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지하철 운영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답변이 늦은데 대하여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 2호선 호포-금곡간 고가 붕괴 또는 차량기지와 근접한 곳에서 중대한
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
자체 운행계획을 수립하여 비상시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 우리 지하철 2호선은 평상시는 호포차량기지에서 전반적인 검수업무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장산 회차선에 간이 검수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비상사태 발생시 임시적인 검수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호포-금곡간 고가 붕괴시의 열차운행은 장산-화명 구간만 운행하고
평상시 보다 운행시간 및 운행횟수를 감축하여 운행하게 됩니다.
○ 기타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아래 연락처로 연락 주시면 상세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담당자 : 운전팀 위진복(051-640-7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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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 회차선에 간이 검수시설이 있어서 고가 복구시까지는 임시운영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꼼꼼히 대책을 해 놓기는 해서 나름대로 상당히 의문이 풀렸습니다.
장산-화명 구간만 운행하더라도 3호선도 있겠다... 대책은 상당히 좋은 듯 해 보입니다.
감축운행은 불가피하지만, 이런 경우는 자가용 잠시 놔두고 지하철을 오히려 이용하는 것이
나름대로 교통상황 해결을 위한 타개책이라 보여집니다.
이런 일이 생길수록 버스,전철을 적극 이용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합니다.
첫댓글 문제는 부산이 지진 다발지역인 일본과 가깝다는 겁니다. 만약 큐슈에서 진도 6의 지진이 일어났을 경우 부산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약간 교량의 붕괴까지는 아니더라도 손상이 심할겁니다.
그러니까 위의 답변이 그런걸 대비했다는거잖아요..^^;;
전구간 붕괴라는 초극악의 상황은 안 생기겠지만 부분붕괴는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장쪽으로 연장해서 차량기지를 만들어야하는데, 기장군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근 몇년 동안 실현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이정도 대책을 세워놓는 쎈스는 있군요...
금곡동 주민인데 -_-;