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세지는, '일본 여행 보이콧' … 한.일 뱃길 승객, 70% 감소
이영희 기자 / 2019-08-21
기사 원문
https://www.yna.co.kr/view/AKR20190821090900051?input=1179m
아베 정권의 수출 규제에 반발한 우리 국민의 일본 불매 운동이,
'얼마 지나지 않아 수그러들 것'이라는 일본의 비아냥과 달리,
점점 더 세지고 있다.
부산에서, 일본 대마도 · 후쿠오카 등지를 오가는 한.일 뱃길에서도,
시간이 지날수록, 승객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21일, 부산 해양 수산청에 따르면,
일본의 수출 규제가 시작된 7월 1일 이후, 이달 18일까지,
부산을 기·종점으로 하는 한.일 항로 국제 여객선 승객 수는, 총 10만 1천 380여 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20만 3천 250여명과 비교해, 50.1% 줄었다.
승객이 거의 모두 한국인인 부산 ~ 대마도 항로 승객이,
지난 해 12만 5천 650여 명에서, 올 해 5만 3천 530여 명으로 57.4% 줄어,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으며,
부산 ~ 시모노세키 항로는 40.6%,
부산 ~ 후쿠오카 항로는 37.5%,
부산 ~ 오사카 항로는, 36.8% 각각 줄었다.
한.일 항로 승객 감소세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더 가팔라지고 있다.
부산 항만 공사가, 7월 이후 승객 수를 주간 단위로 분석한 자료를 보면,
7월 첫 째 주 27.2%이던 승객 감소율이,
둘 째 주 35.0%,
셋 째 주 53.2%,
넷 째 주 41.8%,
다섯 째 주 49.5%로 높아졌다.
또, 8월 들어서는,
첫 째 주에 70.5%,
둘 째 주에는, 72.8%까지 치솟았다.
또한,
대마도를 주로 운항하는 일부 선사의 승객 감소율은, 최고 90%에 달했다.
사실상, 빈 배로 운항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승객이 급감하자,
부산과 대마도 이즈하라 항로를 다니던 여객선들이,
이달 18일부터, 모두 운항을 중단했다.
기존 예약 승객들의 취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규 예약은 끊기다시피 한 상태로 알려져,
앞으로도, 한,일 항로 여객선 승객 감소세는 상당 기간 지속할 것으로,
선사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첫댓글 잘한다 잘한다 잘한다~~ 둥기둥가~~~
아직도 가는 사람이 있긴있네요..
100퍼는 힘들겠지요..
아직 멀었습니다. 지금은 승리감에 취할 때가 아닙니다.
예전에 우리가 중국에 경제 보복 당했을 때 하루 아침에 중국 관광객이 없어졌었을 때를 생각해보세요.
몇몇 지역에서 (제주, 명동) 죽는소리 해댔지만 전반적으로는 큰 영향없었듯이
지금 일본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걸 절대 몇개월 하다 끝내면 안 됩니다.
적어도 몇년 이상 유지해야 합니다.
더군다나 우리는 중국과는 다르게 100% 통제가 되지도 않습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일본을 찬양하고 일본을 위해서 뛰고 있는
매국노들이 넘쳐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아직 갈길이 멉니다.
옳습니다 동감!!!
그나마 휴가철이라 저 수치 나온거지 이제 앞으로 점점 줄어들일만 있을걸요 ㅋㅋㅋ 평생가자!
계속 이대로 갑시다!!!! 이젠 이게 놀랄일이 아닌 일상이 되얄 거 같아요!!!!
지속합시다. 그냥 습관이 되고 생활이 됩시다.
731부대에서 저질렀던 생체실험 알고보니 도저히 일본을 용서할수가 없다. 이번에 일본을 제대로 알게 해줘서 잘됐다.
이제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