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약사들 슈퍼판매때문에 신경이 아주 돈두서있다. 정부가 임기말에 막무가내로 밀어부치는 이유가 뭘까 밤새워 고민하다가, 약사들은 이제 깨닭았다. 종편을 먹여살릴려고 이러는 거다.
근데, 당신 회사가 종편에 주주로 참가하고 있다.. 조만간, 젊은 약사들이 문제제기 할 거다. 당신네 회사에 일선 약국의 분위기를 전해 다오."
일반의약품이 슈퍼로 풀리면 의약품광고는 현재보다 몇 배나 올라갈 겁니다. 지금은 광고를 해도 광고효과가 그렇게 많이 나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경동제약에서 "그날엔"이라는 두통약/생리통약을 광고하고 있는데요.. 저희 약국에는 아예 취급도 안합니다.
그날엔은 일본에서 히트를 친 (이부프로펜과 산화마그네슘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음) 이브퀵이라는 약의 카피품입니다. 이와 비슷한 처방의 약들도 몇 개 나와있고요.. 그날엔을 찿으시는 분들에게는 그 처방이 왜 효과가 좋은지? 등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똑같은 처방의 다른 회사약을 권합니다. 광고 나온다고 새로 가져다 판매하기가 귀찮기도 하고, 경동제약을 개인적으로 싫어하기도 하고 해서, 아예 취급을 안 하는 겁니다. 다른 약국들도 마찬가지일 겁니다(경동제약은 약사들이 싫어하는 대표적인 회사임. 지금까지 미운 짓을 많이 했음). 이러니, 광고 효과가 안 나는 겁니다. 다른 회사들도 새로운 일반의약품을 출시하고도 TV광고를 잘 안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슈퍼로 풀리게 되면, 그 때는 어느 제약회사든지 TV광고를 제일 중요한 마케팅수단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만약, 일반의약품이 슈퍼로 풀리게 되면, 대한민국에는 재앙이 될것입니다. 종편이 든든하게 뿌리를 박고, 미국의 FOX TV처럼 국민들을 우민화/보수화 시키게 될 겁니다. 어떻게든 종편을 무력화시켜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아직도 동네에서 병원없이 운영하는 약국들도 있습니다. 국민들이 약국이 병원없으면 운영이 어렵다는거를 다 알고 있지요. 그런 약국에 가면 운영이 어려울건데 병원근처로 가야 낫지 않나 걱정할정도니까요. 정작 필요한것은 병원밑에 약국보다 사라져가는 동네약국이 다시 필요한거죠. 편의점이나 마트가 아닌, 광고할 회사가 없어보이나요? 조중동이 찌라시로 세뇌하는 효과가 이명박대통령을 탄생시켰고, 이제는 조중동이 시각과 청각 3D로 국민들을 빠져들게 하는 사대강은 쨉도 안되는 광고가 몰려오는그림이 안보이시는지 한제약회사의 한해 자금이 얼마인지 궁금하지지 않나요, 수백개의 회사들이 자본싸움에 안달려들까요?
얼마남지 않은 일반약? 잘 아시는지 궁금하네요. 잘 아시는 분이라면 더더욱 얼마남지 않은 일반약이라는 말을 함부로 하지 않으실건데, 잘 모르시고 하시는 말씀이라면 한 직업군에 대한 비하는 조심히 언급해야 하지 않나 합니다. 광고나 제약회사를 너무 과소평가하시는건 아닌신지, 제약회사가 광고하지 않을정도라면 삼성도 엘지도 제약산업에 뛰어들지 않았겠지요. 삼성이 대한통운 며칠전에 잡아먹었죠, 조중동이 종편티피방송까지 하게되면 어떤일이 벌어질지 대기업과 방송권력, 유통, 직판까지 다 장악한후에 일어날일은 시간문제일 뿐인 민영화와 직결되는 심각한 문제 설상가상으로 히틀러와 티비방송을 연상하시면 어떠실지
공격성이 진한 댓글은 사양합니다. 개인적으로 일반약 슈퍼 판매에 대해서는 반대합니다. 소비자에서 말하는 해열제 같은게 슈퍼에 있어야 한다는 주장도 어이없게 생각 합니다. 근데 이렇게 말을 들으니 황당하네요. 병원없이 약국을 운영할수 없는건 의약분업때문에 생긴 사태이고.. 과연 과거 약국에서 임의로 약을 조제해서 판것이 현재 시스템보다 우월한지에 대해서 의문이고. 과연 조중동이 의약품 광고만으로 종편을 연명할지도 궁금하고. 제약 회사의 매출액 대비 순이익이 리베이트로 정확히 산출되지 않지만 10%선인데. 1등하는 동아제약 매출이 1조도 안되니 순이익은 1천억도 안되죠.
