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끝까지 '정치보복'이라고 우기던 이명박이 드디어 구속됐다. 110억원대 뇌물 수수와 340억원대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것이다. 이로써 이명박은 전두환, 노태우, 박근혜에 이어 네 번째 구속되는 대통령으로 남게 되었다. 네 사람 모두 공교롭게도 경북 출신들이다.
이명박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까지 포기했다. 겉으로는 검찰에서 다 소명했다고 말했지만, 사실은 검찰과 문재인 정부에 대한 저항이다. 하지만 법원은 "범죄의 많은 부분에 대하여 소명이 있고, 피의자의 지위, 범죄의 중대성 및 이 사건 수사과정에 나타난 정황에 비추어 볼 때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으므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타당성)이 인정된다"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이명박의 구속에 대해 국민 누구도 동정을 보내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만큼 이명박의 비리가 파렴치하고 광범위하다는 뜻이다. 거기에다 반성하는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우리 국민은 죄를 짓고도 반성하면 동정을 보내주는 심성이 있다. 하지만 이명박은 고개를 빳빳하게 들고 정치보복 운운하며 자신의 죄를 숨겼다.
이명박은 드러나 것만 뇌물이 110억이 넘는다. 국정원 특활비 7억원, 삼성전자로부터 다스의 미국 소송비 585만 달러(68억원)를 받은 것을 비롯해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22억5천만원), 대보그룹(5억원), 김소남 전 의원(4억원), ABC상사(2억원), 능인선원(2억원)에서 뇌물을 받았다. 거기에다 이명박은 자신이 실소유주인 다스에서 1991년부터 2007년까지 339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해 빼돌리는 등 총 350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명박은 심지어 다스가 투자한 돈 140억을 돌려받기 위해 측근을 미국 영사로 임명하고 소송을 돕게 했다. 자신의 비리가 적힌 청와대 문건을 몰래 빼 청계재단 빌딩 지하에 숨겨 놓기도 했다. 이는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에 해당한다.
그러나 이것은 빙산의 일각이다. 아직 구속영장에 담지 않은 비리가 더 많다. 민간인 불법 사찰, 국정원 대선개입, 사대강 비리, 자원외교 비리, 방사청 비리, 제2롯데월드 신축 인허가 비리, 포스코 비리 등 천문학적 비리는 아직 손도 대지 못했다.


세계 역사상 두 대통령이 연속으로 20가지가 넘는 비리 혐의로 구속된 나라가 있을까? 그래놓고 수구들은 걸핏하면 안보, 안보 했던 것이다. 안보 하라니까 국민들 ‘안 보’이는 데서 몰래 돈이나 챙겼던 것이다. 아마 해외 자원 개발한답시고 빼돌린 비자금이 수조에 이를 것이다. 모두 국고로 환수해야 한다.
박근혜와 이명박의 공통점은 죄를 짓고도 반성할 줄 모른다는 점이다. 또한 국고를 자신의 주머니 쌈짓돈처럼 생각하고 마음대로 썼으며, 그것이 죄인지도 모르고 살았다는 점이다. 두 사람은 그 돈으로 측근들과 수구 언론들의 기레기들을 관리해 자신의 죄를 덮었던 것이다.

그런 작자들이 퇴임 후 고향에 내려가 농사를 짓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을 죽이기 위해 후원했던 기업을 사찰해 결국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이다. 그때 수사를 했던 우병우 지금 어디에 있는가? 그때 수사를 사실상 총지휘했던 이명박 지금 어디에 있는가? 새삼 인과응보, 사필귀정이란 말이 떠오른다.
이로써 박근혜와 이명박의 신화는 무너지고, 가짜 안보타령했던 수구들은 궤멸되었다. 이명박의 구속으로 극우 세력은 결집할지 모르지만 합리적 중도층과 진보층도 결집하므로 다가오는 지방선거는 극우가 어떻게 궤멸되는지 똑독히 볼 수 있을 것이다. “정치보복 하려고 정권잡았느냐?”고 했던 아바타 세력도 박멸될 것이다. 이명박의 구속으로 가슴에 얹힌 돌덩이 하나가 사라진 기분이 든다. 굿바이, 이명박! 굿바이 사기꾼!


<504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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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작자들이 퇴임 후 고향에 내려가 농사를 짓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을 죽이기 위해 후원했던 기업을 사찰해 결국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이다. 그때 수사를 했던 우병우 지금 어디에 있는가? 그때 수사를 사실상 총지휘했던 이명박 지금 어디에 있는가? 새삼 인과응보, 사필귀정이란 말이 떠오른다.
이로써 박근혜와 이명박의 신화는 무너지고, 가짜 안보타령했던 수구들은 궤멸되었다. 이명박의 구속으로 극우 세력은 결집할지 모르지만 합리적 중도층과 진보층도 결집하므로 다가오는 지방선거는 극우가 어떻게 궤멸되는지 똑독히 볼 수 있을 것이다
“정치보복 하려고 정권잡았느냐?”고 했던 아바타 세력도 박멸될 것이다. 이명박의 구속으로 가슴에 얹힌 돌덩이 하나가 사라진 기분이 든다. 굿바이, 이명박! 굿바이 사기꾼!
쥐가 드디어 제갈곳으로 들어가네요! 사필귀정!
노통님이 보고싶다.
기쁜날입니다.
적폐청산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사자방은 아직 시작도 안했습니다.
속이시원한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