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정목에서 산덕임도 방면의 소나무 주변을 보면...
지사모 에너자이저님의 추모비가 있다.
먹구름에 뒤덮힌 천왕봉
중봉~천왕봉~주능선은 완전히 곰탕 속입니다~
오늘 우리가 걷는 바래봉을 포함한 서북능선은...
구름이 잠깐이라도 머무려하면
바람이 후욱~ 불어서 멀리 보내버렸답니다.
큰고리봉~세걸산~팔랑치 능선
삼정산 뒤로 보여야 할 촛대봉도 천왕봉도 보이질않으니,
주능선은 다음에 보러 또 와야겠습니다.
여기저기서 등로 정비중입니다.
주능선~만복대 능선까지 구름이 잔뜩 끼어있네요.
공사중인 분들 뒤로 서북능선을 한번 더 바라보고...
누렇게 익어가는 가을 들녁과
백두대간 수정봉~고남산~매요리 능선을 바라본 후
용산마을로 하산합니다.
첫댓글 바래봉은 철쭉철에만 3번 다녀왔는데 꽃보느라 산그리메를 제대로 못봤는데 구름이 가려 아쉬움이 있어도 맑은공기쇠며 지리능선이 짱이네요♬ㅎ
철쭉과 눈꽃산행으로 유명한 바래봉에도 어느새 가을이 찾아와 있더군요.
조만간 억새와 쑥부쟁이의 향연이 펼쳐질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