1천 이상하는 제약회사라 해봐야 중견으로 보는데 30개 정도 밖에 안되고 우리나라의 500여개의 제약회사는 영세하고. 잘 아는지 모르는지는 모르겠으나 현재 슈퍼판매한다는 물장사 드링크는 얼마남지 않지 않나요? 솔직히 비타 500 약국가면 편의점보다 300원가량 쌉니다. 그리고 제가 언제 약사직능에 대해서 비하했죠? 참 거기시 하네요. 삼성은 바이오시밀러로 뛰어들었지만 일반 제약에는 관심이 없고, 엘쥐는 이미 제약산업 뛰어들었는데 존재감이 그룹의 이름을 못 따라오죠. 물론 한화의 드림파마도 그렇고. 과연 그룹이 제약산업에 진출한다고 성공할수 있을런지??
그리고 삼성이 대한통운 먹었나요? 삼성SDS이 포스코랑 컨소시엄구성해서 대한통운 먹을라 했는데. 결국 CJ가 대한통운 먹었죠. 뭘 알려면 제대로 아시던지... 짧은 두글에 엄청난 폭언에 화나가서 조목조목 써봤습니다. 솔직히 김구가 어리석어서 슈퍼판매막는다고 조제료 삭감으로 딜했는데 결국 둘 다 뺏겼죠. 어쩌겠습니까? 의사는 한나라당 지지했었고 청와대고 경실련이고 의사가 주도하고 있으니. 조제료 삭감에 대해서는 어찌 생각하시는지??
저보다 자세히 많이 아시는 내용도 있으시네요. 공격성으로 받아들이셨다면 죄송합니다. 혹 약사님 이신지 모르겠습니다만, 동네약국이 분업전에 임의조제의 형태로만 남아있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아직도 병원없는 곳에 임의조제가 아닌 일반약만 파는 약국도 상당수 있지 않나요? 어떤기준으로 일반약을 보시는지 모르겠지만 국민의 입장에서 보았을때 민영화에 대한 예상은 어느정도 할수 있는일들이라 봅니다. 지금정부의 사대강수준에서 본다면 충분히 밀어부치리라는 것을 예상할수 있고 실제로 만사를 제치고 보건복지부장관이 나서서 보건영역안에서 해결하는게 아니라 대기업과 자본과 손잡고 당장 이달15일경에 공청회에서 끝내버리
겠다는 말을 서슴치않고 밷아내고 있네요. 자본이 필요 없는 사람이라면 이리 급하게 밀어부치지 않겠지요. 편의점뉴스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지에스마트가 작은 마을 골목까지 치고 들어왔고, 작은 상권안에 거리제한도 없이 여러개의 편의점이 경쟁하면서 과거의 소규모 수퍼나 개인가게는 점점 설자리가 없어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과연 대기업이 광고하지 않고 작은 회사들을 다 잡아먹지 않고 공정하게 제약산업을 조용히 작은규모로 그대로 유지하면서 꾸려갈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요? 당장 빵집만돌아봐도 많던 빵집들이 다 사라지고 빠리바.. 뚜레..정도 살아남아 거의 독식구조가 되가지요. 제약산업이 아무리 오랜기간 인지도가 있
다해도 대기업이 한번 물어서 진액을 빨겠다고 작심하면 살아남을 제약회사가 몇군데나 될지, 민영화가 과연 어느정도 속도로 밀어부쳐질지, 미국의 클린턴과 힐러리가 제약회사의 엄청난 자본로비에 버티지못하고 두손들고 보건개혁을 포기했던 상황이 과연 한국에서 일어나지 않을지 정치인들이 과연 그렇게 양심적으로 국민의 편에서 넘어가지 않고 보건제도를 제대로 만들어갈수 있을지 이런 문제들을 접어두고라도
광고가 과연 다보님 말씀대로 그렇게 수익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자본들에게 별것아닌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삼성, 씨제이 다 한집안 아니던가요? 기업가들이 보기에는 달라보이겠지만
얼마남지 않은 일반약--- 상당히 많은 다양한 일반약만으로 동네약국을 운영하는 직업종사자들도 있기에 오해의 소지가 된 거 같네요. 의약분업에 대해 찬반에 대한생각보다 어느쪽이던 국민에게 공공의 의료시스템을 더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가는게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조중동광고가 미치는 파급력이 당나라당의 집권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볼때 종편방송의 파급력은 핵폭탄급을 능가할수도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간단한 몇초짜리 광고가 미치는 연상작용과 각인이 물건구입에 얼마나 큰영향을 미치는지 광고품의 구매의지에 대해 생각하면 엄청나다고 봅니다.
