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에 부모님에게 카네이션 전할까요?”
권우성 씨와 꽃을 사러 미림플라워에 방문한다.
사장님의 안내에 따라 카네이션을 사고 보관이 용이하게 화분에 옮겨 담는다.
“권우성 씨, 내일 수중치료 끝나고 제가 어머니에게 전달해도 될까요?”
권우성 씨가 등교하는 시간을 고려하여 직원이 전달해도 될지 묻는다.
‘어머니’라는 말에 권우성 씨가 활력을 찾는다.
카네이션에 추억을 더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며 프린트하면 어떨지 물어본다.
권우성 씨는 휴대폰 속 사진에서 시선을 돌린다.
“권우성 씨, 사진으로 어머니에게 마음을 전해봐요. 어머니의 반응이 별로면 다음에는 다른 방법으로 마음을 전해봅시다.”
사진으로 권우성 씨의 마음을 전하는 것에도 의미가 클 것 같아 사진관으로 향해 그동안 가족들과 함께 한 사진을 인화한다.
2025년 5월 7일 수요일, 전종범
우성 씨의 마음과 뜻을 헤아리고 짐작하며, 우성 씨와 의논하며 준비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월평
첫댓글 어버이날 선물 준비하는 것도 우성 씨의 일이 되게, 일일이 물어봐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