 정말 튼튼해 지는데, 뱃살은 그래도 안들어간다. 나이가 실감나는 대목이다.
윤삼아 다음주 17일날 꼭 상우랑 같이 와라. "landy"라는 꼬냑이 있다. 비록 군납이지만 군납 양주중에 최고가격의 양주이다. 꼭 와라. 당구,테니스도 치고 저녁에 술도한잔 하자.
첫댓글 꼬냑... 기대가 되는 군... 종철아 캡틴Q 하나 사들고 가야지... 내가 샤워하는 동안 또 술 섞어야지...
종하야, 올 겨울이 원래가 안 춥다. 그래서 나도 추운줄 모르고 지낸다.ㅋㅋ 그라고 뱃살 들어가는 방법이 있다 그건... 안먹으면 된다. 진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