다보님 보는 입장이 분명 제각각이 다릅니다. 기분나쁘셨다면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수퍼판매반대나 일반약에 대한 문제의 심각성이 앞으로 이어질것을 예상할때 상당히 크다고 보기 때문에 답글도 그런내용으로 가게 됩니다. 제가 보는 입장은 제약산업의 영역이 어느정도 공공의 영역에 있기 때문에 국민의 보험료로 꾸려가는 부분을 더 잘 만들어서 정부가 공항팔아넘기듯이 자본의 손에 넘겨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국내제약이 독식하도록 법을 만드는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일반약이 풀리게 되면 특히 미국의 거대제약사들이 달려들가능성이 크고, 여러나라에서 경쟁하는 구조가 될가능성과 미국 일본식의 약값상승등 국민들이 더 힘들겠지
요. 광고나 자본논리의 영역으로 넘어가는 순간 약값상승에 대한 부담을 국민들이 져야하는 미국이나 일본의 시스템을 따라가려는 것이 국민의 편의라는 보건복지부 종편출자한 구성에 대해 사립대학들, 을지병원, 조중동, 제약회사들 정도만 보도된거 같은데, 기자들이 종편에 대한 자세한 취재를 하고 기사를 써주었으면 합니다. 종편을 이슈화하고, 조중동이 무리하게 급하게 방송사업을 시작하려는 이유와 시너지효과를 볼 대상이 누군지, 국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중에 제약산업과 보건의료시스템이 관련된 부분, 공공시스템에 대한 정부의 노력과 민영화에 대한 실체를 집중조명의 필요성이 절실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좋은 의견 잘 들었습니다. 전체를 위한것이 아닌 일부만을 위한 지도자가 있으니 참 걱정입니다. 종병 앞에 친구도 몇년전부터 걱정하더니 요즘은 참 걱정이 많더라구요. 옆에 있는 지인이 산부인과에서 철분제를 사먹었는데. 이게 건식이더군요. 함량이 적어서 건식이 된거지만. 병원에서 약 팔면 불법이니 이렇게 건강기능성식품을 팔더군요. 이걸보면 대기업의 일반의약품 진출은 참 걱정되는 사항이긴 합니다. 약사님들이 환자들에게 이러한 정보를 많이 주셔야 할것 같습니다. 저의 어리석은 글에 사과. 감사합니다. 좋은 날 되세요.
첫댓글 그래도 그날엔은 잘 팔리던데. ㅎㅎ 어차피 특허 풀리면 다 만들 수 있는 카피 약들이죠.
과연 얼마 남지 않은 일반약 팔려고 TV 광고까지 할 회사가 지금하는 회사 말고 몇 될지.
아직도 동네에서 병원없이 운영하는 약국들도 있습니다. 국민들이 약국이 병원없으면 운영이 어렵다는거를 다 알고 있지요. 그런 약국에 가면 운영이 어려울건데 병원근처로 가야 낫지 않나 걱정할정도니까요.
정작 필요한것은 병원밑에 약국보다 사라져가는 동네약국이 다시 필요한거죠. 편의점이나 마트가 아닌,
광고할 회사가 없어보이나요?
조중동이 찌라시로 세뇌하는 효과가 이명박대통령을 탄생시켰고, 이제는 조중동이 시각과 청각 3D로 국민들을 빠져들게 하는 사대강은 쨉도 안되는 광고가 몰려오는그림이 안보이시는지
한제약회사의 한해 자금이 얼마인지 궁금하지지 않나요, 수백개의 회사들이 자본싸움에 안달려들까요?
