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OECD 38개 회원국으로 영주권을 받고 이민한 사람은 650만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직전 기록은 2022년의 600만명이었다. 1년 만에 10% 가까이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운 것이다.
지난해 이민자 유입이 가장 많았던 국가는 미국으로, 총 118만9800명의 이민자를 새로 받았다. 이는 전년(104만8700명)보다 13.4% 증가한 수치다.
이어 영국은 작년에 74만6900명의 이민자를 받았다. 2022년(48만8400명)보다 52.9% 많은 이민자를 받아 증가율로는 1위를 차지했다.
이민자 증가율이 두 번째로 높은 국가는 한국이었다. 2022년 5만7800명이었던 한국행 이민자는 작년에는 8만7100명으로 50.9% 뛰었다.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분야에서 일하는 계절 근로자의 유입은 한국에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미국은 계절 근로자가 전년보다 6% 늘어났고, 한국은 무려 212% 증가했다.
이민자 유입 증가에 반대하는 여론도 존재한다. OECD는 선진국들이 이민을 통한 노동력 대거 수혈로 경제적 이익을 얻은 대신 정치적 불안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류를 이루고 있는 내국인과 이민자 사이의 경제적, 문화적 차이로 인한 갈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국에서 살래요" OECD 이민증가율 2위, 그 이유는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4/11/16/BN4JCE4OUBESVNVX32MMPDXDGY/
첫댓글 자국민 고용이 먼저인데 이민자 500만명 들인다 하네요.
지난해 OECD 38개 회원국으로 영주권을 받고 이민한 사람은 650만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직전 기록은 2022년의 600만명이었다. 1년 만에 10% 가까이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운 것이다.
지난해 이민자 유입이 가장 많았던 국가는 미국으로, 총 118만9800명의 이민자를 새로 받았다.
이는 전년(104만8700명)보다 13.4% 증가한 수치다.
이어 영국은 작년에 74만6900명의 이민자를 받았다.
2022년(48만8400명)보다 52.9% 많은 이민자를 받아 증가율로는 1위를 차지했다.
이민자 증가율이 두 번째로 높은 국가는 한국이었다.
2022년 5만7800명이었던 한국행 이민자는 작년에는 8만7100명으로 50.9% 뛰었다.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분야에서 일하는 계절 근로자의 유입은 한국에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미국은 계절 근로자가 전년보다 6% 늘어났고, 한국은 무려 212% 증가했다.
이민자 유입은 선진국의 인플레이션 위기와 노동력 부족 대처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지만,
이민자 유입 증가에 반대하는 여론도 존재한다.
OECD는 선진국들이 이민을 통한 노동력 대거 수혈로 경제적 이익을 얻은 대신
정치적 불안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류를 이루고 있는 내국인과 이민자 사이의 경제적, 문화적 차이로 인한 갈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국에서 살래요" OECD 이민증가율 2위, 그 이유는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4/11/16/BN4JCE4OUBESVNVX32MMPDXDGY/
OECD는 한국 정부가 조선, 건설, 서비스업, 농업, 어업 등 특정 산업 분야의 인력 부족 완화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받아들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목할 점은 지난해 한국으로 첫 망명 신청자 수가 전년보다 63% 늘어 1만9천명에 달했다는 것이다.
신청자 대부분은 러시아(5천800명), 카자흐스탄(2천100명), 중국(1천300명) 출신이었다.
◇ 한국행 이민자는 대부분 중국·베트남 등 아시아 출신
전체 외국인 중 1년간 월평균 총소득인 200만∼300만원 미만은 32.8%, 300만원 이상은 24.4%로 집계됐으며
지난 1년 동안 소득이 없었다는 외국인도 29.8%에 달했다.
외국인은 총소득의 39.4%를 생활비로 썼고 국내외송금(23.2%), 저축(15.7%), 주거비(11.8%)가 뒤를 이었다.
주거 형태를 살펴보면 외국인의 59.2%가 전월세를 사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체류 외국인의 51% 이상이 체류 기간 연장을 원했고, 17.2%는 영주권 취득을, 11.3%는 한국 국적 취득을 희망해
한국에서의 장기체류 또는 정주를 희망하는 비율은 79.5%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