얼마남지 않은 일반약? 잘 아시는지 궁금하네요. 잘 아시는 분이라면 더더욱 얼마남지 않은 일반약이라는 말을 함부로 하지 않으실건데, 잘 모르시고 하시는 말씀이라면 한 직업군에 대한 비하는 조심히 언급해야 하지 않나 합니다.
광고나 제약회사를 너무 과소평가하시는건 아닌신지, 제약회사가 광고하지 않을정도라면 삼성도 엘지도 제약산업에 뛰어들지 않았겠지요. 삼성이 대한통운 며칠전에 잡아먹었죠, 조중동이 종편티피방송까지 하게되면 어떤일이 벌어질지
대기업과 방송권력, 유통, 직판까지 다 장악한후에 일어날일은 시간문제일 뿐인 민영화와 직결되는 심각한 문제
설상가상으로 히틀러와 티비방송을 연상하시면 어떠실지
공격성이 진한 댓글은 사양합니다.
개인적으로 일반약 슈퍼 판매에 대해서는 반대합니다. 소비자에서 말하는 해열제 같은게 슈퍼에 있어야 한다는 주장도 어이없게 생각 합니다.
근데 이렇게 말을 들으니 황당하네요.
병원없이 약국을 운영할수 없는건 의약분업때문에 생긴 사태이고..
과연 과거 약국에서 임의로 약을 조제해서 판것이 현재 시스템보다 우월한지에 대해서 의문이고.
과연 조중동이 의약품 광고만으로 종편을 연명할지도 궁금하고.
제약 회사의 매출액 대비 순이익이 리베이트로 정확히 산출되지 않지만 10%선인데. 1등하는 동아제약 매출이 1조도 안되니 순이익은 1천억도 안되죠.
1천 이상하는 제약회사라 해봐야 중견으로 보는데 30개 정도 밖에 안되고 우리나라의 500여개의 제약회사는 영세하고.
잘 아는지 모르는지는 모르겠으나 현재 슈퍼판매한다는 물장사 드링크는 얼마남지 않지 않나요? 솔직히 비타 500 약국가면 편의점보다 300원가량 쌉니다.
그리고 제가 언제 약사직능에 대해서 비하했죠? 참 거기시 하네요.
삼성은 바이오시밀러로 뛰어들었지만 일반 제약에는 관심이 없고, 엘쥐는 이미 제약산업 뛰어들었는데 존재감이 그룹의 이름을 못 따라오죠. 물론 한화의 드림파마도 그렇고. 과연 그룹이 제약산업에 진출한다고 성공할수 있을런지??
그리고 삼성이 대한통운 먹었나요? 삼성SDS이 포스코랑 컨소시엄구성해서 대한통운 먹을라 했는데. 결국 CJ가 대한통운 먹었죠.
뭘 알려면 제대로 아시던지... 짧은 두글에 엄청난 폭언에 화나가서 조목조목 써봤습니다.
솔직히 김구가 어리석어서 슈퍼판매막는다고 조제료 삭감으로 딜했는데 결국 둘 다 뺏겼죠. 어쩌겠습니까? 의사는 한나라당 지지했었고 청와대고 경실련이고 의사가 주도하고 있으니. 조제료 삭감에 대해서는 어찌 생각하시는지??
저보다 자세히 많이 아시는 내용도 있으시네요. 공격성으로 받아들이셨다면 죄송합니다. 혹 약사님 이신지 모르겠습니다만, 동네약국이 분업전에 임의조제의 형태로만 남아있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아직도 병원없는 곳에 임의조제가 아닌 일반약만 파는 약국도 상당수 있지 않나요? 어떤기준으로 일반약을 보시는지 모르겠지만
국민의 입장에서 보았을때 민영화에 대한 예상은 어느정도 할수 있는일들이라 봅니다. 지금정부의 사대강수준에서 본다면 충분히 밀어부치리라는 것을 예상할수 있고 실제로 만사를 제치고 보건복지부장관이 나서서 보건영역안에서 해결하는게 아니라 대기업과 자본과 손잡고 당장 이달15일경에 공청회에서 끝내버리
겠다는 말을 서슴치않고 밷아내고 있네요. 자본이 필요 없는 사람이라면 이리 급하게 밀어부치지 않겠지요. 편의점뉴스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지에스마트가 작은 마을 골목까지 치고 들어왔고, 작은 상권안에 거리제한도 없이 여러개의 편의점이 경쟁하면서 과거의 소규모 수퍼나 개인가게는 점점 설자리가 없어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과연 대기업이 광고하지 않고 작은 회사들을 다 잡아먹지 않고 공정하게 제약산업을 조용히 작은규모로 그대로 유지하면서 꾸려갈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요?
당장 빵집만돌아봐도 많던 빵집들이 다 사라지고 빠리바.. 뚜레..정도 살아남아 거의 독식구조가 되가지요.
제약산업이 아무리 오랜기간 인지도가 있
다해도 대기업이 한번 물어서 진액을 빨겠다고 작심하면 살아남을 제약회사가 몇군데나 될지,
민영화가 과연 어느정도 속도로 밀어부쳐질지, 미국의 클린턴과 힐러리가 제약회사의 엄청난 자본로비에 버티지못하고 두손들고 보건개혁을 포기했던 상황이 과연 한국에서 일어나지 않을지
정치인들이 과연 그렇게 양심적으로 국민의 편에서 넘어가지 않고 보건제도를 제대로 만들어갈수 있을지
이런 문제들을 접어두고라도
광고가 과연 다보님 말씀대로 그렇게 수익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자본들에게 별것아닌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삼성, 씨제이 다 한집안 아니던가요? 기업가들이 보기에는 달라보이겠지만
얼마남지 않은 일반약--- 상당히 많은 다양한 일반약만으로 동네약국을 운영하는 직업종사자들도 있기에 오해의 소지가 된 거 같네요. 의약분업에 대해 찬반에 대한생각보다 어느쪽이던 국민에게 공공의 의료시스템을 더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가는게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조중동광고가 미치는 파급력이 당나라당의 집권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볼때 종편방송의 파급력은 핵폭탄급을 능가할수도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간단한 몇초짜리 광고가 미치는 연상작용과 각인이 물건구입에 얼마나 큰영향을 미치는지 광고품의 구매의지에 대해 생각하면 엄청나다고 봅니다.
한나라당입장에서 봤을때 더더욱 언론장악은 최우선의 목표일것이고요
아.... 그렇군요
다보님 보는 입장이 분명 제각각이 다릅니다. 기분나쁘셨다면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수퍼판매반대나 일반약에 대한 문제의 심각성이 앞으로 이어질것을 예상할때 상당히 크다고 보기 때문에 답글도 그런내용으로 가게 됩니다.
제가 보는 입장은 제약산업의 영역이 어느정도 공공의 영역에 있기 때문에 국민의 보험료로 꾸려가는 부분을 더 잘 만들어서 정부가 공항팔아넘기듯이 자본의 손에 넘겨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국내제약이 독식하도록 법을 만드는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일반약이 풀리게 되면 특히 미국의 거대제약사들이 달려들가능성이 크고, 여러나라에서 경쟁하는 구조가 될가능성과 미국 일본식의 약값상승등 국민들이 더 힘들겠지
요. 광고나 자본논리의 영역으로 넘어가는 순간 약값상승에 대한 부담을 국민들이 져야하는 미국이나 일본의 시스템을 따라가려는 것이 국민의 편의라는 보건복지부
종편출자한 구성에 대해 사립대학들, 을지병원, 조중동, 제약회사들 정도만 보도된거 같은데, 기자들이 종편에 대한 자세한 취재를 하고 기사를 써주었으면 합니다. 종편을 이슈화하고, 조중동이 무리하게 급하게 방송사업을 시작하려는 이유와 시너지효과를 볼 대상이 누군지, 국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중에 제약산업과 보건의료시스템이 관련된 부분, 공공시스템에 대한 정부의 노력과 민영화에 대한 실체를 집중조명의 필요성이 절실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좋은 의견 잘 들었습니다. 전체를 위한것이 아닌 일부만을 위한 지도자가 있으니 참 걱정입니다.
종병 앞에 친구도 몇년전부터 걱정하더니 요즘은 참 걱정이 많더라구요.
옆에 있는 지인이 산부인과에서 철분제를 사먹었는데. 이게 건식이더군요. 함량이 적어서 건식이 된거지만. 병원에서 약 팔면 불법이니 이렇게 건강기능성식품을 팔더군요. 이걸보면 대기업의 일반의약품 진출은 참 걱정되는 사항이긴 합니다.
약사님들이 환자들에게 이러한 정보를 많이 주셔야 할것 같습니다.
저의 어리석은 글에 사과. 감사합니다. 좋은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